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앙첨이요!!

[디딤돌]

• 479 (2012년 2월 4일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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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3,398,279,000원	6	2,233,046,500원	당첨번호 6개 숫자일치	1등: 자동 6명
2등	2,233,046,526원	34	65,677,839원	당첨번호 5개 숫자 일치+보너스 숫자일치
3등	2,233,046,685원	1,389	1,607,665원	당첨번호 5개 숫자일치
4등	3,574,450,000원	71,489	50,000원	당첨번호 4개 숫자일치
5등	5,985,595,000원	1,197,119	5,000원	당첨번호 3개 숫자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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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또복권같으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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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뭔가를 시도하면 다 혜택 혹은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있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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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에 관련된 기억들...

1. 첫 사랑의 추억은 나중에 부부싸움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누구나 한번쯤 "만일... 했었다면"이라는 회상 속에서 산다. 특히 중년 후반의 인생은 과거의 선택을 곰곰히 되집어보게 한다.

혹시나 옆에 누워있는 머리검은 짐승(?)이 꼴보기 싫어지는 때가 되면, 슬며시 밖에 나가서 담배 하나 꼬나물고 첫사랑의 추억을

담배연기에 날려보낸다... 내가 ATM기도 아니고, 내 얼굴에 돈이라고 써있나?  <<< 매주 50만원 입금 안하면 혼난다는 어느 회원님의 고백을 듣고 사랑이 식어지면 남는 것은 돈이라도 벌어오는 기계 취급? 헤헤

2. 처음으로 부모가 된다는 생각은 묘한 종족번성의 본능을 자극한다. "나에게도 넘버 투가?"  예전 어르신들은 제사상을 올려줄 귀한 자손으로 극진히 대접을 하기도 했고, 요즘 부모들에게는 "그동안 나갔던 투자금을 회수"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금값도 비싼 요즘 짭짤한 부수입이다. 무엇보다도 남편에게는 든든한 취미의 동지이자 후계자가 생긴 기쁨이 클 것이고, 아내에게는 훌륭한 쇼핑 대타, 혹은 주방 도우미를 얻는 기분일 것이다. 사실은 애물단지가 될 확률이 많지만, 그래도 꿈은 야무지다. 더하여 요즘 출산장려정책 덕분으로 웬만한 것은 다 정부보조금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아드님 내 계정에 있는 게임 아이템 다 자기 계정으로 옮겨놓고 나서 모르쇠로 일관한다. 개너믜자식 흐흐 ㅡ,.ㅡ'' 나도 백배로 천배로 복수할 거다. 길드워 2 언제 나오려나...

3. 초등학교 졸업시즌이 되면 사방에서 축하 러쉬가 이어진다. 첫 피디에이 개통 특전부터 시작해서 사방에서 "생애 처음" 이란 그럴 듯한 말로 유혹한다. 사실은 세상의 온갖 상술이 뒤범벅이 된 쓴 맛을 보는 시기이지만 당시에는 모른다. 우리 아버지는 초딩 졸업 선물로 자주 다니시는 다방에 데리고 가서 쌍화차를 선물해 주셨다. '계란 동동 떠 있는 차'를 처음 먹어보고 한 대접받는 기분을 느꼈다.  ^.^ 

4.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더 큰 대박찬스가 기다린다. 마치 모든 상점이 손을 벌려서 축하하듯이 손짓을 한다. 수능 수험표를 가지고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반값 세일이다. 영화관, 패스트푸드코너, 미용실 등등... 예비대학생을 위한 노트북 할인은 달콤한 유혹이다. 요즘 누가 쪼잔하게 강의 내용을 일일이 적는단 말인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대학가는 시절에 - 예전에 비하면 - 예비대학생을 둔 부모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허리가 휜다. 그래도 남들 다 가는 대학이니 나중에 웬수될까봐 일단 보내준다. 빚에 빚을 내서라도...  참고로 예전에 수능시험 잘 못봤다고 하니, 우리 아버지 하시는 말씀 " 너 내일부터 형 따라서 일이나 배워"  참 좋은 시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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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싼 등록금 다 장기 할부 부채로 떠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면 갈 곳이 없다. 소수의 대박과 다수의 쪽박만이 공존한다. 예전에 대학졸업하고 취직 못하면 반푼수로 여기던 시절이 좋았다. 그렇다고 실망만 할 필요 없다. 달콤한 유혹의 손길이 금융권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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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처음 주택구입자금혜택

