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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사서노조 활동 보고 2019년 첫 정기총회 성황리에 끝나 사서정원 사수 관련 고덕평생학습관 관장 간담회 진행 |
3. 25.(월) 2019년 정기총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사서노동조합(위원장 이수현, 이하 사서노조)은 3월 25일 월요일 19시 서울특별시교육청종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9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약 3년 간의 집행부 부재 이후 2018년 10월 출범한 3기 집행부가 마련한 전체 노조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그 간의 사업 현황 및 2019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였다. 이 날 6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하여 사서노조의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상구 종로도서관장, 김명선 서대문도서관장(서울시도서관연구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김명선 서울시도서관연구회장은 축사에서 “때로는 도서관연구회가 앞에서 끌고 사서노조가 뒤에서 밀고, 때로는 사서노조가 앞에서 끌고 도서관연구회가 뒤에서 밀자”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사서 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당부하며 사서노조의 앞길을 응원하였다.
축사 이후로는 이수현 3기 노조위원장의 인사말과 활동보고, 2019년 사업계획 공유가 이어졌다. 사서노조는 금년도에 ○ 조합원 300명 확보 ○ 현장고충반영(아현 분관 독립 / 7시 특근매식비의 예산 편성 지침 반영 / 사무관 승진자 TO 확보 / 감정노동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및 악성민원 대처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뒤이어 정경록 사무총장이 집행부가 부재했던 2016-18년 3개년에 대해 회계 및 2019년 예산안을 보고하였다. 2019년부터는 분기별로 수입·지출 내역을 메일로 공개하고, 사업 운영 시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본 지침에 준하여 예산을 집행할 것임을 밝히며 회계의 투명성을 약속하였다.
이명윤 감사위원장은 2016-18년 감사 보고를 통해 지출품의서 등 각종 서류가 잘 구비되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으며, 노조 활동이 개인의 희생에 기반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상책을 마련할 것과 위원장 공석 등의 비상 상황을 대비한 운영 매뉴얼 구축에 힘쓸 것을 당부하였다.
주요 안건 보고가 끝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총 10명의 참석자에게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가 증정되어 소소한 기쁨을 안겼다. 공식 식순이 끝난 후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조합원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사서노조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노조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조합원들의 성원 속에서 사서노조의 행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3. 19.(화) 고덕평생학습관 어영경 관장 간담회 진행
사서노조 이수현 노조위원장은 3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고덕평생학습관을 방문하여 어영경 관장과 사서직 정원 사수와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청 내에서의 사서직의 필요성과 사수 의지를 공유하였으며, 무엇보다 3~5급 사서직 TO가 확보되어 도서관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사서직이 관리직으로 도서관을 이끌어야 외부의 간섭과 압력에 휩쓸리지 않고 도서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이용자와 직원 모두의 도서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였다. 사서직 TO 확보는 2019년 사서노조의 사업계획 중 하나로 최우선 과제로 수행해나갈 것이다. 사서직 관장, 과장으로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모두가 하나된 목소리로 힘을 합칠 때 우리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사서노조가 앞에서 목소리를 낼 때 그 뒤에 사서직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2019년 4월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사서노동조합 위원장 이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