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에 젖은 우리의 음악 정서를 바로잡고, 우리 안에 녹아 있는 선율과 장단을
살려내고자 했다.
딱딱한 이론서이거나 국악 감상 에세이로 양분되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음악 이론과 감상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고 있다.
목차
우리 음악의 감춰진 속살 들여다보기
우리 음악의 매력 1. 세련미의 극치―수제천 2. 유장미의 극치―가곡·가사·시조 3. 진정제로서의 음악―영산회상 4. 세종대왕이 작곡한 음악―여민락 5. 절제의 선비 음악―거문고 정악 6. 오랜 전통과 화사함―가야고 음악 7. 외래 음악의 수용―보허자·낙양춘 8. 음양오행의 의식 음악―문묘제례악·종묘제례악 9. 장쾌한 행진 음악―취타 10. 민중의 지혜와 삶―판소리 11. 감미로움과 애원의 조화―산조 12. 신명과 흥의 조화―사물놀이 13. 강을 건너면 다른 소리―농악·민요·잡가 14. 우리 음악의 뿌리―종교 음악 15. 함께 가야 할 우리 음악―북한 음악 악기 피리 / 우리 음악의 악기 편성과 분류법/대금·단소·퉁소 /방향/생황 /
대표적인 외래 악기 /제례악에 쓰는 악기 /
취타에 쓰는 악기 /소리북과 고수 /찰현악기들/사물놀이에 쓰는 악기 /
농악과 민요에 쓰는 악기 /종교 음악에 쓰는 악기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 음악의 장단과 악곡 형식
우리 음악의 악보
우리 민족이 우리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
관악기의 원형은 자[尺] 우리 음악에 남아 있는 중국 음악 요소
문묘제례의 절차와 음악
종묘제례의 절차와 음악
굿의 종류와 절차 [부록] 부록 1. 우리 음악의 장단/부록 2. 우리 음악의 선법
참고문헌/찾아보기
[1] 황병기 (국악작곡가 1936.5.31. -)
침향무沈香舞 (1968)
[2] Doraji Arirang
해금 조혜령 & KBS Symphony Orchestra
[3] 한충은
소금협연 / Nella Fantasia
[4] cannon variation 48 a string gayageum play
[5] 그리운금강산
José PlácidoDomingoEmbil(1941. 1. 21. ~)
[6] Barbara Bonney
sings Korean songs - 'Snow' from the album "Portrait (1998)
[6] Fusion Korean Traditional Music Lin
Jazz Suite No.2 "Waltz" -- D. Shostakovich
[7] J.S. Bach / Air on G string in Korean version
[8] [리뷰] 현대음악 & 장구
Rhythm Connection
[9] 진은숙 (1961. 7. 14. -)
Unsuk Chin, Šu Concerto for Sheng and Orchestra
Europe Tour 2011 - Musikfest Bremen -Date: 2011-08-27 (Sat) -Venue: Die Glocke -Myung-Whun Chung, conductor -Wu Wei, sheng
저널리즘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바는 인간, 그리고 사회적 여건과 운명에 얽혀들어가는 인간의 정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을 지향하는 것과 뉴스가 인간
개개인에게 함몰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뉴스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면 거기에는
시대적 배경이 있고사회구조에 따른 맥락이 존재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뉴스는 배경과 맥락은 외면하고
개인의 영욕에 초점을 맞춘다. 그나마 거창하고 고상한 것인 양
치장도 해준다.
… (중략)…
‘뉴스의 개인화’와 ‘개인의 뉴스화’는 무엇이 다른가.
…(중략)…
‘뉴스의 개인화’는 독자와 시청자-청취자들이 해당 뉴스가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행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중략)…
반면 ‘개인의 뉴스화는 독자와 시청자와
청취자를 구경꾼으로 만드는데서 그친다. 맥락을 읽어내고 힘들게 분석하기보다 그대로 옮겨
적고 즐겁게 묘사할 테니 편히 감상이나 하라고 던져주는 뉴스이다.
…(중략)…
국민 다수가 언론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선 지금도 언론은 그 안락함에서 빠져나올 줄을 모른다. 이런 연유로 우리 언론이 전하는 걸 사람들은
진실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진실이 아니라 ‘진실이 적당히 섞인 것(Truthiness)’이라여긴다. 국민이 우리가 전하는 것을 진실이 아니라 진실
비슷한 것이라 꿰뚫어 본다면 우리는 기자가 아니라 기자 비슷한 사람이 된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비슷한
것이 되어 버린다.
첫댓글 산정 서세옥님을 알게된 멋진강의 감사합니다 ^^*
교수님의 사랑으로 카페지기 청아씨의 따뜻함으로, 카페에 들어올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우리... 한 울타리 안에서 친근하고 도타운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언제들어도 다정한 말입니다^^
뉴스에서 유명인의 사생활이나 가정사등에 대해서 허접한 내용을 반복해서 텔레비젼 뉴스 시간에 나올때,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시간을 들여 보고 들어야할만큼 중요한 내용인가 의문스러울때가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가지않고 이곳에서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습니다~^^
황병기님의 자작곡 '침향무' 가야금 연주를 들으니 차분해지며
분리되었던 저의 내면속으로 끌어당겨주어서 좋았습니다~^^
오래전에 가야금 산조를 듣고 너무좋아서 시로 표현한 적이 있었어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어렸을때 황병기님의 가야금 연주를 자주 꺼내 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음악을 들을 수록 아버지께 감사한 마음이 더 크게 자라고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선생님들 덕분에 이곳에서 다시 음악을 천천히 들을수 있어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