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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흑석]은적단맥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해남, 영암
영진5만지도 : 576, 575, 549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땅끝흑석지맥이 월출산 지난 별뫼산에서 흑석산으로 가면서 오른 거대 입석바위인 분기봉(460)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하여 거대암봉(470, 0.1)-475.4봉(0.2/0.3)-충효사(국가지정문화재209호, 50, 3/3.3)-지소리입구 2번국도(40, 1/4.3)를 만나 2번국도를 따라 초안삼거리(40, 2.2/6.5)-학산초교(40, 0.4/6.9)-84.8봉(0.2/7.1)-도로고개(40, 0.3/7.4)-54.3봉(0.1/7.5)-여심산(60.6) 용몰산(73.5)어깨(40, 0.1/7.6)-목포~광양고속도로(40, 0.3/7.9)-65.7봉(0.1/8)-819번지방도로고개(40, 0.6/8.6)-87.2봉(0.3/8.9)-도로삼거리(40, 0.2/9.1)-목포~광양고속도로(40, 0.1/9.2)-3번군도 노정길 삼거리(30, 0.6/9.8)-△75.9봉(0.5/10.3)-장정산(207.4, 1.1/11.4)-임도 삼거리(90, 0.5/11.9)-계골산(153.1, 0.3/12.2)-목포~광양고속도로 영암2터널(130, 0.4/12.6)-임도(170, 0.2/12.8)-가마봉(262, 0.6/13.4)-346봉(0.7/14.1)-상은적산(△395, 1.1/15.1)-311.2봉(0.8/15.9)-관봉(295.6) 전위봉(288.9, 0.8/16.7)-바람재(230, 0.3/17)-275.7봉(0.4/17.4)-하은적산 갈림지점(200, 0.5/17.9)-임도(90, 0.2/18.1)-안골고개(40, 0.5/18.6)-임도(60, 0.2/18.8)-207.5봉(0.7/19.5)-모재도로(70, 1.2/20.7)-모재산(197.3, 0.4/21.1)-△172.6봉(0.5/21.6)-801번지방도로 고래재(40, 0.6/22.2)-신금대교입구 금강리사거리(10, 0.3/22.5)-지내머리봉(42.9, 0.4/22.9)을 지나 영암군 서호면 금강리 지내머리 월출산이 발원지인 영암천이 영산강을 만나는 곳(1.2/10, 0.4/23.3)에서 끝나는 약23.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또는 하은적산 갈림지점(200. 0.5/17.9)에서 계속 경계능선을 따라 불치(110, 0.4/18.3)-250.6봉(0.7/19)-하은적산(394,2, 1.5/20.5)을 지나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 연동골 801번지방도로 가래섬 건너편(0, 1.1/21.6) 영산강변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말한다
마지막 방향에 따라 약1.7km의 길이가 차이가 나고 합수점으로 가는 산줄기가 길어 그 산줄기로 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인지도에 면에서는 하은적산으로 안갈수도 없는 형편이라 딱히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는 후답자들에게 선택권을 드리기로 하고 나는 인지도에 따라 하은적산으로 갔다
#[땅끝흑석]은적단맥지도(지도를 클릭하시면 선명한 큰지도로 보실수 있습니다)
#[땅끝흑석]은적단맥제1구간종주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율치저수지 인근 2번국도변에서 오르다가 나오는 바위벼랑을 천신만고 끝에 기어서 수려한 암봉들을 옆으로 오르내리다 분기봉을 확인하고 뒤돌아 내려와 2번국도를 만나서 2번국도를 따라가다 초안삼거리에서 다시 동네야산들을 순례하며 천신만고 끝에 3번군도 삼거리 숲속에모텔 앞에서 지난한 산줄기를 중도 탈출하다
