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네요, 온 가족이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지 계곡 트레킹으로 떠나보세요.
1. 산행날짜; 2014년 9월 14일 (둘째 일요일)
2. 산행지; 봉화 낙동강 비경길 (낙동강 세평 비경길 5.6km, 체르마트길 2.2km, 가호 가는길 4.6km)
3. 산행코스; 승부역~ 양원역~ 분천역.
4.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12.4km. 5시간 예정.
5. 차량경유지; 두호동 사무소06;00- 창포사거리06;05- 우현사거리06;10- 용흥현대06;12- 양학육교06;14- 운동장06;30- 이동사거리 06;35- 이동고06;37분 출발.
6. 산행신청; 카페 댓글, 등반대장 010- 5731~9992.
7. 회비; 30,000원.
8. 준비물; 중식, 식수, 카메라, 기타 개인장비.
9. 공지사항; 정회원 모집, 차량내 음주가무 불가, 석식및 하산주 제공.
10. 산행지도
@이번 산행에 연일 안동 선계찜닭 사장님께서 아침 식사 협찬합니다. 감사합니다.
11. 산행지 설명
기차를 타고 지나갈 수는 있어도 걷거나 차를 타고 갈수 없다. 그 흔한 나무꾼 길조차 없는 산중.
경북 봉화군 소천면 두 마을 승부와 양원 마을이다. 4월부터 중부내륙철도(O- Train)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 Train)가 서는 낙동강 협곡의 강변 오지 역이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 두 역을 잇는 트레킹로(6.5km)로 소통돼서다. 봉화군이 최근 낸 낙동강 비경길이다. 물가로 새로 낸 길에서 만나는 협곡 풍경이 길을 내기 전까지 태초이래 누구도 ('1950년대 철도부설 공사 인부만 빼고) 본 적이 없는 것이므로 낙락장송 소나무로 뒤덮인 뼝대( 하천용식으로 형성된 협곡 양편의 거대한 석회암 절벽을 부르는 강원도 말) 는 눈이 부셨고, 켜켜이 쌓인 낙엽의 산길은 카펫처럼 푹신했다.
승부역 아래 강변, 비경길은 여기서 강가로 산중으로 이어진다. 강따라 걷는 길은 시야는 툭 트이고 길은 평지다. 그러나 길은 이내 협곡의 물가로 이어지고 바위를 부숴 새로 낸 길은 돌무더기를 이뤄 걸음이 조심스러워 진다. 물가를 걷노라면 거대한 뼝대의 우아한 자태에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수십미터 절벽중간에 아스라이 뿌리박고 그 수려한 용모를 자랑하는 수많은 소나무의 늠름한 모습이 감탄만 할 뿐이다.
낙동강 양편의 원덕은 애초에 한마을 이었다. 그걸 일제가 동편은 울진, 서편은 봉화군에 편입시켰다. 그럼에도 두 마을은 하나였다. 다리를 놓아 왕래하면서 장(철암, 춘양)도 함께 보고 , 그런데 철도가 놓이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열차가 서지 않은 탓이다. 비극이란 철도 사고인데, 열세 명이나 숨졌다. 모두 승부역에서 내려 철길로 걸어오다가 터널에서 당한 사고다. 이곳으로 시집온 언니를 찾아오던 여동생이 사고로 숨진 경우도 있었다. 주민들은 역을 세워달라고 끊임 없이 진정했으나 대답은 불가였다. 그러다가 1988년 해결책이 나왔다. 역대신 열차를 세워주겠다는 것(무궁화호 하루4회). 양원 임시 승강장은 그렇게 생겨났다. 주민들은 너무나 반가워 스스로 역사를 짖겠다고 나섰다. 곡괭이 삽을들고 나와 승강장을 만들고 조그만 대합실을 지었다. 그 역이 바로 한국 철도사상 최초의 민자역이다. 그 역사는 그안에 빼곡히 적혀있다. 양원역은 올4월부터 오트레인과 브이트레인이 정차하며 상전벽해를 이뤘다. 임시 승강장은 역으로 승격했고 투 트레인 정차(10분)로 활기가 넘친다. 그래서 먹거리 장터도 섰는데, 10분 막걸리가 인기다. 알루미늄 양푼이 한잔(천원). 그 외에도 각종 먹거리도 판매한다. 게다가 양원역과 다음역인 분천역을 잇는 트레킹로 체르마트길 2.2km도 최근 열렸다. 종전엔 사람 그림자도 보기 힘들었던 오지가 요즘은 활기 넘치는 산골로 변했다.
체르마트길; 비동 승강장에서 양원역을 잇는 산길 트레킹로로(2.2km) 알프스의 마터호른봉(4,478m)아래 빙하와 그 아래 산악마을(해발1,600m)생모리츠를 오가는 빙하특급열차 종착역. 스위스 관광청과 제휴해 체르마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분천역
분천역 앞 카페
박주성님 외 1명 신청합니다.
반갑 습니다^^
유경님 신청합니다.
창포로갑니다
집안 행사땜에 이번산행 취소요. 죄송합다.~~~
이렇게 아쉬울수가~~ ㅠㅠ
박동숙님 신청 저도 갑니다~^^
장 현숙님 신청~^^
장문희 신청합니다
한자리 주세요~^^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어마 ^^ 어서오셔요~반갑습니다~
신청..
당근 가야지. ㅎㅎ
안뇽 되지님~ ~ㅎㅎ
게스트 세명더요 ㅎ
환영이요
석아 따봉♥
진 기섭 외 2명
내가 자란 곳(태백)의 옆 동네내요.
반가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손들어 봅니다. (양학육교)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환영 입니당 ~^^
총무님~ 마무리 좀더있다 하실려구요~~ㅎ
산행신청합니다
늦으셨네요~~ㅋㅋ
9월산행신청을 마감하겠습니다. 신청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신청하시면 대기자로 올리겠습니다. 취소회원이 생기면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원이 많네요 누군가는 불편하게 가야~~ 제가 자리 양보합니다.
즐건 산행 되세요
담 산행때 뵈요.
대장님 잘알면서~ ~ 취소는 이르네요^^
사정상 취소합니다...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여왕구름 지인1명 추가신청 부탁해유
신청 되었습니다.
왓따 여왕구름~ ~방가
참석합니다
이동섭참석합니다
안녕 달마야^^
사정상 참석 못하게 됐어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