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나는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가기 위해서 흥사단으로 갔다. 가는 길에 나는 정말 들떠 있었다. 처음 가는 여행이었고, 일본에 간다는 것이 좋았다.
흥사단이란 일본의 침략으로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어버리자, 민족의 주권 회복과 국민의 인격혁명이 독립국가 건설과 민족 부흥의 기초임을 자각하여,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의 정신으로 건전 인격체를 일으켜 나라를 되찾자는 결의 하에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 창호와 8도 대표를 창립위원으로 하여 창립된 단체이다.
우리는 대구 흥사단에서 김해공항으로 출발 하였다. 김해 공장에 도착해서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일본의 후쿠오카로 떠났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보았는데, 너무나 재미가 없었다. 잠시 앉아 있으니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아무 느낌이 안 들었는데 밖으로 나오니 ‘여기가 일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기타큐슈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다. 가는 길이 모두 새로웠다. 박물관에 도착하니 도로가 깨끗했다. 나는 사람이 없어서 깨끗한지 알았다. 자연사․역사․환경 박물관을 모두 둘러 본 뒤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물관은 넓고 볼 것도 많았다.
자연사 박물관은 ‘북큐슈의 뿌리, 지구의 역사를 파헤친다.’는 테마로서, 5개의 전시실을 갖춘 본격적인 자연사 박물관이다. 코쿠라에서 발견된 액 1억 5천만 년 전의 담수어 ‘디프로미스타스’이외에 ‘척추동물의 계통과 진화 ’ 라는 코너에서 육식공룡인 ‘아나자우루스’와 ‘나우 만조’ 라는 공룡의 골격화석이 전시 되어 있어 박진감을 느낀다.
박물관을 다 둘러 본 다음 우리들은 숙소로 갔다. 숙소로 가서 씻고 밥을 먹은 후 조별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에서 놀다 보니 내가 조장이 되어 있었다.
둘째 날 우린 야마구치로 가서 아키요시다이 동굴을 견학 했다. 나는 이 때간 동굴이 처음 이였다. 동굴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 했다. 동굴 천장을 보니 박쥐도 날라 다녔다. 하지만 떨어지는 물과 고인 물로 인해서 신발이 다 젖어 버렸다.
아키요시다이 동굴은 1926년에 당시 황태자이던 쇼와천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지은 것이다. 싸늘한 냉기가 감도는 삼나무 숲을 지나면 눈앞에 아키요시다이 동굴의 입구가 보인다. (책에는 이렇게 나오지만 동굴 100m정도 까지 들어가기 전 까지는 무척 더웠다.)동굴 안에서 용출 되는 물은 3단으로 된 폭포로 물보라를 날리며 코발트블루의 강으로 떨어진다.
동굴 내의 관광 코스는 약 1km(동굴 전체 길이 10km), 기온은 사계절을 통해 평균 17도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기 때문에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쾌적하게 탐승할 수 있다.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불가사의한 자연의 조형이 감동적이고 특히 장엄한 ‘고가네바시라’는 아키요시다이 동굴 최고의 경관이다. 또한 계단식 밭을 연상하게 하는 ‘햐쿠마이사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회화단구이다.
동굴의 다보고 난 뒤 하기로 갔다. 하기에는 하기 성적이 있는데 정말 멋있었다. 하기 성적은 1604년 모리테루모토가 축성한 이래 13대, 260년간에 걸쳐 번영을 누렸던 35만 석의 성시이다. 지금도 성토나 무가주택, 돌담, 토담 등에는 당시의 면모가 그대로 남아있다. “하기 성터”는 수로와 성벽의 일부, 삭단이 남아 “시즈키 공원” 으로 만들어져 공개 되어있다. 성하 마을은 무사들이 살던 마을로 집을 보존하기 위해서 정부가 돈을 지급해준다고 들었다. 정말 집들이 모두 옛날 건물로 약해 보였다.
명륜관을 본 후 시간이 남아서 바다로 갔다. 우리들은 바다에서 아무나 빠트리고 선생님도 빠트리며 재미있게 놀았다.
첫댓글제 아들의 기행문입니다. 여름방학 때 일본에 다녀온 것을 써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닮아서인지 게으름 부리며 아직도 완성하지 못하고 있네요. 또 닥달해야 되겠어요. ㅎㅎㅎ 일본에 다녀온 소감을 묻자, 너무 깨끗하고 거리에 쓰레기가 없어서 너무 좋았고, 거리에 불법주차가 없어서 인상적이래요.
첫댓글 제 아들의 기행문입니다. 여름방학 때 일본에 다녀온 것을 써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닮아서인지 게으름 부리며 아직도 완성하지 못하고 있네요. 또 닥달해야 되겠어요. ㅎㅎㅎ 일본에 다녀온 소감을 묻자, 너무 깨끗하고 거리에 쓰레기가 없어서 너무 좋았고, 거리에 불법주차가 없어서 인상적이래요.
~~~ 어머니께서 보시기엔,,어린왕자이지만,,기행문의 진행속도가 무척 숩랄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천황이란 본래 우리나라 임금님을 존칭하는 단어인데 ,,,,,한숨,,,휴~~~~~
에구 미티 오타..ㅠ ....(무척 숨랄을)...순발력으로 정정 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