언제 : 2023. 2. 16(목) 흐림 눈 흐림 가스낀 맑음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해남, 영암
영진5만지도 : 576, 575, 549쪽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1-오록스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2-오록스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3-오록스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이산경표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1-이산경표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2-이산경표
[땅끝흑석]은적단맥궤적3-이산경표
진행경로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율치저수지인근 들머리-본능선-475.4봉-흑석지맥분기봉-475.4봉-50안부-2번국도 ▣45.5지점 충효사입구에서 3번국도를 따라 금계리 초안 삼거리-학산초교-84.8봉-안부도로고개-54.3봉-경계능선-60봉-남해고속도로-고속도로밑지나 회현마을입구-대포교회 819번지방도로밑-송정마을-87.2봉 지난 민성양계장고개 사거리-남해고속도로 밑을 지나 819번지방도로 갓길을 따라 노정길 삼거리 숲속에모텔 앞까지
등로상태
들머리에서 묘지올라가는 길로 오르다가 올라가는 길은 없지만 남도같지 않게 저항이 적어 본능선에 이르면 5급길이거나 흔적이 이어지다가 급경사 암릉지대를 만나면서 길 흔적이 없어지니 사방이 절벽이라 올라갈수 있는 경로를 잘 파악하여 오르고 완만해지면 다시 5급길이 나오고를 반복한다 475.4봉을 지나 거대한 암봉은 좌 사면으로 5급길이 이어지지만 상당히 위험하고 흑석지맥 분기봉까지는 5급길이 이어지고 그대로 뒤돌아 올라누 곳을 지나 60봉둔덕까지는 5급길이 이어지다가 길이 없어지고 천신만고 끝에 2번국도 충효사입구에 이른 이후 도로를 따르다가 금계리 초안마을 야산을 5급길이거나 3급길로 진행하며 남해고속도로를 만나면서 이후 적당히 도로따라 간다
독도 등 주의사항
400지점에서 길을 버리고 거대바위 밑을 좌로 돌며 서진하는 급경사 산줄기를 찾아야하며 290지점에서 좌 서진하는 산줄기를 찾아야하며 이후 60둔덕에서 2번국도변으로 가는 경로를 조심하고 이후 학산초교에서 84.8봉 오르는 길을 잘 찾아야함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2번국도변에서 직접 은적단맥으로 올라 역으로 분기봉을 확인하고 뒤돌아 은적단맥을 따라 2번국도 충효사입구로 내려와 도로따라가다 학산초교 뒷산으로 올라 3번군도 삼거리까지
분기봉(460) : 영암군 학산면, 해남군 계곡면
여심산(60.6)어깨(50) : 영암군 서호면, 학산면
왜 : 우리의 모듬살이를 이해할 인문산행을 위해 대한민국 남한 10km이상되는 모든 산줄기 답사를 위해서
구간거리 : 13.4km 접근거리 : 2.2km 단맥거리 : 9.8km 기타거리 : 1.4km
구간시간 11:10 접근시간 3:00 단맥시간 4:00 기타시간 0:40 휴식시간 3:30
눈을 붙이는둥 마는둥 하다가 5시에 일어나
어묵으로 간단하게 아침이랍시고 먹고
새벽5시부터 다닌다는 택시를 콜해 타고
왕인박사유적지가 있는 군서면을 거쳐
학산면 학계리 율치저수지 약0.3km전 2번국도에서 내려
답사산행을 시작한다
50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율치저수지 인근 2번국도변 : 6:50
산으로 올라가는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따라 잠간 오르면
잘 관리된 어벌쩡한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쪽으로 첫 번째 묘지에 이르면
