미숭산높이 : 755m 특징, 볼거리 미숭산(美崇山.757m)은 고령 읍과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上元山)이다. 이 산정의 꼭대기에는 4정(町) 6반(反)의 고위 평탄 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고, 가장자리는 조선 초기부터 석성(石城)에 쌓여(둘레 397步)있었으며, 샘, 못, 군창(軍倉) 등이 있었다. 고려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 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와 접전하다 순절한 산이다. 이미숭 장군이 이 산을 근거지 삼아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해 가며 이성계에 대항했고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한다. 미숭산은 고려말 이미숭 장군이 군사를 모아 성을 쌓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하며 고려를 회복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한 곳으로 전해온다. 정상 주변은 미숭산성의 성문과 성터의 잔해가 있고 샘물이 성문터 옆에 있다. 이 미숭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다. 정상에 밀면 흔들리는 까닥바위가 있다. 동남쪽 고령군 쌍림면 쪽에 고찰 반룡사가 있으며 산 남쪽 고원지대인 상대마을에 있는 수련원 뒤로 미숭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미숭산 북쪽의 문수봉 일대는 고사리가 많다. 산행은 반룡사- 미숭산- 문수봉- 모로현으로 하여 우거로 내려와 월광사의 보물 129호인 삼층석탑을 보고 가면 좋다. 산행 길잡이 고령 방면산행 코스는 고령 시외버스 터미널-주산 산림욕장 입구(인근에 대가야 유물 전시관)-주산 정상-청금정전망대(412m봉)-반룡사 하산로 고갯길-733.5m봉-미숭산 정상-임도-고령읍 신리마을 하산으로 이어진다. 산행 시간은 4-5시간 가량 소요된다. 고령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읍내간선 도로를 따라 고령 경찰서와 고령 향교 입구, 성주 소방서, 고령 파출소를 지나쳐 주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서 이어지는 오른쪽 길로 올라서면 된다. 표지판이 잘 구비돼 있어 길 찾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등산로 표지판에 나와 있는 주산-미숭산 전체 거리는 약 8Km. 주산 정상까지 약 20분, 산 정상에서 직진하듯 5분 정도를 내려선다. 능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시원한 사방 조망이 계속되며 진행 방향 정면의 우람한 봉우리가 가야산이다. 정상에는 큰 달각 바위라는 큰 바위와 초소 가건물이 있다. 가야산 매화산 의상봉 별유산등 합천 거창쪽 산세가 시원하다. 하산 길은 초소에 닿기 직전에 오른쪽 숲 속으로 열린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열린다. 25분 정도면 신리로 내려가는 임도에 닿는다.
산행 시간 4시간 ~ 5시간 산행 코스 고령 시외버스 터미널-주산 산림욕장 입구 - 주산 정상 - 청금정전망대 - 반룡사 하산로 고갯길 - 733.5m봉 - 미숭산 정상 - 임도-고령읍 신리마을 반룡사- 미숭산- 문수봉- 모로현
교통 안내 합천 야로 방면도로 : 대구서부 - 고령IC - 88고속도로 - 해인사IC - 야로 - 하빈 - 미숭산 현지 : 야로면에서 택시로 10여분 소요 고령방면도로 : 88고속도 해인사IC - 야로면에서 좌측으로 하빈리 합천야영장 입구 현지 : 고령 시외버스 정유장에서 반룡사까지는 시내버스가 1일 4회 운행 된다. |
출처: 위대한 여정 원문보기 글쓴이: 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