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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1429년 - 백년 전쟁: 잔 다르크가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오를레앙 시를 되찾다.
1932년 - 윤봉길이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공원에서 도시락을 위장한 폭탄을 투척해 파견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와 일본거류민단장 등이 사망했다
1992년 - 미국에서 로스앤젤레스 폭동이 일어나다.
■ 취스TOP
[언딘, 민간잠수부 첫 시신 인양 방해 의혹]
1] 28일 언딘이 첫 시신을 발견한 민간잠수부들의 시신 인양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2] JTBC는 복수의 민간잠수사를 통해 언딘 고위직 간부가 민간 잠수부가 시체를 처음 발견하면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고 부탁을 했다고 보도
3] 언딘이 구조를 지연시킨 이유는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먼저 발견하면 해경의 구조능력에 대해 의심이 생기고 윗선에서 다칠 사람이 많다고 했다는 것
4] 하지만 이에 대해 언딘 측은 날씨가 안 좋기 때문에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을 뿐 윗선에 대해서는 말한 적이 없다고 해명함
[해경, 최초 구조 영상 공개]
1] 세월호 침몰 시 해경이 주요 승무원을 구조하는 영상을 촬영해 놓고도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됨
2] 이에 28일 해경은 세월호 구조 당시 촬영한 9분 4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수사본부의 요청으로 해당 영상 메모리칩을 전달했기 때문에 해당 영상 공개가 늦어진 것이라 해명함
▶ 영상에 드러난 승무원들의 비정함
1] 이 영상에는 승무원들이 제복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뒤 가장 먼저 구조되는 장면이 담겨 있었음
2] 승무원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평상복으로 갈아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
■ 세월호
[세월호 선내 마지막 카톡 메시지 10시 17분 전송]
1] 28일. 세월호 사건 재구성을 위해 카카오톡을 압수수색했던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분석 결과 세월호에서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시간이 10시 17분이었다고 밝힘
2]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단원고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3] 한편, 사고 당시 해경 경비함이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10시 17분즈음에는 이미 세월호가 90도로 기울어져 침몰하고 있는 시기로 알려짐
[검경 합동수사본부, 목표해경 상황실 압수수색 실시]
1] 2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최초 신고를 받고도 시간을 허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목표해양경찰서 상황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함
2] 당초 짧은 시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견되었으나 5시간 가량의 압수수색이 이루어졌으며 근무일지, 교신 녹취록 등이 압수됨
3] 해당 자료는 수사본부가 차려진 해경 5층 사무실 대신 광주지검 목포지청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짐
[검찰, 증거인멸 해운조합 인천지부장 등 3명 체포]
1]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해운전반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천지검은 지난 23일 한국해운조합 본사와 인천지부 소속 운항관리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함
2] 분석 결과 검찰은 내부 문건을 대량 파기하고 일부 컴퓨터를 교체하거나 자료를 삭제한 흔적이 발견되었다며 관련자 추적에 나섬
3] 28일 검찰은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장과 팀장급 직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히며 조사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 함
■ 사회
[중국, 이례적으로 일제 만행 입증 기록 원본 외신에 공개]
1] 28일 중국 외교부가 지린성 기록보관소에서 보관중인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을 입증하는 일본 관동군 헌병대의 기록 등 관련 자료들의 원본을 대거 외국 언론에 공개함
2] 해당 자료들은 그 내용이 지난 1월부터 중국 언론 등을 통해 기공개된 것이나 중국 당국이 원본을 외국 언론에 직접 공개하고 촬영을 허용한 것을 이례적
3] 한편, 중국 외교부는 29일에는 지난 1월 문을 연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하얼빈 731부대 유적으로 외신기자단을 안내할 예정
[스페인 여객선 화재 사고 발생, 승객 및 승무원 전원 무사 생존]
1] 지난 25일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 부근에서 1만 2천톤 급 여객선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
2] 사고 직후 선장과 선원들은 배가 한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배의 좌현과 우현에 승객을 절반씩 이동시키는 등 빠르게 조치를 취해 승객 319명과 승무원 15명 전원 무사히 구조됨
3] 사고 당시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갑판위에서 차분히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짐
[투표시간 보장 안한 고용주, 과태료 최대 1000만원]
1] 선관위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근로자로부터 투표시간을 청구 받은 고용주는 반드시 근로자가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힘
2] 그러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
3] 또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선거일 전 7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고 강조
4] 이어 공직선거법에 투표시간 보장 규정이 있음에도 제재 규정이 없어서 근로자의 투표시간을 제대로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지난 2월 선거법 개정으로 과태료 규정이 신설됐다고 설명
[푸틴, 추정 재산 최고 72조원..美, 비자금 추적 나서]
1] 공식적으로 발표된 푸틴의 재산은 현금 약 1억9000만원과 아파트 한 채, 자동차 3대와 토지 등
2] 그러나 그동안 각 국 정보기관 등은 푸틴의 은닉재산이 최소 400억 달러에서 최대 7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72조)
3] 뉴욕타임즈는 미국이 EU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푸틴의 비밀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보도함
[사우디, 메르스 바이러스로 사망자 100명 넘어]
1]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8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지난 2012년 4월 첫 감염자 발생 이후 숨진 사람이 102명으로 집계됨
2]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감영자수는 339명으로 그 중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비정규직 월급 140.4만원, 정규직의 64.2%]
1]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1259원, 월 기준으론 140만4000원으로 조사됨
2] 정규직 근로자 시간당 임금총액(1만7524원]의 64.2% 수준
[지난해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1]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기본적인 피처폰인 노키아 1100(5년간 누적 판매량 2억5000만대를 기록)
2] 폰아레나 측은 노키아의 인기비결로 저렴한가격과 이통사 약정기간이 없다는점을 꼽음.
3] 한편,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폰은 애플의 아이폰5S로 집계됨(스마트폰 부문 1위)
[한국-중국 경제 규모 격차 7배로 커져]
1]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1조3천43억 달러로 중국의 14.2% 수준
2] 그러나 2003년 2.4배 수준에서 중국의 고도성장으로 7배 차이로 벌어진 것
3] 한편, 한국과 일본과의 경제 규모 격차는 10년 새 6배에서 5배 정도로 다소 좁혀짐
[국내기업 수익성 악화, 1000원 벌어 46원 남겨. 10년만 최저]
1]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1541곳과 각 업종을 대표하는 주요 비상장기업 169곳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6%로 집계됨
2] 1000원치 팔아서 46원 남겼다는 의미로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
■ 정치
[대통령 비판 글에 접속 폭주… 청와대 홈피 한때 마비]
1] 27일 오전,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올라옴
2]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무능한 정부 대처와 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는 내용의 해당 글은 큰 방향을 불러 조회수 50만에 육박함
3] 논란이 되자 작성자 정씨는 페이스북에서 퍼온글이라며 글을 삭제했지만, 청와대에서 삭제했다는 루머가 발생하면서 접속폭주로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이 지연됨
4] 한편, 원래 작성자인 다큐멘터리 감독 박 모 씨가 본인이 직접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다고 밝혀논란이 계속될 전망
[北, 오바마 방한 비난..핵실험 이상 조치 취할 수도]
1] 북한은 2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당시 발언을 비난하면서 증폭핵분열탄 실험이나 새로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실험 이상의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위협함
[朴대통령 지지율 57.9%… 세월호 여파로 6.8%p↓]
1]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61주차 지지율은 57.9%로 전주대비 6.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2] 리얼미터는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