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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불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OWTM 원문보기 글쓴이: 규우
오르세 박물관에서 발바닥 불나도록 돌아다녔다.. 정말 그림같은 그림들이 많았다.
익숙한 그림 >.< 밀레에 이삭줍는 여인들... 실제로 이여인들은 굶주림에 지쳐 있고.. 저멀리 뒤에서 말타고 있는 지주가 이여인네들을 감시하고 있다.
백곰 조각상... 코카콜라 곰이 생각난다..
관람을 마치고 , 바로 강건너에 있는 콩코드 광장에도 가보았다.
이광장은 프랑스 혁명당시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네와트 등 많은 귀족들이 단두대에서 죽음을 당한 비극의 장소로 유명하다.
옆에 기둥은 ... 루이 15세때 이집트 룩소르에서 약탈해온 오벨리스크라고 한다.
그렇게 콩코드 광장에서 몽마르뜨언덕으로 향했다.
몽마르트언덕이라고 하면 많은 예술가들이 여기에 모여
기슭에 있는 클리시·블랑시·피가르 등의 광장 부근은 환락가가 되었다. 유명한 물랑루즈도 이부근에 있다.
그리고 내겐 또하나의 몽마르트의 추억이있다. 내가 다니던 충북대학교에도 몽마르트가 있었다. 그넓은 학교에서 그나마 제일 높은 언덕이었다. 통기타 동아리생활을 했었을땐, 선배들의 기합주는 장소로도 유명했다.
바로 그곳을 직접 찾아 나섰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뒷길을 통해서 올라갔다. 조금씩 올라가니 조금씩 파리시내가 나타난다. 여기저기서 악기소리가 들리고, 사람들도 여유롭게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언덕 꼭대기에는 대성당 하나가 웅장하게 솓아있다.
허기진 배를 와플하나로 채우고 나도 사람들 틈에 끼어 파리시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파리로 건너와 몽마르트 언덕에서 작품을 그렸던 그곳에 내가 앉아있다. 노을이 질 무렵, 천천히 몽마르트언덕을 내려왔다.
앞쪽엔 흑인들이 팔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손을 보여달라며, 강제로 손가락에 실같은걸을 묶어버리고 그자리에서 팔찌를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안살수 없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 나에게도 접근해왔지만, 뿌리치고 내려왔다. 다음은 영화에서 나온 물랑루즈를 보기위해 찾아갔다.
오른쪽으로 걸어가니 정말 물랑루즈 의 상징인 풍차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실제로 물랑루즈 디너쇼는 비쌌다. 그래서 밖에서 사진만 찍고, 이제 일과를 마치고 파스칼 집으로 돌아가는길.
지하철을 타려고 가는길엔 많은 유흥업소가 많았다. 어느 삐끼가 나를 붙잡았다.
무슨 LIVE 쇼를 하는데 이른시간이기도 하니 나에게는 특별히 50%할인해서 10유로에 한시간 보여준다고 했다. 서비스로 음료수까지 준다고.. 에이 싫다고, 관심없다고.. 돈도 없고.. 그냥 뿌리치고 갈려는데 그럼 5유로로 더 깎는다. 바로 그순간.. 호기심이 발동했다.. 흠.. 8천원가량이니,. 영화본다 생각하고 한번 가볼까?! 아프리카도 아니고 유럽인데 괜찮겠지... 그래 이런경험도 한번 해봐야지 ?! 응 ? 므흣. 고민 고민하다가 그렇게 슬쩍 들어가봤다. >.<
무료 음료.. 콜라한잔시켰다 그러고 한 10분이 지났을까.. 써빙하는 분이 왔다 갔다하더니.. 그 덴서옆 테이블 옆에 술잔이 3개정도 놓여져 있었다.
뭐 목말라서 마셨나보다.. 하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도는 느낌.... 두둥...
그래서 나머지 20분을 남겨주고.. 그냥 나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냥 가면 안된다고.. 내가 마신 술값도 내야 된다고.한단다.. -_-;;
'이런 뭥미?"
그냥가면 경찰을 부르겠단다. 근데 이상하게도 하나도 겁나지 않았다.
청구서를 얼핏 보았다..... 무려.. 5000유로
여기 메니져와 몇몇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자.. 정신차리자. 최대한 여기서 탈출 해야한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현관문을 향해 빛의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다다다다다다닥'
그들이 잡을려고 했지만.. 나를 따라올순 없었다.
드디어 탈출..
문밖으로는 잡으로 오지 않았다.
그렇게 지하철타는곳까지 달렸다.
'다다다다닥'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5유로의 유혹에 넘어간 잠깐의 일탈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질뻔했다.
만약 그렇게 잡혔있었더라면.. 아.. 상상도 하기싫다..
