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황이시작된건 얼마되지 않습니다. 지난달 3월 5일 감기약 먹고 알러지반응으로 호흡곤란이왔었습니다.기도가 급격히 막히고 가뜩이나 주말에 꽉막힌 도로위.. 처음 느낀 답답함과 죽을것같은 공포를 경험했습니다. 늦은대처였지만 응급실에서 처치후 집으로 돌아왔는데 한 3-4일?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같은증상이나타나기시작했고, 저역시 처음에는 여는 환자분들과 마찬가지로 강한부정을 하였지만, 결국엔
공황판정으로 약복용을 시작했어요. 그러던중 임신사실을 알게됐고.. 착상전에 먹었던 약들이 자나팜 리보트릴 렉사프로.. 이런 여러가지 약이였고요.. 산부인과 샘께서는 아직착상전이기때문에 문제는없을꺼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신경전문의 께서는 이제부터는
1. 렉사프로5mg 2. 부스파정5mg
으로 약을바꿔주시며 계속 약복용을 하라십니다. 아침 저녁만 먹고있고 일정시간 약먹고 바이오피드백이라든가 호흡법으로 대체해보자는건데.. 저의 주변분들은 모두가 반대하십니다. 저는 첫째와 터울도그렇고 어렵게가진 아기를 포기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몇명 전문가분들조차 잘모르겠다하시는분도있고 아기포기하지말라는 분들도있고요... 저는 정말 (렉사프로, 부스파정) 이약들을 먹으며 아기를 유지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이약들은 안정성이 어느정도인가요? 약알러지로 이제 아무약이나먹지도 못하고.. 공황장애도 발생했고... 앞으로 입덧이 또 얼마나심할지...상황이 그리 낙관적인건아닌것같은데 그래도 아기를 내가 먼저 포기하는건.. 안될것같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