생애 최초주택자금은 년 4.7%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주택가격의 60%이내에서 가구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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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혹은 생애 첫 프리미엄이 있다. 그것이 독인지 약인지는 후에 판단하더라도, 옛말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라고 했듯이 프리미엄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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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애 처음으로 로또 복권을 구매했다. 엄밀히 말해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누가 사준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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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앙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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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자리  숫자 당첨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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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선물받은 것을 미기적거리다 오늘 맞추어보니, 조또복권 왈 " 바꾸어서 다시 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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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첫 경험이 될 것인지, 아니면 대박의 기회가 될 것인지 아직은 모른다. 아니 우격다짐격으로 아직은 모른다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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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판을 전전하다보면 여러 군상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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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만드는데 5천 정도 필요하다. 5천 대면 대장 시켜줄테니 투자하라는 사람을 만나보기도 했고, 집 담보 잡혀서 5천 땡겨볼려고 하기도 했다. 대장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판을 뒤엎을 수 있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결론으로. 그러나 기사대중의 성원이 없는 5천짜리 사단법인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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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생활비 용도로 100 ~ 200 정도 쥐어주면 군말없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도 만나봤다. 먹고 살기도 힘든 대리판에서 그나마 권익운동 일을 시키려면 그정도 생활비는 대주고 일을 하도록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누군가는 전임으로 책임감있게 일을 해야 뭔가가 된다는 생각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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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들어서 대리판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희생하시오" 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같이 더불어 십시일반으로 짐을 나누자"라는 말 조차도 버거운 것이 대리판의 현실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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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처음 조또복권을 맞춰보면서 쓴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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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돈이라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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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리기사 셔틀 어풀을 만들어서 회원들 피디에이에 설치해주고, 오지에 떨어지거나 낫선 장소에 떨어지면 어풀보고 탈출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하면 어떨까?  더하여 사고를 당하거나 할 때 핫라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근처의 회원기사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림기능을 첨부하면 대박일텐데... 어풀을 켜면 처음처럼, 교육위원회, 광역스터디, 권익위원회 카페에 링크를 달아서 자동으로 들어오게 하면 일일이 카페에 들어오지 않아도 서로 정보 교환이 가능할텐데....

2. 좌표 + 바운더리 강좌 내용을 어풀로 만들어서 회원들이 낫선 장소에 떨어져도 최적의 좌표점을 쉽게 찾아서 셋팅을 하거나, 혹은 이동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런데 그걸 준비하고 자료를 만들려면 누군가 희생을 해야하는데, 그것도 돈이네....

3. 15% 세이브백을 해줄 수 있는 대리회사를 운영하면 어떨까? 회원들에게 딱 하나의 보험으로 리베이트 없는 풀비를 제공하는 혜택을 주면 가능할텐데.... 아니 보험료+풀비제로인 시스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런 혜택을 주면 회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4. 분할 풀 문제가 많은데 서버에 로그인 하는 방식으로 분할 풀을 개발해서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면 어떨까?  지금 풀은 다 풀마다 버그가 많아서 동시에 설치하면 뻑이 나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독자적인 분할풀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먹튀방지를 위해서 서버로그인 방식으로 해야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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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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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짜리 조또복권으론 다 꿈같은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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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좀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다들 뭔가 돈이 되나하고 들여다보는 사람들이거나, 그저 머리띠 두르고 허공에 대고 삿대질하는 사람들 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무관심 그 자체인 판이 바로 이 대리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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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대리판에서 추스리고 건진 사람들이 처음처럼 회원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리판 처음으로 대리기사들의 교육과 권익을 위한 목적성 카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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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처음 로또복권 사보고 쓴 웃음 지으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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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바꾸면 다음 회차에는 4등짜리 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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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공공]

로또가 주는 상상력이 행복한 것이고 실현 가능한 꿈이길 기대해 봅니다.

[아스팔트]

휴~~~다 읽었돠...;;;

[대포동]

1등이묜 빈대좀 붙을려고 했는디~ㅋ

[디딤돌]

사이사님에게 전번 땄답니다. 조만간 전화 한번 드릴게요. 콜 안 잡히면 광탄까지 가기도 합니다. 버스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