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 묵"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용서해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음에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질 때에도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안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 때'
그 침묵은 "흠숭"입니다.
토마스 머튼 침묵의 귀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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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정, 온 마음을 다하여 양선함과 자비와 인내와 겸손함과 참 믿음과 주님을 흠숭하게 되기를... 큰 깨달음을 주는 귀중한 글 감사합니다.!
침묵이란게 하는 일이 많네요.. 그래서 하느님의 언어가 침묵인가???
!! WOW !! 우리 신부님 어머님 이신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놓아 주신글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 닦는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더 기뻐 !! holle !! 할때 까지.. ㅎㅎ 감사합니다. 너무 멋쟁이세요. mercedes 드림
저도 많이 궁금했는데, 오늘 시원하게 궁금중을 풀었습니다.공동체 마리아 자매님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으시는 세바스챤 신부님의 어머니 이심을...정말 이곳 카페에서 만나 뵐 수 있으니 감사드립니다.늦었지만 새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침묵의 좋은 말씀의 글이 저에게 금언이 되도록 묵상하며 실천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 곳... 이렇게라도 만나고 함께있고 싶어서요...ㅎㅎ 님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