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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
♣입학하면 왼쪽가슴에 하얀 손수건을 달고 다녔습니다.
☞ 정말 코 많이 흘렸습니다.
♣혼분식 장려를 많이 했습니다.
☞ 사실 우리들 도시락엔 쌀을 더 넣어야 했는데
♣건빵하나에 팬티내린 친구 많았습니다.
☞ 요즘 그랬다가는 학부형들에게 머리 끄댕이 잡히고 인터넷에 올리고 난리났을걸
♣선생님 결혼식때 코묻은 돈 갹출하여 거울을 선물 했던것 같습니다.
☞ 지송합니다, 선생님 염생이라도 몰래 팔아서 살림에 보탬이 되는것 드렸어야 했는데
♣ 옥수수죽 먹은 기억납니다.
☞ 저학년 때 점심으로 무상 배식 나왔던것 같아요.
♣솔방울, 잔듸씨 많이 수집했습니다.
☞ 곰도 아닌데 동면준비 한다고 책보자기 들고 이산 저산 뒤져 솔방울 , 찰거리(일명
가리나무)교탁 밑에 쌓아 놓고 썻지요.
♣주사바늘에 약한 친구
☞대정리 오근이 아주 도망을 다녔습니다.
그때 도망 다니더니 아직도 안나타나네.
점터 강석이 6학년땐가 불주사라고 첫 번째로 맞고 어찌나 울던지 그래서 엄청 겁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별로 던데........
♣화장실에 빠진 친구
☞ 누구라고 몇 명 기억이 나는데 확실한 자료도 없고 소송 당할까봐 기재 안합니다.
밥먹을때(토하니)말고 술먹을때 자수 하세요. 술은 부끄러움은 없애주는 묘약입니다.
♣방아실흉내
☞ 대정리 오종용, 오재영 푸파 푸파 푸파 로 슬슬 올라가는 방앗간 기계소리 참잘했는데
♣ 2,100원에 다녀왔던 2박3일에 수학여행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른 새벽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서도역에 모이니 하나같이 남자애들은 왼쪽가슴에 태극기가 그려져 있고 등뒤에는 KOREA 라고 새겨진 츄리닝을 입고 ㅎㅎㅎ 기차를 타고 온양온천에서 현충사에 들렀다 여관에서 온천욕하고 일박한후 장항으로 난생 첨으로 배타고 군산에 도착하여 합판공장에 월명공원에서 놀다 사진 보면 쥑임 (모두 총들고) 바닷가 근처 여관에서 일박하며 바닷가에서 해도 잠든 밤하늘로 ♬♪ 시작되는 유행가를 부르고 전주 코카콜라, 문화연필 공장 들러 연필 한자루씩 받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수학여행후 부쩍 생성된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로 편지를 주고 받고 했던 것 같네
소풍.운동회때 |
♣소풍날, 운동회 날이면 왜 이리 비가 왔는지?
☞ 학교건물 짓다 구렁이 잡았다는 그 사람을 원망 많이 했습니다.
♣소풍날 선생님께 드린 선물은?
☞ 신문에 싼 담배 한갑, 거북선인가? 선생님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봉초 피셨습니다.
♣소풍날 단골장소
☞ 대몰방죽, 삼계성문, 서도 노봉저수지(지금은 혼불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슴).
노봉 저수지에서 기호가 점심 먹다 벌에 쏘여 죽을 뻔 했지요.
그 뒤 성질 더러운놈 건들면 벌집 건들였다고 함...
♣소풍날 어김없는 레파토리
☞ 뚜엣으로 부른 오윤숙과 이영란에 아리랑 노래에 춤 솜씨 일품이었는데 바니걸스 (토끼소녀)줄 알았어
♣씨름판 이만기
☞ 구장리 이두재 개구리를 어찌 많이 먹었는지 힘이 장사였지 두재가 만세탕 유행하게
만들었다는데
♣운동회때 달음박질(달리기)선수
☞ 둔기 오효자 현재는 국적이 대정리로 됨, 구장리 이 미희 아주 날랐어 둘다.