서른살의 파리 몽마르트 추억이 하나더 추가 되어야할듯하다. >.<
아.. 다시는 안갈테야 ////
D+98 마음의 정화가 필요했나보다..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파스칼 집에서 나서서 벨기에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려 가려는데, 어느 중국아줌마처럼 보이는 사람이 내게 말을 건다.. 좋은 아침... 그리고 물어본다. 어디에서 왔냐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놀랜다.. 한국 너무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는 태국사람인데,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한국을 정말 좋아하는 아줌마였다. 너무 반갑다고 내게 멕도날드에서 점심도 사주었다. 그렇게 아줌마와 해어지고, 마음의 정화를 위해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피라미드를 본따 만든 모형물 아래로 들어가 입장하였다. 정말 컸다. 자세히 둘러본다면 최소한 2박3일은 걸린다고 한다. 반나절밖에 시간이 없는 나는 일단 계획을 잘 세워야 했다.
이집트, 그리스 쪽은 이미 그나라에서 보았기때문에, 되도록 건너뛸예정이었다. 그리고 보지못한 조각상이나, 그림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근데 정말 너무 커서, 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길잃어버리기 쉽상이었다. 한번 길을 잘못들면, 다시 한참을 걸어야했기에.. 발바닥과 다리, 골반이 고생했다.
사랑의 비너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모나리자 :)
엥글로의 오달리스크. 허리를 지나치게 길게 그려 비정상적이라고 비난받았던 작품..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0년프랑스에서 일어난 7월 혁명을 묘사한 그림;;;
아킴볼도 ... 과일.야체로 표현한 얼굴..
비너스상과 모나리자의 미소, 프랑스혁명 그림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두눈으로 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다.
절반쯤 보았을까.. 조금 쉬기위해 창가 의자에서 쉬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여자 두분도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다. 근데 그들은 서로 한국어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살짝 한국어가 어색하긴 했지만.. 신기하고 반가웠다. '아니요. 저는 일본사람이예요, 그리고 이친구는 네덜란드 사람이예요' '헉;; 근데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세요?! ' '아.. 저는 지금 서울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일본친구가 말했다. 네덜란드 친구는 한국에서 두달 공부하고 지금은 네덜란드에 있다고했다. 일본친구가 네덜란드친구를 만나러 유럽에 왔다고 했다. 그들은 서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일본친구는 한국어가 전공인데, 일본에서는 도저히 한국어가 늘지 않아, 지금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고했다. 정말 유창했다. 신기했다. 마치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사람들 같았다. 너무 반가워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함무라비 법전;;;
관람을 끝낼수 있었다.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정말 먼가 가슴에 꽉찬 느낌.
아.. 이제 어딜가볼까 하다.. 무작정 지도를 보고 지하철을 타고 종점엘 가본다. 지도에 무슨 작은 내천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린곳은 신개선문이 있었다. 마침 그때가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정말 멋진 풍경이 나타나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내가 있는동안 파리의 날씨는 정말 최고 였다!
아직 내가 파리에서 보지 못한게 하나 더 있었다. 에펠탑의 반짝이 조명... 에펠탑은 보았지만, 매한시간마다 이뤄지는 반짝이 조명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에펠탑으로 고고씽.. 8시가되니.. 정말 에펠탑 전체가 반짝이었다.
>.< 우아... 파스칼 가족에서 줄 선물을 사고~ 파스칼집으로 갔다. 갔더니 파스칼 친구도 와있었다. 마침 쳄피언스 리그가 를 하고 있었다. 마드리드-마르세유 경기.. 함께 저녁(송아지고기 >.<) 을 먹으며 게임을 보았다. 호가든 멕주와 함께 ㅋ 그리고 파스칼이 만들어준 디저트 ㅋ 오늘밤은 파리에서 마지막 밤이다... 그동안 정말 잘해준 파스칼과 셀린.. 그리고 아밀리아.. 정말 그리울것 같다. 아밀리아랑도 어느덧 친해졌는데 ... 아밀리아가 꼭 다시 오라고 말해준다.. 그래... 꼭 다시 오께.... 파리.. 정말 고마워요. 파리. 그리고 몽마르트의 추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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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박물관에서 발바닥 불나도록 돌아다녔다..
정말 그림같은 그림들이 많았다.
익숙한 그림 >.< 밀레에 이삭줍는 여인들... 실제로 이여인들은 굶주림에 지쳐 있고.. 저멀리 뒤에서 말타고 있는 지주가 이여인네들을 감시하고 있다.
백곰 조각상...
코카콜라 곰이 생각난다..
관람을 마치고 , 바로 강건너에 있는 콩코드 광장에도 가보았다.
이광장은 프랑스 혁명당시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네와트 등 많은 귀족들이 단두대에서 죽음을 당한 비극의 장소로 유명하다.
