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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한미 FTA 파고를 넘고 선진농업기술 도입을 위해 네덜란드 호스트 안 데 마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농단협(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단 등 14명은 지난 11일 네덜란드 호스트 안 데 마스시로 출국, 자매결연 체결 및 현지견학 등을 마치고 17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낙농과 원예, 화훼 등 농축산분야에 고도의 선진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호스트 안 데 마스(Horst aan de Maas)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부여군이 농축산업 분야의 신기술 도입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큰 실리를 챙겼다. 또한 프랑스 세계최고의 헝거스 국제 농축산물 유통 과정과 도·소매 시장 조사에 직접 나서 부여군 관광사업 육성을 위한 선진국형 프랑스 파리 문화관광 시찰을 도모했다. 호스트 안 데 마스시는 네덜란드 12개주의 하나인 림부르그(Limburg)주에 속해 있는 122.55㎢의 면적에 인구는 4만2천 여명으로 군의 읍면단위 행정구역과 성격이 유사한 16개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진 원예농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번 방문으로 인해 부여군은 네덜란드의 모든 기술지원을 받기로 해 농산물정책의 희망을 찾았다. 본지기자가 현지에서 동행취재 한 내용을 들여다 봤다.
▶1일 인천공항 출발 핀란드 휄싱키 경유 네넬란드 에인트 호벤 숙박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단 등이 벤로시 본사를 방문, 기술훈련 프레젠테이션 설명을 듣고 있다.
▶2일 네덜란드 벤로시 PCT 본사 방문=플로리다 2012 원예 박람회장 3층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방문단 14명과 호스트 안데마스시장 키즈 반 루이지 부시장 일행 등 30여명 참석에 환영인사 및 소개를 했다. 이 자리에서 PCT 기술훈련 프레젠테이션 행정지원(정책), 기술연구기관(교육훈련센터), 농업인(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삼위 일체돼 최 첨단농업으로 발전관련 교육을 받았고, 기술훈련 과정 등 자매결연 부여군 농업발전를 위해 네덜란드 연구진들을 부여군으로 파견 보낸다고 약속했다.
2012 세계원예박람회 양송이 버섯 관련코너 통역관의 제품 생산과정 설명을 듣고 있다.
이어서 오전 11시30분부터 플로리다 2012 원예 박람회 시찰 (10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원예 박람회) 에너지 제로 전시관 관람, 난방 축산 스러스 이용, 전력 산업폐기물+태양열 이용, 세계 각국 전시관 북한, 러시어, 이스라엘, 일본, 우리나라 순천시주관 참석 등 관람을 했다. 꽃 동영상 시청, 굿뜨래 홍보 방안강구 대책마련, 농특산품(파프리카, 버섯 등) 60% 독일 수출 (9조원) 맛있는 양송이 요리사 대회 최고맛집 선정, LED 식물공장 관람, 쌀 체소류 및 허브 생산 등 오후 6시까지 교육 및 관람을 했다.
이용우 부여군수와 키즈 반 루이지 호스트 안데마스 시장이 자매결연 체결을 하고 있다. 이어 오후 7시에 파크호텔(호스트 안마테스)에서 부여군 방문단 일행과 호스트 안데마스시장 키즈 반 루이지,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및 농업관련 기관 단체 등 40여명 참석한 자리에서 자매결연 협정 및 기념품 전달 등 오후 10시까지 공식적 행사를 가졌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푸라임 농장 버섯 생산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3일 양송이 버섯농장 방문 (푸라임 챔프농장)=오전 10시에 도착해 양송이 체인 농장으로 퇴비생산에서 출하까지 일괄처리 과정과 12농가 작목반 결성(대표 마리오 코포스) 최첨단 시설 갖춰 연간 2만t(횐색 양송이 70%, 갈색 양송이 30%) 생산하고 있다. 생산방법으로는 베드식으로 생산되나 박스(2kg)판매 유통 내수 10%, 수출 90%(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일대) 수출 주도형 농업으로 유럽 양송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소득 매출액 1천억원(6천500유로), 순이익 45억원(300만유로)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파지버섯(노후버섯)을 영국 수출용으로 고객 맞춤형 재배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어서 오전 11시20분 장미농산 로톰 방문, 네덜란드 장미 70% 생산 장미 종류 1천800만~2천만종 재배 및 판매를 하고 있고, 고객방문 연 1만2천 (신청에 의거방문)건이 이루어진다. 독일, 네덜란드 장미 육종해 우량 품종 시범 포장재배 및 검증 후 재배농가가 보급되고 있고, 3년 시험 4년 재배로 농약을 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재배 후, 장미농산으로 반입한다.부여군 방문단 일행은 장미농산 기술이전 타진 및 무역과 무관하며 기술지원은 육종회사 기술 지원을 약속해 옥산면 신종현씨 농가에 기술전수 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2시30분 뱀장어 양식장 방문 파스퍼 퍼쉬(농장주 존 반 두런)농장은 2007년 농장을 설립해 네덜란드 양식장 15개 업체중 하나로 연어, 숭어, 뱀장어를 양식하고 있고, 부여군 내산면 천보생물기술환경연구소(소장 최우창)에 무공해 뱀장어 양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생산량으로는 연간 3만5천kg 소매 20%, 도매 70% 자연방류 10% 유통하며, 존 반 두런 농장주가 직접 준비한 만찬에 장어 시식을 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젓소 컴퓨터 자동 유착기를 바라보고 있다.