미희는 그때 날르더니 아직도 안 나타나네
♣곤봉 돌리기 선수
☞ 재영이는 곤봉을 무척 잘 돌려 시범조교였는데
♣태권도왕
☞ 강식이는 태권도 시범 조교였지
그때는 서울서 전학만 오면 무조건 국가대표 취급이었으니
♣4학년 운동회때 태권도 시범보인다고
☞ 우리들 우통 벗겨 놓고 뙤약볕에서 엄청 고생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선생님도 군대에서 배운 날라리 태권도 였던것 같은데
♣철봉돌기
☞ 들봉 강성찬에 주특기 팔장을 뒤로하고 동춘 써커스단을 방불케 했지
지금도 어디선가 약을 판다는데....
♣최초에 매수사건
☞ 뒤로 가기 칼루이스인 봉재가 명수에게 한번만 꼴찌 해달라고 매수했다는데
약속을 저버리고 막상 운동장에서 달리기 할 때는 균재담에 2등으로 들어갔다함
수업시간 |
♣미술시간
☞ 어김없이 화판 메고 뒷내가로 갔지요?
지금 생각하니 선생님에 농땡이?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림은 안 그리고 모래무지만 무지하게 잡았네
강학이 고기 잡는 솜씨는 일품이었지 --- 지금은 아마 어부가 되었다나?
♣우리에 피카소
☞ 호철이는 각종 대회 상을 휩쓸고 ⇒ 친구들 연락하게나 나중에 영정사진 그려준대
♣음악시간
☞ 선생님께서 음악을 무지 좋아하셔서 남학생들 풍금 들고 다니느라 죽어났지요?
뒷건물에서 계단타고 앞건물로 넘어 올때는 노가대도 상노가대였는데
그래서 덕분에 지금 허벅지가 장난이 아님니다.. 샌님 감솨합니다.
♣산수시간
☞ 선생님 늘 하시던 말씀 사과로 설명하시며 먹는 것을 예로 들면 잘알아 듣는다고 엄청 핀찮주심.... 선생님 우리가 없이 살아 먹는 것에 약 하다는것 아시잖아요
처갓집이 그쪽이시면서
♣선생님 수업시간에
☞ 학생들 앞에서 꼭 담배 태우셨지(어찌나 맛이게 피우시던지)
선생님 덕분에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모두 담배 피웠습니다. 어찌 맛이던지 쿨~럭
아직도 담배 태우세요 건강을 위해 끊으십시오 . 저희도 반절은 끊었습니다.
♣바둑아 바둑아!!!!!!!!!!! 로 읽어야 하는데
☞ 노랭아 노랭아!!!!!!!! (책에 노란 강아지로 되어 있다보니) 그런 친구도 있었습니다.
♣구구단 못 외운다고 더운 날 아카시아나무 밑에서 1:1 맞춤형 과외 받은 학생들
☞ 웬만하면 동창회에 과외비로 기부하시죠.
♣선생님께서 시험 보기 전 칠판에 이름 홍길동이라고 예시를 적어 놓자
☞ 어떤 친구 시험지 이름도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그 홍길동)
자기 이름 어디다 두고 ㅎㅎㅎ 차라리 이길동 ,오길동, 김길동이라고 하지
♣ 육성회비가 월120원 이었습니다.
☞ 도덕책 앞장에 12월로 구분되어 납부시 도장을 찍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향숙이만 한방에 지금으로 보면 연납으로 내서 내심 많이 부러웠습니다.
방죽물 팔아서 냈던가?????
선생님께서는 늘 누나,오빠들에 중학교 수업료 ( 18,000원정도) 는 잘내면서 육성회비는 왜 안내냐고 다그치셨던 기억이 납니다.
