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세미나에는 우리지역으로서는 뜻깊은 일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대구문협 부회장을 역임하신 남영숙 선생님이 <도시의 유목민으로> 이 황의순문학상을 수상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권위있고 유서깊은 문학상인지 전국의 수필가들이 평생에 꼭 한번 받아봤으면 하고 오매불망하는 상이랍니다.
멀리 대구에서 축하사절단이 파견되었나 본데, 조낭희, 신미경 선생님 등 아는 얼굴도 두어분 보이네요.
영남수필문학회에서 ......
대구수비 샘들도 제일같이 기뻐해줍니다. 함께 단상으로 올라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덕분에 축하분위기가 더 물씬~~~
본 상의 심사위원이자 향토 출신인 오양호 교수님도 함께 하셨군요.
멀리 대구에서 미모순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파견된 축하사절단 일행, 아는 얼굴이 두 분이나~~~
수상장면
축하의 화환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구수비의 김정호 회장님도 보이네요.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우리의 김정호 회장님이 마치 수상자인 양, 엄청 외조를 한 수상자의 부군인 양 가운데 서서......ㅎㅎㅎ
수상자의 당선소감, 준비없이 하신다면서도 간략한(?) 소감을 참 잘해 주셨습니다.
수상자들과 수비의 임원들 단체촬영 직전, 무대 위의 강한 조명을 어쩌지 못하는 카메라조작기술 부족으로 화면이 좋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 ㅋㅋ 조낭희 샘, 얼굴 반을 가리게 찍었네요. 미워서 그런게 아니고 워낙 복잡한 현지사정 탓임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요.
세상은 참 공평치 않다는 걸 실감한 순간, 남영희 선생님은 미모도, 글솜씨도 뛰어나신데 노래까지도 이래 잘 부르시면 우린 어쩌라고 흑흑~~~^^;; 장기자랑에 앞서서 절창을 하신 덕분에(?) 그 뒤로 독창을 한 사람들 심사점수 기준이 높아졌다는 ...
다시한번 남영숙 선생님의 수상을 마음깊이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선생님~~거기서 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숟가락 하나 더 얹는 심정으로 두개 공짜로 퍼갑니다
정말 감솨해요. 수필과비평 이번 정모에 꼭 얼굴 내밀께요
스크랩해가시라고 일부러 정성들여 편집했는데 두개만 퍼가시다니 ^^;;;
잘 다녀오셨군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보며 아쉬운 마음 달래봅니다.
갈 때마다 몇몇분이나 서정샘 근황을 묻더군요.
경황이 없어 다 기억은 안 나는데 젤로 마지막에 묻던 분이 제주의 오승휴 선생입니다.
그걸로봐서 서정샘은 제주가면 칙사 대접 받겠던데요. ㅎㅎㅎ
수고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여정,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기자랑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