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조율하는데는 조율용 공구가, 수리 할 때는 수리용 공구가 필요하다. 정음과 조정도 마찬가지다.
이 공구는 피아노 부속 대리점(종로낙원상가의 대창피아노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선 조율에 쓰이는 공구를 알아보면... 튜닝해머와 소리굽쇠,흔히 롱웨지라고 불리는 중음부용 지음펠트, 소리굽쇠, 고무웨지가 있다.
롱웨지
롱웨지는 세 줄이나 두줄을 타현하는 중저음부에 끼워서 한줄만 남기고 나머지 줄은 지음(뮤트=mute) 시키는데 사용한다 이렇게 해야만이 어떤음이 낮고 높은지를 파악해서 정확한 조율을 할 수 있다.
중 고음쪽지음1
중 고음쪽지음2
131모델은 위에서와 같이 121모델이나 그 외에 모델과 달리 보조 댐퍼가 있는데 이 때 댐퍼를 상하지 않게 주의 해야한다.
소리굽쇠
우선 소리굽쇠는 피아노 조율을 하기 전에 기준음을 듣는 것으로 보통 국제 표준음고인 440Hz에 맞춘다. 만약 소리굽쇠의 음 높이 보다 낮은 피아노는 맥놀이현상(웅웅거리며 소리가 불안정한 현상)가 발생한다. 끝(둥근부분)을 잡고 쳐서 귓바퀴 끝부분에 대면 귀 전체가 울리면서 소리굽쇠의 음고를 들을 수 있다. 소리 굽쇠는 온도에 예민해서 소리가 변할 수 있으므로 잘 관리 해야 하며 딱딱한 돌이나 시멘트 같은 곳에다가 때리면 미세한 균열이 생겨 음고가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고무웨지
고무웨지는 조율하다가 고음쪽에 이르면 롱웨지를 끼우기 불가능하므로 이 공구를 사용한다. 저음에는 롱웨지를 끼우기도 하지만 이것이 어렵고 복잡하다면 고무웨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롱웨지를 끼웠는데도 현이 남을경우에도 고무웨지로 지음 시킨다. 한 쪽현만 남기고 다 지음 시킨 후 조율하고 나서 두 현을 개방해서 동음 조율(같은 음 조율)을 하고나서 나머지 한 개의 현을 역시 동음으로 맞춘다. 그랜드에서는 고무웨지 자루의 무게 때문에 잘 쓰러지고 빠지기 때문에 펠트 웨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펠트 웨지
삼선
복선
튜닝해머
튜닝해머는 조율 시 장력을 가감하는 공구로 핀을 쉽게 박고 뽑기 용이하게 위해되어 있으며 핀의 토크와 현의 장력에 대항하기 위해 열 처리를 해서 만들어 졌다. 이 공구를 사용할 때에는 튜닝핀에 완벽하게 박아서 도중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상해를 입거나 튜닝핀의 머리를 부러뜨리는 일 까지 생기므로 주의한다.
그랜드 피아노는 고음 쪽에서 해머의 자루가 보면대 레일에 닿아서 조작에 불편 하기 때문에 긴 해머 팁을 사용한다.
업라이트용으로 했을때
그랜드용으로 했을때
작업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