왜냐구요? 우리 친구 찬홍이 아버님이 육성회장 이었잖아요.
동창회 주소록
순번 |
이름 |
주 소 |
연 락 처 |
우편 번호 | |
집 |
휴대폰 | ||||
1 |
선생님 |
|
|
|
|
2 |
이신재 |
|
|
|
560.913 |
3 |
이양호 |
|
|
|
561.777 |
4 |
오명수 |
|
|
|
560.796 |
5 |
이균재 |
|
|
|
560.796 |
6 |
이찬홍 |
|
|
|
561.733 |
7 |
이강충 |
|
|
|
560.120 |
8 |
오현순 |
|
|
|
561.231 |
9 |
권정임 |
|
|
|
561.795 |
10 |
오영란 |
|
|
|
566.913 |
11 |
유이순 |
|
|
|
573.350 |
12 |
이전재 |
|
|
573.350 | |
13 |
이진호 |
|
|
|
|
14 |
이호철 |
|
|
|
422.090 |
15 |
이봉재 |
|
|
426.170 | |
16 |
이강식 |
|
|
|
463.924 |
17 |
이강태 |
|
|
|
|
18 |
이정옥 |
|
|
|
431.070 |
19 |
이은자 |
|
|
425.140 | |
20 |
오용수 |
|
|
|
472.881 |
21 |
오금선 |
|
|
|
|
22 |
이덕숙 |
|
|
429.718 | |
23 |
조순영 |
|
|
연락안됨 | |
24 |
이순덕 |
|
|
|
430.800 |
25 |
이강명 |
|
|
|
422.754 |
26 |
김경수 |
|
|
|
425.140 |
27 |
이숙진 |
|
|
|
|
28 |
오종용 |
|
|
|
403.732 |
29 |
이두재 |
|
407.050 | ||
30 |
오정근 |
|
|
|
404.270 |
31 |
오윤옥 |
|
|
|
407.708 |
32 |
오윤숙 |
|
|
|
404.813 |
순번 |
이 름 |
주 소 |
연 락 처 |
우편 번호 | |
집 |
휴대폰 | ||||
33 |
이정일 |
|
|
|
133.120 |
34 |
오효자 |
|
|
151.871 | |
35 |
이기호 |
|
|
|
연락안됨 |
36 |
이경숙 |
|
|
122.863 | |
37 |
권윤택 |
|
|
153.819 | |
38 |
이숙희 |
|
|
|
|
39 |
오의대 |
|
|
|
153.855 |
40 |
이종규 |
|
|
|
156.031 |
41 |
이정록 |
|
|
136.826 | |
42 |
한명숙 |
|
|
152.051 | |
43 |
이영규 |
|
|
157.220 | |
44 |
이미경 |
|
|
||
45 |
김강석 |
|
|
||
46 |
이우재 |
|
|
390.070 | |
47 |
이향숙 |
|
|
|
307.070 |
48 |
이복순 |
|
|
667.810 | |
49 |
이회순 |
|
|
|
637.804 |
50 |
이복희 |
|
|
||
48 |
이강업 |
|
|||
49 |
이형순 |
|
|
||
50 |
이현순 |
||||
51 |
이강학 |
||||
52 |
오갑수 |
||||
53 |
오오근 |
||||
54 |
윤승호 |
||||
55 |
이정연 |
||||
56 |
이미희 |
||||
57 |
이방남 |
||||
58 |
이정화 |
||||
59 |
이선애 |
||||
60 |
강성찬 |
||||
58 |
이영희 |
(구장) 뉴질랜드 |
|||
59 |
이영옥 |
(대정) 미국 |
|||
60 |
이정일 |
(구장) 미국 |
|||
♥ 주소가 변경된 친구는 수정요청 해주세요.(다음카페 동창회 란에 or 019-637-4455 신재) 이제 못본지 너무 오래 되어 이름조차 떠오르지 않는 친구들도 있네요 . 여기 명단에 빠진 친구나 명단에 있는 친구들 소식을 아시면 빈칸을 채워 주세요. ♥ 하늘나라에서 지켜 보고 있을 故이을재, 이문재, 오재영 친구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 |
◈ 동창회를 뒤로 하고 ◈ 불교에서 “찰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를 뜻하는 말이 라네요. 돌이켜 보니 우리가 졸업한지 삼십년이란 기나긴 세월도 찰라처럼 순간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잠깐에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남들보다 부족함이 많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도록 가슴을 열어놓고 만날 친구가 있다는 것은 이해관계로 만난 사람들이 아닌 아무것도 모른 어릴적 철부지 만남이 있었기에..... 