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무정 정정민" <jjm410@hanmail.net>
받는사람 : "장미한송이" <miokjang-1@hanmail.net>
날짜: 2012년 11월 04일 일요일, 08시 07분 29초 +0900
제목: 월미도 10
월미도 10
노란 국화
시 영상/무정 정정민
노란 달빛 애잔한 시월
밤마다 신음하던
베란다 화분의 국화가 피었다.
풀벌레 소리가
창틈으로 들어오는 가을 바람이
노란 그리움을 키워
눈부신 노래가 되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은
꽃을 피우는 일
곧 시들어 사라질지라도
피우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나의 노래는 노란 국화菊花
내 마음은 국향菊香
월미도 10/무정 정정민
이렇게 하여 월미도 공원의 전체를 구경했다
국화축제를 보러 간 곳이었지만
산과 바다 정원을 구경했고
음악회까지 기분 좋은 하루였다.
그중에 국담원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다.
맑은 물속에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이 보여 그렇고
꽃 배가 있어 그것과 그림자를 보는 색다른 맛도 좋았지만
분재국화가 전시되어 있는데다
음악회 연주소리가 들리고
바로 옆 국화전시회 향기가 진동하여
그저 가만 앉아 있는 것만도 행복했다.
벳사메무쵸연주가 진행되는 사이
국화전시회장을 나왔다.
11월 어느 날 단풍 보러 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 3번째의 국화 전시회도 감동되었다.
탐스러운 국화가 더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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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과일은 날씨가 좋아 맛이 좋다 들었습니다.
단감을 주문하여 먹고 있는데 맛이 좋아 주먹만큼
큰 것을 두개씩이나 먹었습니다.
포도도 주문했습니다
매일 과일을 먹는 제가 노화가 조금은 늦추어 지는지도 몰라요
색이 짙은 과일을 많이 먹으라는 권유를
방송에서 자주 하더군요
미옥씨도 선물 받았으니 누구에게 줄 생각 마시시고
많이 드십시오 ㅎㅎ
어제는 새로 단장한 부천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하루 보내기 무척 좋았습니다.
수목원까지 새로 만들었는데 곳곳에 쉬기 좋게
평상과 정자를 만들었더군요
국화가 참 좋았는데 한주 늦게 가느라
많이 시든 것을 봐야 하였습니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따뜻한 하루 해가 잘 갔습니다.
거리도 3킬로 밖에 안되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ㅎㅎ
오늘은 비가 온다지요
하루 쉰다니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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