그 묘지위로 길은 없지만 오르는데
잡목 가시의 저항이 심하지 않아 오를만하지만
그래도 가시 넝쿨등이 가끔 가는길을 막아서니
가위는 필수로 가지고 오른다
암튼 급경사라
조금은 힘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얼마나 올랐을까
한 0.2km 정도 올라가
ㅜ자 본능선에 이르면 5급길이 나온다(130, 0.2) : 7:15
좌로 분기점을 확인하기 위해 시나브로 오름짓을 한다
철탑 : 7:10
좌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어마어마하게 큰 율치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살짝 내려간 210지점(1) : 7:45
250지점부터 급경사 시작 : 7:55
바윗길로 오르는데 낙엽이 쌓여있어 엄청 미끄럽다
뒤로 미끄러지기라도 하는날엔 최하 중상이다
그래서 위험하다 싶은 곳은
스틱이나 손으로 일일이 낙엽을 제거하고 오르다보니
시간만 엄청나게 걸린다 죽을 맛이다
길도 있는지 없는지 구분도 안되고
내려올일이 걱정이라 아리송한데는 표시기를 달지만
달곳이 마땅치 않은 곳은
지형지물등을 한번 더 살펴보며 기억하며 오르느라
또 시간만 엄청나게 걸린다 죽을 맛이다
암릉은 계속되고 길은 없고
290ㅜ자능선 우로 오르며 완만해진다(1.2) : 8:05 8:15출(10분 휴)
아이젠이 없는데 눈이 제법 오니 걱정이 앞서지만
오는 족족 없어져버리니 그나마 다행이고
얼마안가 눈은 그치고 만다
다시 330부터 급경사를 기어서 오른다 : 8:30 8:35출(5분 휴)
제법 눈발이 세지며
꽃비인지 꽃눈인지 눈꽃인지 많이도 온다
잠시 오르다 급경사를 기어서 오른다
너무 미끄러워 다시 낙엽을 치우며 오르다가
잡목이 많은 곳은 나뭇가지를 분지르며 오르려니
힘이 너무나 들어가 쉬지 않고는
오를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잠시후 눈은 그쳤지만
엄청 위험한 암릉은 계속되고
잘못 들어가면 사방이 절벽이라 매우 조심 조심해야한다
400지점 거대바위(1.5) : 9:25
다시 상당히 위험한 암릉을 진행하며
좌쪽 사면으로 진행하다
우쪽 사면으로 진행하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470지점 멋진바위를 지나
잠시 아니 오른 듯 오르면 평범한 잡목 정상인
475.4봉(2) : 10:00 10:05출(5분 휴)
거대한 멋진 암봉이 하늘을 향해
천년학이 둥지를 튼 소나무를 이고지고
천만길 벼랑을 이루며 하늘바라기를 하고 있는
장엄한 봉우리를 정신이 나가도록 바라보며 가다
턱밑에 이르러 더 이상 오를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잘 살펴보면
좌쪽 사면으로 바위 중간으로 횡단하는 길 흔적이 보이면
그리로 돌아오른다
10:15
산죽밀림을 잠깐 뚫고 나가면
이제는 앞으로 거대한 바위 하나가
외롭게 하늘을 향해 서있는 봉우리를 보며 가게 된다
뒤돌아본 거대한 바위가 초라해 보니는 것은 왜일까?
잠시 가다보면 그 거대한 입석바위봉이
바로 은적단맥 분기봉인 460봉인데
흑석지맥 종주하시는 모든분들이 능선으로 가질 못하고
이 은적단맥으로 내려와
다시 돌아서 흑석단맥으로 붙게 된다
우쪽 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에 표시기들이 난무하고 있어
더 이상 조금 더 가보았자 바위봉으로 올라갈수도 없는 일이라
여기서 보는 것으로 분기점을 확인하고 50m 정도는 생략하고
아니 그옛날에 흑석지맥 답사시에 지난 것으로 한 것으로 하고
뒤돌아 은적단맥 답사를 시작한다
접근거리 약2.2km 3시간00분 걸렸으니
1시간에 1km도 못간 지지부진한 진행이었으니
앞길이 문제로다
흑석지맥상 460봉이자 거대암봉인 분기봉(2.2) : 10:20 10:25출(5분 휴)
산죽을 잠깐 뚫고 나가
거대바위봉을 우쪽 사면 길 흔적을 따라 횡단을 하는데
상당히 위험하므로 조심스럽게 진행해야한다
능선에 으르고
좌쪽으로 높이 하늘에 걸린 가학 흑석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저능선을 20여년전 마눌과 같이 지나간 추억이
