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삽목의 적기
삽목의 적기는 15~20도의 적온을 필요로 하지만,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온실에서는 년중 삽목이 가능하지만 노지에서는
수종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진다. 아래의 내용은 표준적인 시기이지만 수종별로 시기적인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 낙엽활엽수 : 이른봄 신초가 발아하기 전인 2~3월경
- 상록활엽수 : 가지의 생장이 그치고 반목질화되는 6월하순~7월경
- 상록침엽수 : 3월중 하순 ~ 4월 하순
※관엽 및 초화식물 : 온실에서 년중 시행가능
적기 |
수종 |
비고 |
2~3월 |
사시나무류,서향,꽝꽝나무,치자나무,피라칸사스,자나무,개나리,조팝나무류,수국,보리수나무류,철쭉류,위성류,은행나무,남천,벚나무,매화나무,장미류,석류,박태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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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향나무류,편백,측백,철쭉나무류,단풍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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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화백,수국,협죽도,철쭉나무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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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
치자,서향,사철나무,월계수,동백나무,후피향,굴거리,회양목,아왜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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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
모란,골담초,팔손이,명자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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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목의 시기는 자연조건과 환경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므로 수종별로 근의 적온,활착의 난이등을 조사하여
적기를 정해야 한다. |
2. 삽목의 종류와 방법
종류 |
방법 |
수종 |
綠枝揷(녹지삽) |
당년에 자란 가지로 경화되지 않은 것을 잘라 사용 |
동백,치자,서향,철쭉 등 |
半熟枝揷(반숙지삽) |
줄기가 경화되어 생장이 정지된 상태의 것을 잘라 사용(6~7월경의 본경) |
장미,동백,늦동백,수국 등 |
熟枝揷(숙지삽) |
겨울부터 봄까지의 휴면지 즉 완전히 생장한 경화된 줄기를 잘라 꽂는 방법 |
삽목 가능한 모든 수종 |
枝揷 및 幹揷(지삽 및 간삽) |
가지나 약간 굵은 줄기의 부분을 삽수로 사용하는 방법(지름이 5~6cm인 굵은 줄기도 사용가능) |
위성류,버드나무류,미류나무,말발도리 등 |
葉揷,燁芽揷(엽삽,엽아삽) |
엽삽은 잎,엽아삽은 잎에 반드시 잎자루의 기부에 있는 액아를 붙여꽂는 방법 |
엽삽(팔손이),엽아삽(인도고무나무,동백나무,늦동백나무,수국 등) |
根揷(근삽) |
뿌리눕히기라고도 하며 뿌리 또는 근경의지름이 1cm내외인 것을 잘라 이른봄이나 5~6월에 꽂는 방법 |
오동나무,옻나무,아까시나무,명자나무,황매화,산사나무,등나무,개나리,만병초,자금우 등 |
管揷(관삽) |
보통 이용되고 있는 줄기 또는 가지꽂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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踵揷(종삽) |
삽수의 기부에 구조직의 일부분만 붙여서 힐모양으로 만들어 꽂는 방법 |
발근이 곤란한 수종 |
撞木揷(당목삽) |
가지를 분기점에서 잘라 경부를 조그마한 T자형의 당목과 같이삽수로 만들어 꽂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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割揷(할삽) |
삽수의 기부를 짜개어 거기에 팥크기의 진흙덩어리를 끼게 하여 흙과의 접촉면을 넓게 하는 방법 |
동백,팔손이,등나무 등 |
團子揷(단자삽) |
진흙을 경단모양으로 삽수의 절구에 붙여서 꽂는 방법으로 활착율을 높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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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중 습도를 높여 줍니다. 보통 75%정도가 좋습니다.(잎의 증산작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2) 모든 나무는 원칙적으로 숙지삽이 됩니다. 하지만 전년지는 재생력이 떨어지며 소나무, 주목은 2번지가 삽목이
잘 됩니다. 특히 錦松삽목은 2번지를 사용합니다.
-1번지는 금년 봄에 새순나와 가을까지 자란 것
-2번지는 5,6,7월에 짤라 새로 나온가지
3) 삽목을 위한 최적온도는 18-23도이다. 또한 현재 온도보다 2-3도 높으면 발근이 잘 된다.
이른 봄에 삽목은 삽수는 건강하지만 온도가 낮은 것이 문제이고, 6,7월 삽목은 온도가 높은 것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이른 봄에는 비닐등을 씌워 습도를 높이고 햇빛을 많이 받게하며 통풍을 차단해주고 6,7월 삽목시는 통풍을
시키고 햇빛도 70~80%를 차광시켜 줍니다. 따라서 맨땅에 15~20cm의 마사 를 깔고 삽목하면 지온의 영향으로
비교적 시원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4) 삽수채취를 잘 해야 한다.
- 삽수를 채취할 때에는 절구가 마르지 않게 물을 담가가면서 채취한다.
- 삽수 채취면은 날카로운 칼로 깨끗히 잘라낸다.
-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자른면에 유액이 나오면 닦아 냅니다.
- 절단할 때는 마디밑 1-3mm정도 잘라 사용합니다 (가장 왕성하게 뿌리를 내리는 곳이다)
4) 엽면적 축소시킨 후 1~2시간 수분 흡수 시킨 후 삽상에 꽂는다. 특히 원거리에서 삽수를 가져왔을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담가놓은 후에 해야한다.
5) 녹지삽의 경우에 2~3매 잎을 남기되 잎은 1/2~1/3정도로 잎끝을 잘라낸다 : 수분증발을 막기위해서이다.
- 삽수의 잎이 좌, 우에 붙어 있어야 삽목시 뿌리도 좌, 우에서 나옵니다. 한쪽에만 잎이 있는 것을 사 용하면 한쪽으로
만 뿌리가 나옵니다.
- 잎이 큰 것을 삽목할 때는 잎을 많이 따버린 후 삽목합니다.
6) 비스듬히 꽂거나 곧게 세우거나 발근에는 차이가 없다.
7) 꽂는 깊이는 삽수 전체 길이의 1/2 ~ 1/3정도 묻히게 꽂는다.
8) 삽목용토의 조건
- 통기성이 좋아야 하고 배수력 보수력이 좋아야 합니다.
- 수분과 온도의 변화가 적은 토양과 박테리아번식 위험이 없는 토양을 사용 해야 합니다.
- 되도록 유기질(퇴비.거름)의 함량이 적어야 합니다.
- 상토는 무비료에 가까운 모래,퍼얼라이트,질석등을 사용한다.
- 모래를 사용할 때는 물에 깨끗이 씻어 염분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심어야 합니다.
9) 삽수 꽂은 후 충분히 관수를 해주어 빨리 밀착될 수 있도록 한다.
: 삽목후 물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물이 떨어지면 안됩니다. 물을 줄 때는 가는 구멍, 물뿌리게로 분무형태로 준다.
10) 과습이 되면 부패하기 쉽다.(몇일동안은 2~3회의 엽면살수)
11) 발근촉진제로 시판되는 루톤이나 트랜스플라톤을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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