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종을 시음회 했는데 하나가 빠졌네요^^
뽀므롤 두종 생테스트프 두종 블라이딩을 했습니다.밥값내기~
2004년 빈티지는 그렇게 뛰어난 해는 아니지만 지금 시음하기에 그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빈티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보르도 와이너리 방문때도 대부분 이런점을 강조하며 2004년빈을 내어주더군요.
1982년이나 1986년을 주면 참 고마울껀데 말입니다.^^
아직도 4종 모두 영한 느낌이였지만 단단하면서 프레쉬한 과실향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익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잔에 따러져 있는 와인을 보니 외관상으로 봐도 좌안 우안이 구분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메를로 비율이 높은 우안쪽 와인의 림이 조금더 옅은 오렌지 계열이였습니다.
지금 정확한 블랜딩 비율은 모르겠지만 르가이가 코르크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조금더 짙은 느낌이였습니다.
향에서도 아직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우디한 느낌이였습니다.
지금 기억속엔 몽로즈랑 레방질이 아~ "참 맛있다"라는...
더 적을려니 폭탄주와 35도짜리 술이 머릿속을 짓누르네요^^
첫댓글 까롱 세귀어가 좀 여성적이었다면 몽로즈는 남성적인 파워가 많이 느껴졌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아참 고량주가 제일 파워풀했슴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누가 100점 맞은 모양이네요. 10000원 짜리가...본래는 모니터에 붙이던데..
ㅎㅎ 한15만원 쌓였었습니다. ^^
서방질이 아니라 레방지도 있었네요. 곧 발렌타인데이도 다가 오는데 미리 갈롱세귀어도 드시고...
좋은 시간 되셨겟습니다. 연태고량주가 압권이네요. ㅎㅎ 어디서 자주 본 듯한 맨 마지막 사진은?
맨 마지막 사진이 안끼면 이제 섭섭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