이제는 빛이 바래 겨우 같이 지나갔다는 것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475.4봉(2.4) : 10:35 10:40출(5분 휴)
모자바위 암릉 좌로 지나가며
암릉을 가다가 좌쪽으로 내려간다
10:45
짧은 작은 스랩을 좌로 내려가고 : 10:55
암릉 좌쪽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횡단한다 : 10:57
큰바위를 좌로 횡단한다 : 11:00
거대한 멋진바위가 나타나면 우로 길따라 내려서자마자
길없는 좌쪽으로 큰바위 중단을 돌아서
올라올 때 부러진 잡목들을 힘으로 밀어붙이며
바위 잡목들을 내려가야하는데
길은 전혀없고 올라올 때 기억도 없고
다른 곳은 이런 어려운 곳에는 거의 표시기들을 달았는데
이곳은 엄청 어려운 곳인데도 표시기가 없다
아마도 돌아나온 것에 힘다빠지고
이런저런 생각없이 5급길이 나오니 얼씨구나하면서
지나간 것 같다
돌아나간 다음이 문제다
절벽같은 바위들이 켜켜이 붙어있어서
함부로 어디로 내려갈수가 없다
여기서 어디로든 내려갈수 있는 곳으로 내려갔으면
진짜 어려운 절벽에 내 표시기가 있었는데
그걸 발견 못하고 되돌아 길있는 곳으로 나가서
길따라 조금 더 내려가다 돌아가나부다 라고 생각하며
일단은 더 내려가본다
그러나 도저히 방향상으로
북쪽 율치저수지로 내려가고 있으니
그럴수는 없어 빽을 하다보니
시계가 어디서 잡목에 걸려서 떨어져 나가고 말았다
아무튼 좌쪽 잡목을
힘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생각되어
좀전에 했던 행동 그대로 재현을 하다가보니
몇m 안내려가 절벽
끝 낙엽위에 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래서 아들녀석이 사준 시계를 보전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400, 3
거대한 멋진바위 : 11:05 11:30출(25분 헤맴)
절벽을 내려간김에 조금 더 내려가니
올라올 때 붙여놓은 내 표시기 하나가 반갑게 맞아준다
이후 바위벼랑과 잡목 능선이 계속되는데
혼자 내려가는길 누가 보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체면불구하고 앉아서 기고
낙엽치우고 잡목 분지르고 별별짓을 다하면서
목숨걸고 조심스럽게 한발두발 한엉덩이 두엉덩이 내려가야한다
290바위벼랑에서 좌로 바위를 내려가고(3.4) : 12:00 12:05출(5분 휴)
270지점에서 좌로 바위+잡목을 내려간다 : 12:10
조금 내려가다가보면 완만해지며 부드러운 육산길이 시작된다
고생끝 행복시작이다
길 흔적이 나오고 이내 5급 등산로가 나온다(240, 3.5) : 12:20
150둔덕넘어 철탑지나
내가 우쪽 2번국도에서 올라온 곳을 지나간다
130, 4.3
12:50
묵은 십자안부에서
퍼지르고앉아 유뷰초밥+밤빵+배+새우깡+당프랜+양갱+소주+커피+사이다로
고시레도 하고 힘도 비축하고 일어선다
100, 4.5
십자안부 : 12:55 13:45출발(50분 휴식)
둔덕을 오르다 길은 우쪽 사면으로 넘어가고 있어 그리로 가다가
우쪽 2번국도변 45.5수준점이 있는 곳으로 일단은 내려가기로 한다
왜냐하면 5만지형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릴수 없는 지형이라
일단은 지도보고 유추한 마루금을 그리 그린 것이라
확인차 그리한 것이다
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급경사로 꼬구라지는데
가시 잡목 넝쿨 등과 가지치기한 널브러진 마른 나뭇가지들로
진행이 불가할 지경이지만 내려갈수 있는 곳으로 뚫고 내려가다보면
천신만고 끝에 잘관리된
#애국지사벽산김해김정상 묘지에 이르고
(20분 휴식)
묘지 오르는 길로 잠깐 내려가면
1차선 포장도로에 이르고
우로 잠간 내려가면 2번국도변에
임진왜란시 김극히 길함부자 국가문화재209호 아담한 충효사 안내석과
거대한 길쭉한 화살촉같은 충효사입구 입석이 있다
