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과 감사의 산물 – 웃음은 경쟁력이다
지난 2012년 말 미국 갤럽이 14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감 설문에서 한국은 97위를 기록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실직, 경제난, 왕따, 폭력, 이혼 등 우울한 소식들이 쌓입니다. 한국은 2012년에는 통계가 잡히는 나라 중에서 가장 자살을 많이 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웃음과 행복을 잃어버린 우리나라의 현주소. 이런 시대에 웃음은 사람들간의 유대와 긴밀감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는데요. 웃음을 통해 건강과 행복, 성공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하는 웃음치료사 한광일 박사를 만나봅니다.

웃음은만병통치약
제가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6년이 넘어가네요. 처음에는 빈민촌의 사회복지사로 영세민과 장애인을 지원하는 일을 했죠. 어떻게 하면 소외에 멍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해서 여러 이벤트를 벌여 보기도 했지만 웃음 만한 게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행복을 전하는 웃음메신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국내 최초 웃음치료사가 되었고,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만들어 웃음전도사를 양성하고 있죠.
우리가 살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역기능들을 만나게 되지요. 이러한 역기능들을 웃음을 통해 순기능으로 바꿔주는 것이 웃음치료입니다. 병원과 복지시설에서는 질병 예방과 치료를 하고, 학교에서는 펀(Fun)교육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에서는 펀(Fun)경영으로 사기 진작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죠. 즉 웃음을 통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삶을 위한 면역력 제고, 행복한 학교와 일터를 만드는 겁니다.

국내 최초의 ‘웃음 치료사’ 한광일 박사
사람의 수명을 80년으로 볼 때,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먹는 데 6년, 기다리는데 6년,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데 1년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웃는 시간은 겨우 10일이라고 하니 우리가 얼마나 웃음에 인색한지 알 수 있는 통계죠.
하지만 웃음이 주는 신체 변화는 이미 의학적으로 증명돼 있어요. 사람이 웃으면 뇌하수체에서 엔드로핀을 생성해 자연진통효과를 발생시켜요. 동맥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죠.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같은 감염 질환은 물론 암이나 성인병에 대한 저항력 또한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웃고 안 웃고의 문제는 단순한 표정의 차이가 아니라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과연 억지로 웃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 하세요. 웃을 이유가 없는데 웃어야 한다니 수긍하기 힘들죠. 신체적 반응이 감정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웃을 일이 없더라도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짓거나 소리 내어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몸 속에서 유쾌한 감정이 생겨난다는 것이죠. 자연스럽게 터지는 웃음 말고도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웃는 웃음도 스트레스 저하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그러니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웃음을 제대로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원이신명 나야 생산성 쑥쑥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외래어 1위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는 단연 세계 1위이죠. 자연히 일의 흥미도와 만족도는 세계 꼴찌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무기력하고, 주의가 산만하여 집중력이 떨어지니 산업재해, 불만, 불량품, 의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1929년 미국에 경제 대공황이 닥쳤을 때, 그리고 독일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4천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사망해서 국가적 위기에 빠졌을 때 먼저 했던 운동이 레크리에이션, 즉 웃음운동이에요. 기업들도 웃음과 재미를 활용한 펀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미 대기업을 시작으로 관공서, 중소기업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실제로 성과를 경험한 사례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펀경영의 핵심은 단순히 재미가 넘치는 일터에 그치지 않고, 재미가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기업의 펀(Fun)경영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기업의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업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게 바뀌면 직원들의 태도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해 그만큼 실적이 오르게 되는 것이죠. 조직 내부의 밝은 분위기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 결국 조직력 강화, 실적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펀하게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합니다.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못 따라 가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못 따라 간다’는 말이 있죠. 맡은 일에 재미를 느끼면 집중을 할 수 있고,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할 수 있다’라는 CAN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FUN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죠. 목표, 양, 성공 보다는 과정, 질, 행복에 더욱 초점을 맞추자는 겁니다. ‘나는 할 수 있다’에서 ‘나는 즐겁게 할 수 있다’로 변하고 있는 것이죠.
박장대소 7대 운동
일단 시작하기 전에 구성원 각자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긍정의 긍은 즐길 긍(肯)자입니다. Now & Here, 지금 여기에서 내가 웃는 것이 긍정의 시작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웃을 일이 없다고 하죠. 하지만 일부러 웃다 보면 웃음이 저절로 찾아오고 복이 옵니다.
이런 것들이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펀경영, 웃음운동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칭송받는 잭 웰치는 재임기간 20년 동안 회사의 가치를 60배나 올리고 나서 자신의 성공비결은 직장에서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논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긍정에너지, 웃음에너지가 회사를 살리는 것이죠. 이러한 웃음운동은 최고경영자부터 말단사원까지 전체가 하나가 되어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혁신과 도전의 매개체
한국에서 노벨상을 몇 명이나 받았을까요? 김대중 전 대통령 한 명이죠. 그럼 유대인은 몇 명 받았을까요? 유대인은 세계인구의 0.3%에 불과한 소수민족입니다. 그런데 노벨상 수상자가 200명이 넘습니다. 연구를 해 봤더니 유대인들은 부모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유머, 웃음교육을 시킨다고 해요. 아마도 박해 받은 긴 역사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던 것이 아닐까요?