단순한 동창생이 아닌 어머니, 아버지에 고향이자 우리들 마음속에 영원한 고향이라는 곳이었기에 지금까지 만남을 지속하는 주춧돌이 되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동창회를 맞이하는 내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은 참 안쓰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저 아이들은 삼십년 후 그런 만남을 가질수 있는 친구들이 남아 있을까?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렬하게 성원하여 주신 친구들과 참석하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새삼 감사를 드리며 초등학교 동창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에서 살아 숨쉬고 언제나 편안한 고향집 식구들처럼 모두들 마음속에 그런 친구들에 만남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레임과 벅찬 기대로 나왔다가 행여 여러 가지 서투른 진행으로 실망감을 안고 가는 친구가 있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십시오. 결혼식처럼 주인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으니 누굴 탓 할 수도 없습니다. 이제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웃으며 한번쯤 동창회를 생각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짧은 만남 긴~~~~~~~여운이 남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십시오.
☞ 한번쯤 생각 우린 인생을 다하면 누가 기억을 해줄까요... 가족.친구.직장동료......... 언젠가 마음이 심란하여 일산에 있는 청아원이라는 추모공원을 가보았습니다. 오다가다 이정표를 자주 보아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유명인이 잠자고 있는곳 이라서가 아니라(영화배우 이은주. 탈렌트 김무생, 만화가 고우영등) 많은 선남선녀들에 납골당 형식에 사후 모습?을 보고 싶어 들렀습니다. A4지 한 장 분량에 유골함들을 보며 저 사람들은 어떻게 살다 갔을까? 난 인생을 다하면 누가 기억해 줄까? 내가 세상에 연은 다하는날 가족이외에 진심으로 슬퍼해주고 기억해주는 단 한명에 친구만 있더라도 감히 행복하였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영원히.....
◑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줄 알았어.....극작가 버나드쇼에 묘비명 중에서 |
10쪽
공지사항
http:// cafe.daum.net/dg26
다음카페에 우리들 동창들 모습이 살아 있습니다.
운영자가 누가 되었던 우리들이 주인공이고 우리들 만에 소중한 공간입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쯤은 방문하여 살아가는 모습 궁금하니 소식 좀 남겨주세요...
바쁘시다는것도 핑계일수 있습니다. 잠자는시간 5분, 담배피는시간 3분아끼면
한줄 메모장 남길수 있습니다. 가족모두 들어오셔도 됩니다.
이상한데 들어가서 남모른 아저씨 .아줌마들하고 씰데없이 채팅하지 마시고( ㅎㅎㅎ 농담)
컴퓨터를 잘 모르신다 하신 분은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애들 보러 쳐달라고 하세요.
사실 우리나이에 컴퓨터를 모르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번 기회에 컴퓨터도 배우고 가족사진이나 재미있는 사연 올려보는것도 새로운 세계에
도전입니다. 배우는 재미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들어오시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그럼 회원가입 100명이 되는 그날과 너무 많은 회원들이 접속하여 서버가 다운되는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홧~~~~~~~~~~~팅
첫댓글 주소가 안보이네? 내 꺼만 그러나
아니 주소는 일부러 지워 놓았어. 주소록에 있고.. 이번에 다 줄것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