수준점을 찾아 2번국도를 우쪽으로 따라가는데
ㅎㅎ쓰레기천국이다
도대체 어느 인간들이
이리 지저분한 쓰레기를 이곳에다 집중적으로 버린단 말인가
이해불가다
결국 수준점을 찾지 못하고 못볼것만 보고
다시 충효사입구석 위로 올라가보니
바로 그 입구석 우쪽 밑에 수준점이 지저분하게 앉아 계시질 않는가
미안한 마음에 도로로 내려와
수준점45.5지점 2번국도 : 14:15 14:35출발(20분 휴식)
4차선도로 옆으로 난 보조도로를 따라 학산초교 초안삼거리로 가며
좌쪽으로 물가름을 하는 마루금을 육안으로 그려본다면
계단식 논밭이 있고 그를 따르다보면 도로가 막고 있어
지금 가는 도로는 마루금이 아니고
좌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이 마루금이다
즉 2번국도 45.5수준점 있는 곳으로 내려올 것이 아니라
그대로 직진해서 충효사가 있는 곳으로 작은 산줄기가
토끼꼬리만큼 나와 있고 그 꼬리끝에서 연결하여 마루금을 그려보며
편한 마음에 그냥 도로따라간다
사거리에 이정목이 있다
좌로 가면 학계리지석묘0.7, 미암산림욕장7
바로 그쪽이 마루금으로 추정이 되고
우로 가면 왕인박사유적지9.3
좌쪽으로 높은 산들은 흑석산이고
당겨본 월출산
우쪽으로 저멀리 높은 산들은 월출산이다
50, 5.8
2번국도 곤미현로 사거리 : 14:40 14:45출(5분 휴)
약0.2km정도 2번국도르 따르다보면
좌쪽에서 나오는 1차선포장농로룰 만나는 지점에서
2번국도가 마루금이 된다
50, 6
14:50
뒤돌아본 높은 교통이정표 뒤로
지나온 높은 475.5봉이 마치 거대한 하늘성같아 보인다
당겨본 475.4봉
우쪽으로 가학산 흑석산
지독히도 고생시킨 것이 이제 와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용소골입구 사거리(28.2, 6.6) : 15:00
우로 도로를 건너가
또 도로변으로 이어지는 보조도로를 따른다
천해마을 사거리(30, 7) : 15:10
독천이정표가 나오고
가야할 동네뒷산 산줄기들이 가늠이 된다
2번국도변 초안삼거리(30, 8.3) : 15:30 15:35출발(5분 휴)
새로 만든 효열각과
내력문
뒤롤 보면 초선해주오일선, 송정당밀양김모임 부부효행비란다
잠시 뒤에 나오는
초등학교 우쪽이 능선으로 추정이 되는데 갈수가 없으니
#학산초등학교(17.9, 8.9) : 15:40
일단은 초등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시골초등학교 특유의 너른 마당에는
왕벚나무들이 즐비하고
예쁜 독서소녀상과
목화유래비와
각종 시설물들이 즐비하여
마치 무슨 문화재관람을 하는 듯 하다
학교 우쪽으로 뽀글뽀글식물원
수생식물 표본전시장 같은 곳으로 가면
뒤가 터져 있어 동네길을 만나게 된다
학교후문 : 15:50(10분 학교구경)
동네길로 가다가 좌쪽 산을 바라보며가는 골목길이 나오면
그리로 끝까지 들어가면 밭이 나오고
밭뚝길로 오르면
방치되어 썩어가는 배추밭이 보기에 민망하고
산길로 잠깐 오르다가
가장 높은 밭 우쪽 끝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흔적이 보이면 그리로 오른다
밭끝 : 16:00
적당히 오르다가 무조건 산정상으로 치고 오르는데
남도지방 다른 곳하고는 달리
가시 잡목 넝쿨 등 저항이 거의 없어 오를만하다
암튼 ㅜ자능선으로 올라 우로 조금만 가면
84.8봉(9.2) : 16:10 16:15출(5분 휴)
이동네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데
아마도 이름은 초안봉이라고 부르지 않나 싶지만
동네사람을 만나지 못했으니 추측은 금물이라 ^^
잠깐 직진하다가 우쪽길로 편백숲가로 내려가
밭을 지나
1차선포장도로 삼거리 고개(40, 9.5) : 16:25 16:30출(5분 휴)
밭으로 오르다가 우쪽으로 잠간 나가면
3급 좋은 길이 나오고
54.3봉을 지나
서호면과 학산면의 경계를 만나서(50, 9.7) : 16:35 16:40출(5분 휴)
좌로 잠깐 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 사거리에 이르고