웃음은 기업의 혁신을 만드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C-:
우리가 웃으면 안정적인 상황일 때 발생하는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해요. 알파파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게 도와줍니다. 우리는 1+1은 언제나 항상 2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2에서 100까지의 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즉 예술, 문학, 철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적인 사고의 결과물인 것이죠.
웃음은 인문학적 사고의 원천이 됩니다. 웃음이 고정관념, 상식, 잣대를 깨주기 때문이죠.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웃음은 기업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하는 데에 있어 하나의 도구, 매개체의 역할을 합니다. 유머, 웃음, 긍정으로 가득한 조직문화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유도해내는 겁니다.
현재를 긍정하고 감사하라
우리는 ‘성공과 실패’라는 양면의 손을 늘 가지고 다닙니다. 손등에 실패와 불행, 고통, 슬픔이 있다면 손바닥에는 성공과 행복, 건강, 기쁨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손바닥보다는 손등을 보기가 쉽죠. 많은 사람들이 움켜쥐고 긴장하며 손바닥에 있는 행복을 모르고 살아요. 움켜쥐고 가지려는 마음보다 펼쳐서 나누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며, 그것을 깨닫는 순간이 비로소 행복한 순간이라고 이야기하는 한광일 박사
행복은 성취 대상도 아니고 저 멀리 있는 환상도 아닙니다. 손바닥 안의 행복을 다만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에요.그것을 깨닫는 순간 비로소 행복이 시작됩니다. 웃음은 움츠린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가장 똑똑한 뇌는 지금 여기서 만족하는 뇌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행복한 뇌는 지금 여기서 웃고 있는 뇌가 아닐까요? 지금 여기, 작은 미소부터 시작해 보세요.

writer

- 박주영 대리 / 경영지원본부 홍보기획팀
씩씩하고 털털하다 자부하는 성격파 GS칼텍스 사보 담당.
매년 빡센 여행을 통해
사람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고 있다.
첫댓글



언제나 어디서나 환한 웃음으로 먼저 웃으시고



사회에 행복한 웃음을 전파하시는 멋진 총재님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웃음교주님~
한광일 박사님~만세~~만만세~~~웃음의 아름다움으로 온누리를 웃음바다로 철썩이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주 매력만점의 사나이입니다. 교주님으로 잘 모셨읍니다.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며 행복은 성취 대상도 아니고 손바닥 안의 행복을 다만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에요"
힘이솟아납니다.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사님을
보고만 있어도

드립니다. 











하
행복의 에너지지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네요.
세계의 인물로 세상을 웃음으로
물들이는 박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브라보~~~~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습니까~`브라보~~~~~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스마일 ~~박사님; 파이팅팅!!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총재님 웃는모습만 뵈도 기분이 절로좋아짐니다~~~
우~하하하하하
호탕한 웃음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제 드디어 주유업계도 평정하시는군요..
국민들에게 웃음의 오일을 듬뿍듬뿍 발라주세요....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역시 총재님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친구처럼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