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장기사 부르는 법
친구 중 한 명은 업무상 가게 앞에 있는 공중전화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전화가 고장이 잦아서 불편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친구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고장 신고를 할 때마다 고친다는 말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 전화해서 불평을 접수 했지만 전화를 고치러 오지 않았습니다.
왜 고치러 오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당장 고치러 올까?
골똘히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장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한 시간도 안 돼서 수리 기사가 허겁지겁 달려와서 고장 난 전화기를 고치고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도 고장 신고가 접수 되면 한 시간도 안 되서 달려와서는 고치고 돌아갑니다.
친구의 고장 신고는 동일했지만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여기 공중전화가 고장이 나긴 했는데 고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통화가 끝날 때마다 넣은 동전이 모두 빠져나오고 있어요! 가능 한 천천히 오세요!”
사람을 달려오게 만드는 비결은 안 오면 당신이 손해 본다는 내용이 전달 될 때입니다.
도와 달라고 하면 가능한 천천히 오거나 핑계 거리를 찾거나 오지 않게 됩니다.
사람을 모으는 비결은 상대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유명한 식당과 장소와 관광지와 공연과 영화가 사람을 모읍니다.
자기 돈을 쓰고라도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선물을 줍니다. 재미있습니다. 맛있습니다. 등,
“호기심을 채우거나 성적을 올려 줍니다. 일자리를 줍니다. 문제를 해결 해 줍니다. 아픈 것을 고쳐 줍니다.”
와 같은 상대의 필요를 채워 주는 곳에 사람이 모이게 됩니다.
교회가 생명과 구원, 나눔과 기쁨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면 사람들이 모여 들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교회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리고 있나요?
현대인들이 교회로 오지 않는 이유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각 시대의 성도는 자기 시대의 교회를 바르게 알릴 사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나는 우리 교회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 하고 있습니까?
혹시 교회에서 있었던 속상한 일을 집에서, 식당에서, 카페에서 떠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말을 듣고 사람들이 교회를 어떤 곳이라고 생각 할까요?
* 차와 산신령
어느 날 목사님이 차를 몰고 가다가 아름다운 저수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수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내려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놓지 않아서 그만 저수지 안으로 차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은 허탈해서 말없이 저수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호수에서 깔끔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벤츠를 밀고 나왔습니다.
“목사님! 혹시 이게 목사님 차예요?”
“아닌데요. 제 차는 쏘나타 구형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다시 들어가 쏘나타 구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차가 목사님 차입니까?”
“예, 그것이 제 차입니다.”
“정직하신 목사님이시군요. 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목사님은 “저는 그 차를 유지할 능력도 없습니다.” 하고는 소나타를 몰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교회로 돌아온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다음 날, 목사님의 말을 들은 사람 중의 하나가 낡은 티코를 저수지로 몰고 갔습니다.
그는 차를 저수지에 대 놓고 물속으로 살짝 밀어서 빠트렸습니다.
잠시 후, 물에서 양복을 입은 사람이 나오면서 벤츠를 들고 나왔습니다.
“혹시 이게 당신의 차요?” 남자는 놀라는 체하면서 말했습니다.
“제 차는 낡은 티코입니다.”
“정직한 사람이로군요. 선물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 사람은 티코를 저수지가에 버려두고 벤츠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사람의 집으로 청구서가 날아 왔습니다.
“벤츠 구입 명세서. 6000만 원을 다음 달까지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벤츠 수입 자동차 상사 저수지 지점.”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보다 더 한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가족 신상 명세가 보이스 피싱,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산골에 사는 노인들의 평생 모은 재산을 털기 위해 속을 수밖에 없는 사기 수법을 동원합니다.
물에 빠진 차는 정상으로 유통해서는 안 되는 차입니다.
하지만 하면 물에 빠진 차 이력을 속이고 팔아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왜 이렇게 험악하고 간교해 지고 있을까요?
사람의 도리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답기를 포기하면 사람 사는 세상은 짐승의 세상이 됩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곳입니다.
성도가 성도답기를 포기하면 교회는 지옥이 됩니다.
천사가 타락하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됩니다.
가장아름다운 천사가 가장 추악한 존재가 됩니다.
성도가 타락하면 세상 사람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됩니다.
성도가 성도다운 것은 죽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히6:4-8)
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7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 아내가 맹한 이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하나님께 고마워하며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여자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대답 했습니다.
“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
“아름다울 뿐 아니라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
“그런데 하나님! 가만히 보면 아내가 조금은 ‘맹한’ 데가 있어요. 그건 왜죠?”
“그래야 너 같은 것을 사랑할 거 아니냐?”
배우자의 못나고 부족한 부분은 상대의 못 난 것을 가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도 흠 없는 여자, 남자라면 나와 같은 사람과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아내의 생각이 짧은 이유는 남편의 어리석음을 알아채지 못하기 위해서입니다.
남편이 세심하지 못한 이유는 아내의 실수를 못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상대가 한심 스런 이유는 내 두심 함을 모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이 들어 감각이 떨어지는 둥굴둥굴 살기 위함입니다.
잘 나고 못난 것, 크고 작은 것, 있고 없는 것, 소심하고 대범 한 것.......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잠언 16장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존경하는 목사님!
부부행복학교 김홍식 목사입니다.
2차 전국 지부 설립 강사 세미나를 마치고
여러 목사님들이 차기 세미나가 언제 열리는지를 물어 오셨습니다.
안산 횟불회 강의를 3차 세미나로 진행 한 후
고민 끝에 중부권에서 먼저 일일 세미나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제4차 부부행복학교
강의안 공개 강사 세미나 안내.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존중 받고,
물질만능과 성공절대 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살아가는
목회자들의 삶이 방황하는 세상의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초, 가정이 와해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기만 할 뿐,
어떤 지도자도, 기관과 단체도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무너지는 가정과 세상의 기초를 바라보며 한숨만 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