우로 내려가면 도면상 여심산(60.6), 용몰산(70.8)으로 가는 여맥길이고
좌로 잠간 가면 신비한 색깔의 나무 3그루가 있는 어벌쩡한 묘지에 이른다
잠깐 직진하면 ㅓ자길지나
밭 과수원을 가로질러 40안부에 이르고
산으로 오르는 능선으로는 길이 없고
남도지방의 그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을 가늠하며
60봉으로 올라 우로 내려가면서 경운기길을 다시 만나고
이내 남해고속도로 천만길 절개지위에 이르고
도로건너 65.7봉으로 가야 마루금이지만 갈수 없으니
좌로 고속도로변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50, 9.99
남해고속도로 : 16:50 16:55출발(5분 휴)
보성13 고속도로 밑으로 나가 살짝 오른 곳이
우쪽 그 65.7봉에서 오는 도로가 마루금이며
10.2,
고속도로 지나 회현마을 십자도로고개 : 17:00
좌쪽 민가 옆으로 가는 포장도로가 마루금이다
회현마을 내려가는 삼거리 지나
좌로 고속도로밑으로 나가는 삼거리길에서
직진하는 것이 마루금이지만 길이 없고
고속도로같은 819번 지방도로를 건너갈수도 없으므로
우쪽길로 819번고속도로변으로 갔으나(30, 10.7) : 17:10
중앙분리대가 높은 4차선 도로를 건너갈수 없으므로
우로 내려가며 대포교회 입구를 지나
819번도로 밑으로 나가 송정마을 입구를 지나
송정마을석과 송정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지나
우쪽 87.2봉을 향해 1차선포장도로로 오른다(40, 11.1) : 17:20
산밑에서(40, 11.3) : 17:22
산으로 올라가보았자
그 다음 도로로 내려가는 길도 없을 것 같아
좌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87.2봉을 지난 포장도로 삼거리에 이르고
길건너 경운기길까지 하면 사거리길에 이른다
좌를 보니 거대한 민성양계장이 계곡 전체를 덮고 있으며
우를 보니 각종 시설물들이 있어 87.2봉을 내려갈수 없게 되어있고
길을 건너 좌로 묘지로 오르는 본능선 길은
그끝에서 남해고속도로를 건너야하는데 내려갈수도 없다
그래서 경운기길로 내려가
고속도로밑으로 나가 도로삼거리로가려고 했으나
마지막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공장 절개지 절벽을 내려갈수 없어서
뒤돌아 다시 사거리에 이른다
40, 11.6 11.9
민성양계장사거리 : 17:30 17:45출(5분 휴식 10분 헤맴)
이번에는 좌 양계장 도로로 내려가는데
사유지라고 통행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있어 의아할 뿐이다
분명히 고속도로 밑으로 나가서 도로가 연결되는데
자기네 도로라고 일반인을 통행을 못하게하다니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으니
참 대한민국 사람들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설사 그게 진짜 자기네 사도라고 할지라도 관습에 의거해
공용의 도로로 지금까지 이용해왔다면 통행을 방해하면 안되는 것이다
아무튼 개가 없는 것이 천만다행이고
사람이 없는 것이 괜한 말다툼을 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남해고속도로 밑으로 나간다(30, 12.1) : 17:47
삼거리에 이르고 우쪽 커다란 건물 뒤로 나있는 도로를 따르면
819번지방도로 옆으로 1차선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편의점이 있는 학산주유소 : 17:50
819번지방도로 옆으로 1차선 포장도로는 계속 이어지고
도면상 IC비슷한 오거리길에 이르고
직진하면 학산면소재지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이고
나는 우쪽길로 오르면 삼거리길에 이르고
잠시 오르면
왕인모텔을 지나
노정길1번집인 초원의집모텔잎에 이른다
우쪽을 보니 산줄기 일대가 개안 농장 거물 시설물들이 있어