곧바로 이어서 오후 2시30분에 젖소 농장 방문 후버 로잔 농장 (농장주 퍼스 케로트)은 2부부가 종사하면서 젓소 300두 (착유우 180, 어린소 120) 초지 80ha 우유 생산은 1천700t (1일 32ℓ/두당) 후루쉬 캄피아 납품 하고 있다. 사육방법은 2008년부터 전자동 사육 전자동 사육시스템(컴퓨터 자동스캔) 유량체크 및 착유, 사료공급, 질병진단, 분뇨 로봇이용 콤베아 처리, 착유기 대당 가격은 1억5천만원으로 고가이나 착유시 질병감지 및 소독으로 첨단농법으로 사육하고, 2012년부터 축산분뇨 해양 투기 금지와 환경 오염 방지 목적으로 금년부터 5㎝ 땅 밑에 분뇨를 살포하고 덮어주는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파프리카 바이너 농장은 컴퓨터 수확기 130대를 보유, 물류센터까지 자동으로 이동처리 하고 있다 이어 오후 5시에 파프리카 유리 농장 방문 바이넌 파프리카 농장은 규모 50㏊ (1농장 32㏊, 2농장 18㏊), 시설비 900억원-㎡당 175유로(26만2천원), 직원수 70명(계약직 180명) 생산량 1만5천t-㎡당 30~35㎏ 생산하고, 조수입 약 300억원이고, 시설은 배지, 압면, 점적호스 사용, 이산화탄소 공급호스 사용, 자동로봇으로 20~30% 수량 증대했다. 수확기 130대 보유로 수확 후 물류센터까지 자동처리하고, 재배방법은 천적활용 해충방제,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은 칠레이리응애로 방제를 하고 있다. 이 농가는 시설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사업 추진 현재 가스 이용 난방중이나 경영비 가중과 친환경적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으로 변경중이다. 이번 에너지 절약과 자연 연료로 사활을 걸고 있다. 시설비는 150억원(15% 보조, 85% 융자)으로 1천500m 깊이로 천공하고 있다. 이어서 오후 7시에 호스트 안데 마스 시청 회의실에서 호스트 안데 마스 시장 환송식을 하는 자리에서 선진농업 교류 및 협력으로 한국머쉬그린(대표 이봉구)에서 양송이 배지 센터 건립 관련 2차례 방문했는데 이와관련 호스트 안마 데스 시장이 적극 지원을 약속을 했다. 네덜란드 PCT 프로그램 도입 첨단 기술 강사 초빙교육 약속했고, 농단협 연수를 PCT 에 연수하는 방안 강구 선진기술을 타 지자체는 배제하고 부여군만 특별히 고려해서 이론교육은 현지(한국), 연수교육 견학(네덜란드)에서 하고, 백제문화제 행사 때 PCT 강사 동행 전수하도록 협의했다. ▶4일 로테르담 경유 파리 이동=고속열차로 이동 하면서 경비 절약 차원으로 역전노상에서 햄버거로 식사하고 오후 5시에 파리에 도착해 오후 6시에 루브르 박물관 견학했다. ▶5일 역사문화관광 시찰 및 농산물 가격조사=개선문 광장과 에펠탑을 견학하고 농산물 가격 조사 프랑스 세계최고의 헝거스 국제 농축산물 유통 과정과 도·소매 시장 조사에 직접 나섰다. 파리 15구역에 코렌사모(COREEN SAMO)과일 유통점 도·소매점에서 시장조사를 했다. 파리 노상에서는 금·토·일 오전만 과채류, 채소류 등을 판매하는 노상시장이 열리고 있고 땅값이 비싸 소매점, 백화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후 8시에 세느강 유람선 체험했다. ▶6~7일 귀국=오전 8시30분에 파리에서 출발 프랑스~헬싱키~다음날 서울 오전 8시30분에 도착했다 |
네덜란드, 프랑스 파리에서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jksm99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