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여름 소풍가기 3부
일시 2005년 07 16일 오전 09시30분--익일 01시
산행지 경기도의 광교산
코스 사당역-이의동 경기대--형제봉--광교산정상--백운산 -고분치--바라산--고분치--복골
백운저수지--1차--2차 --각자홈으로
참석자 이화백 산골소녀 희야 용수2 용수 조아 유림 영수 손오공
산울림 인해 경수 타이거 흥석 만우(15명)
점심을 걸방지게 먹고 마시고
많이들 웃고 떠들어 제꼈으니
다음 목적지 백운산을 향하여 --
출발이다
발이 너무 답답하고 더운탓에 길도 흙길이니
맨발로 걸어보기로 하고
신발을 가방에 메어달고 맨발로 걸어봅니다
처음이라 무척 발바닥이 아프지만 걸은만합니다
빨치산들의 산속 생활을 읽어보면
6.25전후 그당시에는 신발이 귀하였고 구하기도 어려웠기에
맨발로 행군도 전투도 한듯하다
맨발 산행도 적응만 되면 --
발바닥이 많이 아프지만 그냥 진행이다
오늘은 막강후미조가 뒤를 밭여주니 해볼만합니다
백운산 직전의 능선에서
맨발의 끌린 한늠 --만우
호젓한 산길은 이어지고
드디어 백운산 정상 ---유림과 타이거
인해와 이화백
등산로가 아주 평탄합니다
헬기장을 지납니다
세상에 나와서 제법 오랜세월이 흘렀나 봅니다
내일 모래가 60이라(내일모래는 18일이지-인해말) 하기사 5-6년은 기다려야 되겠지만
각종 기계 조작이 두려워지고
복잡한 기능의 장비(휴대폰 카메라 등등)조작이 웬지 겁이나고
문자 멨세지 사진촬영 이메일 채팅등이 어쩐지 부담이 되고
사진 찍고 찍히고 보는것도 씸드럼 해지고(젊을떼에는 안 그렜지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오면보고 안보면 그냥 덤덤하고
(산행에 나오라고 한다고 만우 욕 먹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풍경도 기기묘묘한 절경도 그냥 심드렁하고
술한잔 하면 말이 너무 많아지고-기냥 새벽이 오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었다는 징조이며 늙어간다는 신호이니
반드시 고처 나가야 한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함께 산행할것을 권유도 독려도 유인도 하면서
사진도 적극적으로 찍고 찍히면서
이메일 채팅도 -
아직은 새로운 추억을 한컷 한컷 준비할 젊은? 청춘입니다
태산준령(설악산 화악산 오대산 태백산 북한산 광교산 등등)을 누비고 호령하는
청춘이라 그말이지요
카메라가 오면 손을 흔들고 폼을 잡아요
주늑들어 피하지들 말고--
세월이 흘러서 태산준령에 주눅이 들 나이에 그 사진들을 펼처놓고 그때를 회상합시다
끌린 청춘님들 화이팅
다음주 삼악산 검봉산 등선폭포 문배마을을 보듬고 있는 강촌역이 기대됩니다
많은 끌린님들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인원제한등 정원은 없지요
영수청춘님 빨리 산행계획 구상해서 올리야지요
화사하게 웃음을--산골소녀
오늘의 말 말 말--
이화백 인해보고 하는말 너 술 너무 많이 마신다 조그만 마시라
인해 사돈 넘 말한다 (인해는 산위에서는 한방울도 안마시고 마시드라도 이슬이만)
이범락 후미대장을 자임하면서-- 순전히 어른 과자로 인하여 이걸 끊어야--
최근에 보니 어른과자를 즐기는 끌린님들 너무 많다 영수 용수 손오공 타이거 인해 등등
용수왈 흥석이가 두발짝 걸으면 용수는 3발짝 걸어야하니 힘들다
이화백 사모님이라 켔나?
나무를 의지하고--인해
땀이 줄줄 마구 흐르네
드디어 바라산 정상에온 4명 한명은 사진기사?
용수에게 한컷 부탁하고
바라산 정상에서--청계산 방향
하산길
오늘은 태근이가 많은 이야기를 하네요
무언가 발표하고 경청하는 끌린님들
개울물 소리는 요란하고 내리막 계곡길은 호젓하기만 합니다 알탕 장소를 찿아봅니다
알탕을 준비하는 사람들/ 누구인지는 나도 모르지요 / 다른 대원은 이미 알탕 멱물등을 이미 끝낸 상태네요
알탕중입니다 3사람인데 한사람은 촬영중--- 어-어- 정말 시언(시원)합니다
광교산 날머리에서 여름소풍의 하일라이트---소풍객 같잡습니까?--여유롭고 한가합니다
마지막 구간--백운호수길 --아스콘의 산책길로 하염없이 걸어봅니다
비닐하우스도 굼굼합니다--호기심 만발
이거 뭡니까?
