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 작업을 하다 보면 배선을 그냥 끊어버리고 붙이기에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뜯어야 될 것도 같고, 원상복구도 하고 싶고.. 이럴 때 연결부위를 커플러를 이용해 만들어 두면
부품을 분해할 때 배선을 끊고 붙이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원상복구하기도 매우 쉬워집니다.
저의 경우 TRE라는 장치를 설치하면서, 캠코더용 배터리 단자를 만들면서 커플러를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연결잭 제작에 들어가겠습니다.
사진 설명
1. 커플러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주 많은 종류의 커플러들이 나와 있습니다. 각 지역의 전자/전기 제품 파는 곳에 가면 반드시 존재합니다.
사진 속의 제품은 2선 연결 커플러이고 암수단자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의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안타깝게도 방수커플러는 아닌데, 쉽게 물에 의해 손상되지도 않습니다. 암수 단자 각각 100개 단위로
판매하며 100대 단위로 3~5천원 사이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의 경우 두 개 한 세트로 1000원
정도였습니다.
2.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자가 배선을 연결하고 조여줄 부분은 끝의 두 부분 날개형상입니다. 그 밖의 곳을 조이게 되면
연결단자가 플라스틱 게이지에 강하게 고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끝 부분의 두 부분만 구부려야 합니다.
3. 배선을 준비합니다.
단선으로된 배선 보다는 연선 쪽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굵기는 대략 20~24게이지 정도가 적당합니다.
색깔이 구분되도록 두 선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 없이 많이 벗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단자의 조이는 부분을 조여줍니다.
맨 아래쪽은 배선과 함께, 그 위에 것은 배선만 조여주는 것이 포인트 되겠습니다.
5. 끝까지 밀어넣어 결합합니다.
결합상태를 확인하게 위해 뒤로 당겼을 때 움직이지 않으면 OK!
6. 완성되었습니다.
잘 쓰세요. 혹시라도 방수에 대해 고민되시는 분은 투명 락카를 이용해 3~5회 코팅해주시면 됩니다.
실제로 Liquid tape라는 제품이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투명 락카와 거의 같은 성질의 것입니다.
코팅 부위는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니라 배선 삽입되는 부분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리플을 이용해 주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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