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행에서는 마감일 27명에서 출발 전날 57명으로 늘어나 차량 수배 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일 시 : 2011년 12 월 18일 (셋째 일요일)
장 소 : 계 룡 산
산행코스 : 탐방안내소 ~ 천장골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고개 ~
금잔디고개 ~ 용문폭로 ~ 갑사 (약 3시간30분 코스)
회 비 ; 2 0,000 원 (12월 10일까지 선납 바랍니다)
(참석 통보후 무단불참은 회비 반납 없습니다)
준 비 물 : 점심, 간식, 물, 장갑, 우의,여벌옷등.(아침은 산악회에서 준비합니다)
* 겨울 산행은 아이젠(필수)과 헤드렌트,스틱,행동식( 건빵, 초콜릿,사탕, 영양갱등)
은 항상 구비하고 계시면 좋읍니다
차량 출발 시간 : 7시 00분법원 출발 7시15분 동아쇼핑앞 경유
7시30분 성서 홈플러스 뒷쪽(지하철 출입구 )
시간 엄수 ( 꼭 부탁 드리겠읍니다 )
(반월당에서 타시는분은 꼭 연락 주세요 )
계룡산 지도
동학사주차장~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고개~연천봉~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
등산 3시간반 하산 3시간 반 / 왕복 7시간
1코스
갑사 - 연천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2코스
동학사 - 오뉘탑 - 금잔디 고개 - 갑사
3코스
동학사 - 관음봉 - 금잔디고개 - 오뉘탑 - 동학사
4코스
신원사 - 연천봉 - 삼불봉 - 오뉘탑 - 동학사
닭의 벼슬을 쓴 용이 꿈틀댄다. 아침을 깨우는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산.
파도가 일렁이듯 다가오는 봉우리들과 수려한 산세. 사계절 자연의 숨소리가 살아있는 산.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경관과 자연생태계가 소중히 보존되고 있는 천혜의 울타리 국립공원.
예로부터 민족의 영산으로 꼽혀온 계룡산. 그 이름부터 성스러운 뜻을 품고 있는 계룡산은 산의 생김새가
금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이요,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과 같다고 하여 닭의 벼슬을 쓴 용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이름지어졌습니다.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는 계룡산은 가장 높은 천황봉을 둘러싼 28개의 봉우리와 7개의
계곡이 수려한 산세를 그려보입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유명한 산으로 꼽히는 계룡산은 신라 통일 후 오악 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중 중악으로 봉해져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제사를 지냈던 명산 중의 명산입니다.
계룡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룡 8경. 사계절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계룡산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절경, 세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지어진
삼불봉의 설화, 연청봉 서쪽으로 펼쳐진 환상적인 저녁노을, 한 폭의 신선도와 같은 관음봉의 한운,
신록과 넓은 바위 맑은 물 암자가 어울려 절경의 동학사 계곡 신록, 갑사에서 금잔디 계곡에 이르는
붉게 물든 갑사 계곡, 아름다운 반한 신선이 숨어 살던 곳 은선폭포를 휘감은 운무, 멸망한 백제 승려와
호랑이가 업고 온 여인의 애틋한 전설이 깃든 남매탑 사이로 호젓하게 스며드는 달빛,
계룡 8경의 신비로운 매력은 계룡산을 잊을 수 없게 합니다.
갑사에서 수정봉까지 이어지는 명승지에 1곡에서 9곡까지 바위에 이름을 새겨놓은 아름다운 계곡 갑사구곡,
큰 바위와 높게 자란 고목들이 맑은 계곡과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힘찬 산줄기를 따라 굽이치는 계곡들은 넓은 바위와 맑은 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이면 더욱 아름다운 절경을 연출합니다.
대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생기로 가득한 곳 . 계룡산 국립공원입니다.
장엄한 계룡산의 산세는 한 폭의 평화로운 신선도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산 속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서면 야생의 작은 생명체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과 대자연의 변화무쌍하고 경이로운 숨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정된 계룡산국립공원의 깃대종.
산간 저지대의 깨끗한 숲과 호숫가에서만 사는 호반새와 세계적으로 그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끼 도롱뇽이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보호받으며 번식하고 있습니다.
계룡산을 굽이쳐 흐르는 맑은 물 속에서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버들치가 절반을 차지합니다.
또 갈겨니, 가재, 강도래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야생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계룡산 숲속, 천연 기념물인 참 매, 황조롱이, 소쩍새, 수달, 올빼미 등을 비롯하여
3,600여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귀한 동식물들이 보호받고 있는 보루이자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대자연의 생명력이 이어지고 있는 곳 계룡산국립공원입니다.
예로부터 신령한 기운을 지닌 영험한 산으로 여겨져 왔기에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귀한 역사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3대사찰. 신라 선덕왕 때 창건되어 비구니의 불교 강원으로 유명한 동학사, 백제 때 창건되어
화엄종 10대 종찰 중에 하나가 된 갑사, 백제 의자왕 때 창권 되어 계룡산 산신에게 제사 드리는
중학당이 있는 신원사를 비롯하여 조선 후기 불화 양식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자원인
국보 갑사심산괴불탱화, 신원사 노사나불괴불탱화, 그리고 문화사적 가치와 전설이 깃들어 있는 수많은
보물 및 문화재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대자연만큼 유구한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 계룡산국립공원입니다.
계룡산의 소중한 자연과 생태계가 천혜의 모습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이유 바로 국립공원의 울타리 속에서
소중히 보호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탐방객 모두가 안전한 공원탐방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탐방객 안전시설물 설치와 점검, 재해재난을 대비한 비상근무, 탐방객 안전을 위한 통제 및 구조 활동에
만전을 다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가는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국립공원 해설 프로그램,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계룡산의
자연과 문화유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푸른 자연의 향기로 가득 찬 자연관찰로, 계룡산의 야생화들과 보기드문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있기에, 계룡산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에, 계룡산 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계룡산 국립공원은 오늘도 더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자연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계룡산국립공원은 우리의 후손을 위한 소중한 선물입니다.
대 자연이 빚어낸 장엄한 작품,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잠들어 있는 산, 사람과 대자연이 하나 되는
소중한 공간, 계룡산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계룡산국립공원의 대자연은 영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