옆에 기둥은 ... 루이 15세때 이집트 룩소르에서 약탈해온 오벨리스크라고 한다.
그렇게 콩코드 광장에서 몽마르뜨언덕으로 향했다.
몽마르트언덕이라고 하면 많은 예술가들이 여기에 모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펼친곳.. 하지만.. 카바레 같은 것들이 들어서면서
예술가들을 떠나게 만든곳..
기슭에 있는 클리시·블랑시·피가르 등의 광장 부근은 환락가가 되었다.
유명한 물랑루즈도 이부근에 있다.
그리고 내겐 또하나의 몽마르트의 추억이있다.
내가 다니던 충북대학교에도 몽마르트가 있었다.
그넓은 학교에서 그나마 제일 높은 언덕이었다.
그위에서 기타도 치며, 삼겹살도 구워먹고, 켐프파이어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통기타 동아리생활을 했었을땐, 선배들의 기합주는 장소로도 유명했다.
밤 12시에 '몽마르트 집합!'이란 소리를 들어본사람이 아니고는 이해를 하지 못할것이다 ㅎ
스무살적 바로 아련하게 미소짓게 만드는 추억이 있는 장소, '몽마르트'
바로 그곳을 직접 찾아 나섰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뒷길을 통해서 올라갔다. 조금씩 올라가니 조금씩 파리시내가 나타난다.
여기저기서 악기소리가 들리고, 사람들도 여유롭게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언덕 꼭대기에는 대성당 하나가 웅장하게 솓아있다.
허기진 배를 와플하나로 채우고 나도 사람들 틈에 끼어 파리시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파리로 건너와 몽마르트 언덕에서 작품을 그렸던 그곳에 내가 앉아있다.
노을이 질 무렵, 천천히 몽마르트언덕을 내려왔다.
앞쪽엔 흑인들이 팔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손을 보여달라며, 강제로 손가락에 실같은걸을 묶어버리고
그자리에서 팔찌를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안살수 없게 만드는 교묘한 수법..
나에게도 접근해왔지만, 뿌리치고 내려왔다.
다음은 영화에서 나온 물랑루즈를 보기위해 찾아갔다.
오른쪽으로 걸어가니 정말 물랑루즈 의 상징인 풍차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실제로 물랑루즈 디너쇼는 비쌌다. 그래서 밖에서 사진만 찍고, 이제 일과를 마치고 파스칼 집으로 돌아가는길.
지하철을 타려고 가는길엔 많은 유흥업소가 많았다.
어느 삐끼가 나를 붙잡았다.
무슨 LIVE 쇼를 하는데 이른시간이기도 하니 나에게는 특별히 50%할인해서 10유로에 한시간 보여준다고 했다.
서비스로 음료수까지 준다고..
에이 싫다고, 관심없다고.. 돈도 없고.. 그냥 뿌리치고 갈려는데
그럼 5유로로 더 깎는다.
바로 그순간.. 호기심이 발동했다..
흠.. 8천원가량이니,. 영화본다 생각하고 한번 가볼까?! 아프리카도 아니고 유럽인데 괜찮겠지...
그래 이런경험도 한번 해봐야지 ?! 응 ? 므흣.
고민 고민하다가 그렇게 슬쩍 들어가봤다. >.<
아직 저녁이라?! 손님도 별로 없었다
무료 음료.. 콜라한잔시켰다
그리고는 어떤 아줌마 덴서 한명이 비키니 차림으로 나와서 앞에서 춤을 춘다.
에이 쒯. 이거?! 눈만 버렸다 ; /
그러고 한 10분이 지났을까.. 써빙하는 분이 왔다 갔다하더니..
그 덴서옆 테이블 옆에 술잔이 3개정도 놓여져 있었다.
뭐 목말라서 마셨나보다.. 하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도는 느낌.... 두둥...
그래서 나머지 20분을 남겨주고.. 그냥 나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냥 가면 안된다고.. 내가 마신 술값도 내야 된다고.한단다..
-_-;;
'이런 뭥미?"
그냥가면 경찰을 부르겠단다.
근데 이상하게도 하나도 겁나지 않았다.
청구서를 얼핏 보았다..... 무려.. 5000유로
후훗 제대로 낚였구나.
여기 메니져와 몇몇 남자들이 몰려들었다.
자.. 정신차리자.
시간만끌수록 나만 손해다..
최대한 여기서 탈출 해야한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현관문을 향해 빛의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다다다다다다닥'
그들이 잡을려고 했지만.. 나를 따라올순 없었다.
드디어 탈출..
문밖으로는 잡으로 오지 않았다.
그렇게 지하철타는곳까지 달렸다.
'다다다다닥'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_-;
5유로의 유혹에 넘어간 잠깐의 일탈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질뻔했다.
