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율의 정의는 역치이상의 자극에 대해서는 자극이 어느정도든 역치 이상이면 그 이후의 반응은 똑같다는 것이죠.
하지만 사실 우리가 근육을 움직일때 똑같은 힘만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근섬유가 수없이 많기 때문이죠.
5개의 근섬유가 있다고 합시다. 각각은 1N의 힘을 내고 1,2,3,4,5의 자극이 역치입니다. 만약 외부로부터 3의 자극이 왔다면 1,2,3의 3개의 근섬유만이 수축을 할 것입니다. 즉 3N의 힘을 내죠. 하지만 5의 자극이 온다면 5N을 낼것입니다.
즉 근육에서 실무율이 적용되지 않는 까닭은 역치가 다른 근섬유가 수없이 많기 때문일 뿐이지 근섬유 그 자체는 실무율에 적용이 됩니다.
소리의 세기나 빛의 세기는 활동전위의 빈도로 해석됩니다. 소리가 크면 활동전위는 많이 발생되겠죠. 소리의 세기가 활동전위의 전위차 크기가 아니라 빈도로 해석되는 이유는 '세포의 탈분극에 역치와 실무율이 적용 되기 때문'입니다. 세포가 휴지 전위에 있을때 막의 전위차는 막의 밖이 상대적으로 양전하를 띄어 -70mV입니다. 하지만 탈분극이 일어나면 30mV가 되죠. 휴지전위와 활동전위의 전위차는 100mV가 되는 것입니다.
실무율이 적용된다는 것은 휴지전위와 활동전위의 전위차인 100mV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극은 '시간합과 공간합'에 의해 증폭됩니다. 시간합이란 쉽게 생각해서 밑이 깨진 장독대에 물을 부을때 물이 다 세어나가기 전에 다시 물을 넣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적은 양이라도 결국 차게 되겠죠. 공간합이라는 것은 한명이 물을 넣다가, 여러 명이 같이 물을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간합은 뉴런의 수상돌기가 다른 뉴런의 축삭돌기로부터 화학신호를 받아들여 탈분극을 일으키는 데에 중요합니다. 수상돌기의 수많은 가지중 하나의 가지에서 오는 화학 신호에 대한 반응은 극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반응이 합쳐지면 결국에는 탈분극을 일으킬 만한 자극이 형성되죠.
저도 고3입니다 하하;;;
실무율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 있거나, 없거나 " 입니다.
예를 들면 단일근섬유를 자극하면,
역치이상의 자극에서는 반응이 있고(실)
역치이하의 자극에서는 반응이 없고(무)
반응이 있거나, 없거나 둘중하나지 중간값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무율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역치이상의 자극이 있으면, 활동전위가 생기고(실)
역치이하의 자극이 없으면, 활동전위가 안생기고(무)
그러므로 역치이상의 자극에서는 활동전위가 일정하다는 것 입니다.
실무율 (悉無律, all or none law theory)
단일세포, 단일 근섬유, 신경 섬유가 역치 이하의 자극에서는 반응하지 않고 역치 이상의 자극에서 자극의 세기에 관계없이 반응의 크기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완벽한 문제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알아두셔야 할 것은
실무율은 단일 근섬유나 단일뉴런에서만 성립합니다
한마디로 근육이나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피부등은
세포마다 실무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실무율이 적용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몽둥이로 맞는 것을 감지하는 감각은 통각입니다
통각은 절대 순응하지 않습니다
만약 통각이 순응 된다면
님께서 제시한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통각이 순응된다면 몽둥이로 때리는 세기를 점점 늘린다고 생각해보죠
처음에는 조금씩 아파옵니다 그 아픔에 순응이 된다면 무한대로 맞을수 있을 겁니다
님은 아픔이 순응되니 외면적으로는 별 반응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아주 세게 타격을 당하는 부위는 세포가 터지고 피부 안쪽의 혈관이 터지며
점점 살이 뭉그러지고 계속 맞게 된다면 골절이나 신경절단까지도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아픔이 순응되니 님께선 별로 아프진 않은데 골절되고 신경절단까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합니다.
생물은 온각 압각 통각 냉각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온점 압접 통점 냉점에서 인지 하지요
이 네가지 중 통각을 제외한 세가지 감각은 순응을 합니다
순응을 설명하자면 만약 손에 휴지를 올려놧다고 생각해보세여
처음에는 휴지가 올려졋다는걸 느낍니다
허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느낌이 사라집니다
이것은 감각이 이 물체의 자극에 순응을 햇다는 것이죠
하지만 통각은 절대 순응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햇듯이 인체에 해로운 것이기 때문에 통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인체의 반응도 강해져 우리에게 신호를 계속 보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