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전국 발효식품이 한 자리에 모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최대 발효식품 특화박람회로
미래의 기술, 과학, 생명의 핵심 콘텐츠로 발전하는
"발효"의 문화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 발전을 열어가는 발효식품 산업·과학의 종합전시장 입니다.
평일이고 첫날인데도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찾으셨네요.
행사장에서 처음 마주한 작품이에요.
아이들의 눈길을 확 ...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네요.
건강한 한방문화체험관이 있네요.
화학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한약재비누만들기
편백나무를 활용한 아토피 알러지 체험실
족욕체험, 사상체질진단 프로그램도 있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도 진행되고 있어요.
해외기업관.
와인, 치즈 등 해외 18개국 50개사
발효상품이 전시, 판매 되는 공간이지요.
남미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남미특별전
해외기업들이 직접 준비하는 와인, 사케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찬찬히 챙겨 보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한식문화관.
음식에 담긴 기억은 시대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 더해 지기도 하지요.
정성이 가득 담긴 시대별 밥상부터~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간 전북의 맛집이 소개되어 있네요.
대통령도 반한 손맛.
정말 맛보고 싶어지네요.
한식의 사계 음식이 특색있게 그려져 있네요.
품앗이 손맛이 쌓이는 겨울...
김장 풍경을 보고 있으려니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씩 김장준비도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아기 돌상.
소박하면서도 확 눈에 띄는 색감들이
참 예쁘지요~
제사상과 건강밥상도 보이고~
스님들이 자연을 거르지 않고 정성스레 내놓은
사찰음식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쉐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상차림과
직접 요리를 배워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잔칫날 고소한 냄새를 풍기던
전부치기, 떡메치기, 유과만들기 등
잔치음식을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며느리도 모르는 장맛의 비밀.
장담그기 체험도 진행되고 있답니다.
장담그기 체험은
절구 찧어 메주만들기, 고추장, 찌짐장, 강된장을 만들어
쌈밥먹기 시식체험도 있다는데~
아쉽게도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어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생활의 달인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강정의 달인, 어묵의 달인, 호떡의 달인
만두의 달인, 꿀타래의 달인, 순대 · 떡볶이의 달인.
음...뭘 먹어볼까 ~~
기웃 거리다 어묵의 달인이 만들어 주신
어묵을 맛보았답니다.
친환경식품관.
아기자기 하고
예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이었습니다.
비지니스관.
수출상담도 하고,
차세대 과학경진대회도 하고
연구발표도 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그냥 통과~~
행사장을 이동하는 동안에도
다양한 볼거리도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식생활
배워두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식품판매관에서는
장류, 절임류, 농수축산가공, 건강식품, 식초 등이 전시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식품판매관에서
홍보차 나와계신 슬지네찐빵 사장님도 만나 뵈었습니다.
부안에서 뵙고
맛있는 찐빵 맛에 반했었는데~
역시 환하게 웃으시며
차 한잔과 찐빵을 건네주시네요.
식품산업관
제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찾은
가장 큰 이유가 이곳에 숨어 있답니다.
눈에 익은 박스...
솔티애떡.
솔티애떡을 이곳에서 만났어요.
홍보하고 계시는 맛있는 솔티애떡도 한입 쏙 ...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식품홍보관.
이곳에 진열되어 있는
황가네농장의 굿모닝오복즙을 찾았답니다.
다양한 상품과
업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상품을 홍보도 하고
판매도 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
아이들도 신나게 체험하고~
많은것을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세계최대발효박람회.
아이들 손 잡고
전주에서 다채롭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 에서는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손맛을 지키며
고집스럽게 한길을 걸어온 현장의 음식명인들의
전설의 맛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전라도 지역이
음식이 푸짐하고 맛도 최고라고 하잖아요.
바쁜일정 때문에
한식광장을 뒤로 하고 그냥 돌아온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