뒤돌아본 우리가 지나온 백운산--저넘에는 광교산
저기 안부에서 인해가 기다리고 좌측 바라산에 갔다 왔지요
좌우 귀경에 여념이 없는 아스콘 길 걸어가기
소풍길--지난주에는 남태령 고개넘어 하염없이 걸어 갔고 오늘은 백운호수길 따라--또 걷고
백운호수
좌측 백운산
백운호수의 물놀이 전경
백운호수에서 바라본 바라산
청계산 방향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드디어 뒷풀이 장소에 도착합니다
에어콘도 안나온다고 ----------이화백 불만을 하나요
입가심으로 맥주한잔 --이어지는 이슬이 파티
월성 미나리깡이라고 되게 친한척? 하는건가---
산울림 한잔되네요 사진사도 한잔되고
영수도 한잔되고
다음 산행지는 예봉 운길등등 이야기는 있었지만
누구 추천인지는 취중이라 가물가물 합니다만
춘천시 강촌역의 검봉 삼악산 등선폭포 문배마을이 있는 그곳으로 결정하고
영수와 누군가?가 함께 수케줄을 만들고 공지토록 했지 싶은데
물론 만우도 협조해야겠지요
그곳은 만우는 초행길이 아니니까
배--희야씨 수고하셨습니다 별일없이 용수와 귀가 잘 하셨는지요--용수가 속이 좀 거북했나요
산행공지도 하고 이런 저런 일을 많이하는 조아와 희야
(희야 너 만우 너무 머라카지 말거레이 -무섭다)
이리하여 1차 뒷풀이후에
식당봉고차에 정원초과 탑승하여
인덕원에 하차합니다
영수코수염과 함께 2차 생맥주--
용수는 화장실로 갔엇는데 뭔 일이 있었나요?
아- 그리고
원조3인(산능선 오필승 로커) 일석 해거름 수정 영산 얼짱 강산에 현우 정희 챨리 동중 석희
자주 자주 끌린산행에서 얼굴함 보자
대구의 강물 장고 부산의 비다 울산의 한돌 언제 합동산행 한번 해야될낀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만우와 흥석도 심야버스를 타고 집에오니 새벽 1시가 되었던가 어쩌든가?
다음주 산행약속이 있으니 최소한 일주일은 행복하고 평안하지요
글같지 않은 글
사진같지 않은 사진 긴시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어떤 편견도 의도도 없이 올린 글이니 오해없기요
거슬리니는 내용은 댓글등 의사 표현시 즉각 삭제 수정합니다
1.2.3 부 끝---만우
첫댓글 광교-백운-바라산 지난번 톰스님 다녀오신 같은 코스같습니다..알탕장소까징,,백운호수에서 보트놀이도 하시고 오시지 ㅋㅋㅋ 즐거운 산행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정일이 말로 운둔 생활을 하던 아우가 다시 산행길로 나서는 모습이 아름답지요 무엇보다도 끌린이들의 진한 우정 모습도 보기좋고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인물 사진들을 가급적이면 너무 근접 촬영을 하면 얼굴이 너무 크게 나오고 그리고 사진에 자신의 얼굴이 나올땐 가능하면 예쁘게 잘나오기를 바라는것인데
보관용도 아닌 인터넷에 올리는 사진들이 일그러지거나 찌그러져 있다면 친분 관계상 친구분들 말은 안할지 모르지만 모르긴 해도 썩 마음들어 하지는 않을 껍니다 그리고 셧터를 누를때 사진을 찍는 사람이 동작 상태이면 자연적으로 사진이 울지요 아마 아우가 내 말의 뜻을 이해 하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사진 크기도
조금 싸이즈 조정을 하면 더욱 아름답게 보이지요 사진 포토작업 하는 방법은 나의 카페 [귀한글 자료실]을 참고 하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알탕에 나체 사진은 본인에게만 메일로 보내주고 웹에서는 제거하는것도 방법이라 생각을 하지요 아우 미안혀 잔소릴 너무 많이 혔지?
얼마전 다녀온 코스네요, 알탕장소도는 다른듯 합니다. 하여튼 끌린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바라산재에서 북골로 하산 한게 아니라 바라산을 찍고 되내려와 고분치에서 송말계곡으로 하산 한듯합니다. 북골쪽은 물이 폭포처럼 내려 오는 곳이 없거든요. 오히려 여름산행코스로는 잘 선택 하신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