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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래산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물안개
당뇨, 고혈압 있는 고령자도 임플란트 가능하다!
앞으로 20년 안에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절반 가까이(49.17%)가 치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노인 들의 치아 결손율은 51.2%, 남자 노인은 15.73%로 여자 노인의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예전엔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속담이 있었다. 하지만 고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황혼을 즐기기 위해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역시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상처의 치유 지연, 수술 중 일어 날수 있는 갑작스런 혈압 상승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꺼려 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고령환자 역시 젊은이처럼 임플란트 시술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안암병원 치과 고령자의 임플란트의 시술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으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성공률이 매우 낮거나 시술 후 치유기간이 지연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임플란트 시술 의사들도 극히 소수의 환자들에게만 임플란트 시술을 시도해 왔으며 연구도 젊고 건강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보고했다. 그러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고령환자들은 대부분 아랫니나 윗니도 거의 없거나 음식물은 물론 물도 삼키기 어려워질 정도로 장기간 틀니를 사용해 치조골의 흡수가 심한 상태로 더 이상 틀니를 사용할 수 없는 고령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권 교수팀이 한 사람에게 20여 개의 임플란트를 이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4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고령 환자인 만큼 수술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했으며 시술 당일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한다. 이번 460여건의 고령자 임플란트 시술은 112명 모두에게 외래에서 국소 마취를 한 상태로 이루어 졌으며 시술 당일 임시 치아를 고정해 김치를 비롯한 부드러운 음식물을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건강과 행복에 대한 욕구가 커짐에 따라 고가의 치료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령자들은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고 있다. 고도로 발달되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은 최소 통증과 최소 마취로 시술하는 방법과 3차 CT촬영이나 임플란트에 숙련된 전문의라면 고령이나 당뇨 고혈압 등은 임플란트 시술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발전한 임플란트 시술은 출혈량이 기존에 시행하던 메스나 드릴을 사용할 때 보다 현저하게 줄어 들어 갑작스런 혈압 상승이 없으며 상처의 치유가 더 빨라졌기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다. 고령인 환자들은 기존의 일반 엑스레이로 사진을 찍게 되면 정확한 치조골 상태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치료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3차 CT촬영으로 인하여 정확한 치조골의 파악이 가능하여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임플란트 장비의 계속적인 진보로 인하여 임플란트를 시술은 예전보다 쉬워졌다.
하지만 같은 장비라도 임플란트 시술의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