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 (Radde Anemone, 꽃말: 사랑의 아픔,고독)
아네모네에 얽힌 슬프고도
괴로운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옛날 꽃의 신 플로라에게는 아네모네라는 아름다운 미모의 시녀가 있었습니다.
염치 없게도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를 사랑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안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포모누의 궁전으로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제피로스는 바람을 타고 곧 그녀를 뒤쫓아가서 둘은 깊고 뜨거운 사랑에 빠졌습니다.
새로 변한 플로라는 두사람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 광경을 보고 질투에 불타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언제까지나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매년 봄이 오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내어
아네모네를 아름답게 꽃피우고 어루만진다고 합니다. (퍼옴)
첫댓글 아!!! 아네모네이네요, 너무 슬프고 애닲은 사랑의 이야기 입니다. 즐감 했습니다. COOL !!!!!!
작은 외삼촌도 잘 찍지만 큰외삼촌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아요. 인화하고 싶습니다. 제 처는 사진 속에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하네요. 잘 봤습니다. 저도 사진 배우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