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 뜨겁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글로벌교육공동체
17-10-25 18:17ㅣ 학오름 <글로벌교육공동체 강사들이 모여 환경지킴이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3번 출구를 나와 송도보건지소 방향으로 100M 가량을 걸어가면 ㈜글로벌교육공동체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송도국제도시의 한복판이다.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답게 늘씬하게 뻗은 건물들이 이방인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세련된 신도시 안에서 다소 좁은 환경에서도 사람들의 열정으로 뭉쳐 교육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주)글로벌교육공동체의 목표는 EM을 활용한 환경교육 추구와 역사문화재 지킴이 양성과정이다.
EM을 활용한 환경교육과 역사문화재 지킴이 양성과정
교육공동체는 5년 전 연수구문화센터에서 연수문화재 지킴이로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강좌에서 인권평화와 세계 유산에 대해 공부한 강사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강의를 나갔다.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이어가면,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하지만, 강의를 하면서도 뭔가 아쉬움이 남았어요”
교육공동체 김명숙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아이들과의 수업에서 보다 구체적인 무엇을 필요로 했고, 그래서 찾은 것이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하는 구체물을 활용한 환경생태수업이었다.
“실내에서 환경교육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고, 구체물로 선택된 것이 천연비누 만들기에요. 누구보다 엄마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어요. 화학비누가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만든 천연비누를 가족과 함께 쓰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엄마들이 모여들었다. 수강신청 공모 하루만에 20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하면서 조기 마감되기고 했다. 엄마들이 모여 EM기능성 천연비누와 천연세탁세제를 만들었다. EM은 Effective Micro-O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한 미생물을 말한다.
EM을 이용해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고, EM 생활 활용방법 강좌, EM제품 제조 판매, EM 기능성 천연비누와 천연세탁세제 만들기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EM을 활용한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진 열성적인 엄마들은 EM생활강사와 EM활동가로 무대를 넓히기도 했다.
김영란(58·연수구 선학동)씨는 “화학제품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천연치약을 가족들과 함께 쓰면 보람은 두 배이고, 덤으로 환경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이어가면,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하지만, 강의를 하면서도 뭔가 아쉬움이 남았어요”
교육공동체 김명숙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아이들과의 수업에서 보다 구체적인 무엇을 필요로 했고, 그래서 찾은 것이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하는 구체물을 활용한 환경생태수업이었다.
“실내에서 환경교육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고, 구체물로 선택된 것이 천연비누 만들기에요. 누구보다 엄마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어요. 화학비누가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만든 천연비누를 가족과 함께 쓰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엄마들이 모여들었다. 수강신청 공모 하루만에 20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하면서 조기 마감되기고 했다. 엄마들이 모여 EM기능성 천연비누와 천연세탁세제를 만들었다. EM은 Effective Micro-O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한 미생물을 말한다.
EM을 이용해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고, EM 생활 활용방법 강좌, EM제품 제조 판매, EM 기능성 천연비누와 천연세탁세제 만들기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EM을 활용한 천연비누와 향초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진 열성적인 엄마들은 EM생활강사와 EM활동가로 무대를 넓히기도 했다.
김영란(58·연수구 선학동)씨는 “화학제품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천연치약을 가족들과 함께 쓰면 보람은 두 배이고, 덤으로 환경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 '학습-일-나눔' 평생학습 ‘톱니바퀴사업’ 수행
교육공동체는 2013년 10월 행안부에서 ‘마을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5년 동안 매년 50명씩 300여명이 교육공동체를 통해 환경파수꾼으로 배출됐다.
올해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의 ‘톱니바퀴사업’으로 선정돼 지원금도 받았다. 톱니바퀴 사업은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파급시키고, ‘학습-일-나눔’이 톱니바퀴로 돌아가는 평생학습 선순환형 사업구조다.
(주)글로벌교육공동체는 마을강사를 양성하여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한 마을강좌 운영뿐만 아니라 마을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명숙 대표는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자연공유(Nature Share)가 우리 마을기업의 기본 정신”이라며 “평생교육 공동체와 학습을 통한 사회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