만약 그렇게 잡혔있었더라면.. 아.. 상상도 하기싫다..
그리고 오늘 아무래도 무언가 또 하나 배운거같다.
서른살의 파리 몽마르트 추억이 하나더 추가 되어야할듯하다. >.<
아.. 다시는 안갈테야 ////
D+98
마음의 정화가 필요했나보다.. 루브르 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파스칼 집에서 나서서 벨기에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려 가려는데,
어느 중국아줌마처럼 보이는 사람이 내게 말을 건다..
좋은 아침... 그리고 물어본다. 어디에서 왔냐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놀랜다..
한국 너무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는 태국사람인데,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한국을 정말 좋아하는 아줌마였다.
너무 반갑다고 내게 멕도날드에서 점심도 사주었다.
그렇게 아줌마와 해어지고, 마음의 정화를 위해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피라미드를 본따 만든 모형물 아래로 들어가 입장하였다.
정말 컸다. 자세히 둘러본다면 최소한 2박3일은 걸린다고 한다.
반나절밖에 시간이 없는 나는 일단 계획을 잘 세워야 했다.
이집트, 그리스 쪽은 이미 그나라에서 보았기때문에, 되도록 건너뛸예정이었다.
그리고 보지못한 조각상이나, 그림위주로 둘러보기로 했다.
근데 정말 너무 커서, 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길잃어버리기 쉽상이었다.
한번 길을 잘못들면, 다시 한참을 걸어야했기에.. 발바닥과 다리, 골반이 고생했다.
사랑의 비너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모나리자 :)
엥글로의 오달리스크.
허리를 지나치게 길게 그려 비정상적이라고 비난받았던 작품..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0년프랑스에서 일어난 7월 혁명을 묘사한 그림;;;
아킴볼도 ... 과일.야체로 표현한 얼굴..
비너스상과 모나리자의 미소, 프랑스혁명 그림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두눈으로 가슴으로 느끼고 있었다.
절반쯤 보았을까.. 조금 쉬기위해 창가 의자에서 쉬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여자 두분도 의자에 앉아 쉬고 있었다.
근데 그들은 서로 한국어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살짝 한국어가 어색하긴 했지만.. 신기하고 반가웠다.
먼저 물어보았다.
'혹시.. 한국인이세요?'
'아니요. 저는 일본사람이예요, 그리고 이친구는 네덜란드 사람이예요'
'헉;; 근데 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세요?! '
'아.. 저는 지금 서울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일본친구가 말했다.
네덜란드 친구는 한국에서 두달 공부하고 지금은 네덜란드에 있다고했다.
일본친구가 네덜란드친구를 만나러 유럽에 왔다고 했다.
그들은 서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일본친구는 한국어가 전공인데, 일본에서는 도저히 한국어가 늘지 않아,
지금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고했다.
정말 유창했다. 신기했다. 마치 미녀들의 수다에 나오는 사람들 같았다.
너무 반가워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함무라비 법전;;;
그렇게 다시 해어지고, 함무라비법전과 나폴레옹 3세 아파트 등.. 여러 그림들을 더 감상하고 나서야.
관람을 끝낼수 있었다.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정말 먼가 가슴에 꽉찬 느낌.
아.. 이제 어딜가볼까 하다.. 무작정 지도를 보고 지하철을 타고 종점엘 가본다.
지도에 무슨 작은 내천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내린곳은 신개선문이 있었다. 마침 그때가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정말 멋진 풍경이 나타나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내가 있는동안 파리의 날씨는 정말 최고 였다!
아직 내가 파리에서 보지 못한게 하나 더 있었다.
에펠탑의 반짝이 조명... 에펠탑은 보았지만, 매한시간마다 이뤄지는 반짝이 조명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에펠탑으로 고고씽.. 8시가되니.. 정말 에펠탑 전체가 반짝이었다.
>.< 우아...
파스칼 가족에서 줄 선물을 사고~ 파스칼집으로 갔다.
갔더니 파스칼 친구도 와있었다. 마침 쳄피언스 리그가 를 하고 있었다.
마드리드-마르세유 경기.. 함께 저녁(송아지고기 >.<) 을 먹으며 게임을 보았다.
호가든 멕주와 함께 ㅋ 그리고 파스칼이 만들어준 디저트 ㅋ
오늘밤은 파리에서 마지막 밤이다...
그동안 정말 잘해준 파스칼과 셀린.. 그리고 아밀리아.. 정말 그리울것 같다.
아밀리아랑도 어느덧 친해졌는데 ...
아밀리아가 꼭 다시 오라고 말해준다..
그래... 꼭 다시 오께.... 파리..
정말 고마워요. 파리.
그리고 몽마르트의 추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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