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 20회 칭다오 맥주 축제가 8월 14읿부터 8월 29일까지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맥주성에서 열렸습니다.
오늘은 약 일주일간 매일 비가 온데다가 맥주 축제의 마지막날..거기에 일요일...
어마어마한 인파가 맥주성을 찾았습니다.
내부 주차장은 물론 주변의 도로까지 도저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도로가에 30위엔을 주고 주차하였습니다.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차 댈데가 없으니 여러 사람들이 돈내고 주차를합니다.
입장료는 오후 3시 이후에는 20위엔입니다.(그 전은 10위엔)
세계 10개국가 15개 유명 브랜드에서 100여종의 맥주가 출품되였습니다.
밤이 되니 모든 놀이기구들이 불을켜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청룡열차가 80위엔 등 엄청난 가격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각 회사마다 대형 홀을 만들고 안에서는 맥주와 안주를 팔고 여러가지 공연을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 목마입니다.
맥주 축제가 아니라 무슨 어린이 대공원에 온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좀 더 짜릿한 쾌감을 위해 이런 놀이기구를 탑니다.
인형타기 농구게임입니다.
이 거대한 놀이기구는 불만 켜놓고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네요.
크레이지 웨이브..제목만 무식하지 하나도 안무서울 것 같았습니다.
요건 16명이 앉은 의자를 뱅뱅 돌려주는데 1분도 안되어 끝나는데 30위엔입니다.
하이네켄 맥주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독일 뮌헨맥주입니다.
맥주 500cc 한잔에 50위엔... 입장료도 받으면서 무슨 맥주값은 이리 비싼지...ㅎㅎ
맥주잔 야진은 20위엔이네요..꼬치에다 특이하게 흑맥주 한 잔씩 했습니다.
한 남자 가수가 노래를 부르며 도데체 맥주를 몇 잔 마셨는지...
노래부르는 내내 손님이 주는 맥주를 마시네요.ㅎㅎ
엄청난 바가지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꼭 구경해볼 만한 칭다오 맥주 축제였습니다.
칭다오도우미마을
-carlos-
출처: 칭다오 한국인 도우미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carl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