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허준혁, 서울시의원)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와 함께 개최한 '매헌공원' 추진 발대식이 9일 오후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서초구 매헌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학준 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 의사 탄신 100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해 민족정기와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출범하는 '매헌타운 조성위원회'의 창립을 축하한다"면서 이날 행사의 특별한 의의를 강조.
김덕룡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또한 축사를 통해 "윤 의사의 위대한 나라사랑과 겨레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매헌타운' 조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한 뒤 "그 결과 지하철 신분당선의 '매헌역' 명칭이 확정됐고, 윤 의사 아호를 딴 '매헌초등학교'가 개교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양재 '시민의 숲' 명칭을 '매헌공원'으로 바꾸는 데 있어 각계의 깊은 관심을 촉구했다.
공원 명칭변경 추진위원장인 허준혁 서울시의원(한나라당, 서울 서초구)은 이날 발대식에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워너비적' 공원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 자리해 주신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및 많은 동료의원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고 인사.
다음은 주요 참석자 명단이다.
김학준 기념사업회 회장, 김덕룡 명예회장, 이혜훈 국회의원, 김덕수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윤철병 파평윤씨대종회장, 윤주 기념사업회 부회장, 황의만 탄신100주년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허준혁 매헌공원추진위원장, 권기균 한나라당 동작갑 위원장, 최상범, 윤정용, 이지현, 김수철, 우재영, 나재암, 김혜원, 김현기, 임승업, 박환희, 이주수, 지용훈, 도인수, 윤종복, 최흥우, 천한홍, 김진성, 김귀환, 조상원, 최홍규, 박희성, 홍기철, 김황기, 김정재(이상 서울시의회 의원), 김진영 서초구의회 의원, 최상규 양재고등학교 교장, 강해선 동작고등학교 교장, 최안기 영동중학교 교장. 장석화 매헌초등학교 교장, 이숙하 서초초등학교 교장, 최승주 우암초등학교 교장, 권하경 매헌예술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