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어느 토요일 오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초등학교를 다녀 왔다
다산 정약용 선생 평전에
다산이 그 부근에서 유배생활 중에
역시 그 부근에서 유배생활을 한 연고로 후학들이 세운 우암 송시열선생을 모신 죽림서원을 찾았다가
당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우암은 서인 노론, 다산은 동인 남인)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에서
한번 가볼려고 여러번 베루다가 드디어 갔다왔는 데
우암선생 기념비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유배중에도 나라를 걱정하는 시가 있었고
다산선생 기념비 내용 중에는
보릿고개를 넘기는 일반백성의 어려움을 안타까워 하는 시가 있었다
몇달전 그때 일이 지금 생각나는 것은
최근의 세태가 얽히면서
우리모두,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미래를 설계해야 되겠다 싶어서다
장관 청문회에서 5.16이 혁명이냐 쿠테타냐 하는 질문이 더 이상 안 나와야 되고 ,,,,
정치인들이 이웃나라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증진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었으면 하고....
결론적으로 여러분에게 묻고자 하는 바는
얼마전 부산 출신 모 국회의원이
1인당 국민소득이 30,000달러가 될 때까지 보수파(?)가 집권해야 된다고 하여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 하면서도
아쉬운 점은,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30,000달러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으면 했었다
여러분들이 평소 생각한 국민소득의 획기적 증대 방안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나는
복지증대나 경제민주화 추진등은 조금 더 미루어 두고
월남특수, 중동특수와 같은 규모가 예상되는 북한특수와 시베리아 특수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내 앞가림(노후대책 등)도 못하면서 무슨 허황된 생각이냐 하고 접어두었다가
얼마전, 한 젊은이가 직장에서 요즘 구조조정, 권고사직이니 하는 말이 들려 어수선 하다고 하여
경기불황이 남의 일이 아님을 다시 깨달아
이런 저런 생각이 났다
첫댓글 내용과 나도 일치합니다
정당놈들과 정부 무얼하는지
장춘석 아들이 장관 되면 다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