70봉을 올라갔더라도 내려올수도 없으니 도로따라 오는것이 맞는 것 같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도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달리 능선을 이어갈수는 없고
다음에 은적산으로 이어갈때는 초원의집모텔 안으로 들어가서
능선을 가늠해야할 것 같고
오늘은 여기서 답사를 중단하고
서울을 가기 위해 목포로 가야하기 때문에
학산면 독천택시(061-471-3434)를 부른다
40, 13.4
노정길 삼거리 초원의집모텔 : 18:00
그후
이내 오는 택시를 타고
독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기본요금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걸어오는 것이 맞는 것이다
터미널 주위로는 모텔과
먹거리촌이 있어
시간만 있다면 맛난 음식들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무인발급기에서 3000원을 주고 목포행 버스표를 구입하자마자
18시25분 목포행버스가 들어오는데 세상에 조그만 농어촌마을버스라
3000원자리 차표를 내미니 엄청 툴툴거리며 싫어하는 눈치다
사람들을 보니 버스표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농어촌버스다보니 무조건 요금이 1000원이다
나는 그걸 모르고 큰시외버스 요금인 3000원자리 표를 끊은 것이다
에구 어디 안내문이라도 써붙였더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그 표를 받아주시니 그저 고맙지요
어느 도시같은 삼호읍을 지나 엄청 긴 다리를 건너
목포버스터미널에 19시10분에 도착해
시내버스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하니 19시25분 밖에 안되었다
노정길에서 택시를 타고
버스를 기다린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바람에
2시간30분이나 일찍 도착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매표원에게 가 사정을 하니
21시52분 차를 2시간 당겨서 19시57분차로 변경을 하고도
시간이 남아 편의점에 들려 소주1병과 안주거리를 조금 사고
KTX를 탔다
목포가 종점이니 거의 비어서 가는데
일단은 하산주를 한잔하며 올라가는데
내 옆자리는 아무도 올 생각을 안해
결국 혼자 2자리를 잡고 종점인 행신역까지 오고 말았다
23시밖에 안되었는데
곱뿐인곱분이곱창집은 문닫았고
배는 고파죽겠는데 해장국을 사기는 그래서
털레털레 집으로 가면서 24시눈에 들려 하드만 잔득 사들고 집으로 가
마눌이 준비한 갈비탕국물로 하산주 한잔해도
24시를 못넘기고 오늘이네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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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출산
상은적산 하은적산
가학산 흑석산
다 반가운 이름이며
골격미가 생각납니다
16일이면 얼마전이네요
산줄기 다녀오신걸 보니
다행히
건강은 그만 하신가 봅니다.
언제 시간 되실때 모래내 시장으로 불러주세요.
선배님
잘 보았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지금은 또 부정맥 때문에 걷는 것도 힘이든 상태입니다
그래도 악소리 지르며 3만보걷기를 한번 했습니다
앞으로 걸을수 있게 되면
은적산을 이어서 갈것입니다
그쪽 동네만 단맥산줄기가 남아있는 것같아
앞으로 가시 잡목 넝쿨 속에서 헤맬 생각을 하니 끔찍하지만
어차피 가야 답사가 끝나므로
아껴둔 것이 잘못된 것이지요
다른 지방하고 섞어가면서 한다고 했는데도
그리 남았네요
산에 안가는 날 한번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