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 불리기
콩을 아주 깨끗이 씻어 하룻밤 정도만 물에 불려주세요.
콩이 두배의 크기가 될 때까지 불린다.
2. 콩 삶기
된장 콩 삶듯이 잘 익게 삶아준다.
삶을 때에는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좋다.
- 가급적 Boil방법 보다는 Steam방식으로
3. 낫또 효소 첨가하기
삶은 콩을 충분히 시킨 후, 알맞은 용기에 담고 삶은 콩 위에 낫또 효소를 적당하게 뿌려준다.
4. 발효 시키기
온도가 40도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밥통 등에 하루 정도 넣어두면 낫또가 완성된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5. 발효가 끝나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6. 냉장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는다.
>> 요리법1
기본적인 낫도 식사법
1. 간장을 넣는 법 (가장 기본적인 식사법)
- 낫도를 먼저 잘 저어 섞는다. 그리고 간장, 다진 파, 겨자를 혼합한다.
2. 소금을 조금 넣는 법
- 낫도를 젓기전에 소금을 조금 넣어 겨자, 간장, 다진 파를 넣어 먹는다.
이것은 끈적한 찰기를 더 증가 시킨다.
3. 간장을 사용하지 않는 법
- 기본적인 것에서 간장을 빼고 소금을 넣는 방법이다. 낫도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4. 설탕으로 먹는 법
- 소량의 설탕과 간장을 쳐서 약간 단맛을 내서 먹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양념에 대하여
1. 일반적인 양념
- 다진 파, 실파, 겨자, 가다랭이포, 자소(차조기), 김, 파래, 메추리 알, 계란, 무즙, 참깨 등
2. 기타 양념
- 참깨, 치즈가루, 생강무즙, 락교, shallot(서양파), 매실 장아찌, 자른 베이컨(bacon) 볶음,
양파두부, 마늘, 자사이, 썰은 피망(piment), 타바스코(tabasco), 잘게튀긴 튀김 , 어포말림, 와사비 등
3. 기타 조미료
- 간장, 인스탄트장국, 소금, 화학 조미료, 된장, 마요네즈, 소스(sauce), 케첩, 프렌치 드레싱(French dressing) 등
>> 요리법2
낫도 요리법
1. 낫도 참기름
낫도(50g)에 참기를 1스푼을 혼합합니다.
그리고 나서 간장, 겨자 소스(낫도에 들어있는 것), 파, 김, 등과 함께 넣어
잘 저어 따뜻한 밥에 얹고 계란 노른자위를 곁들여 드시면 찰기도 강해지도
실도 잘 끊어집니다.
2. 낫도 요구르트
낫도 적당량을 요구르트(요플레)에 사과를 잘게 섞어 드시면 됩니다.
3. 낫도 볶음밥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썬 파, 낫도, 밥, 간장, 소금, 후추를 넣고 가다랭이포나 김을 쳐서
드시면 됩니다. 보통 볶음밥과 같이 계란을 넣거나 하여도 맛있습니다. 식성에 따라 김치를 잘게
다진 것을 넣고 김치볶음 밥을 해 드시면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4, 김치 낫도
배추김치 등에 낫도를 싸서 드시거나 김치를 잘게 썰어서 낫도와 섞어 드셔도 좋습니다.
5. 낫도 생식
생식용 싱싱한 야채를 믹서기에 넣고 녹즙을 만든 후 낫도 50g, 사과, 귤, 요구르트 등을 적당량을
넣고 믹서기로 혼합여 드시면 훌륭한 건강식이 됩니다.
6. 낫도와 어린이 간식
낫도50g에 마요네즈를 섞어 먹는 방법과 토스트에 발라먹는 방법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건뇌식이 됩니다.
7. 낫도 사과
낫도의 양념으로 의외로 맛있는 것이 사과입니다.
매일 낫도를 드셔 싫증이 나신다면 사과를 잘게 썰어 낫도에 넣어 드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8. 낫도 김밥
낫도를 낫도 용기에 들어 있는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로 잘 혼합한 후
따뜻한 밥과 같이 김밥 속의 재료와 함께 싸서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주의 : 낫도를 냉동보관 후 드시기 2~3일전 냉장실에 옮긴 후 얼음이 녹으면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9. 낫도 쌈장
쌈장 만들 때 낫도를 넣어서 드시면 맛있는 쌈장이 만들어 집니다.
10. 된장국을 끓일 때 낫도를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 온도와 습도는?
일본 큐-슈대학 Toshio Hara박사에 따르면, 낫도 Bacillus는 10℃(=50F)에서 60℃(=149F) 사이에서
산다고 한다.
(10℃ 이하 또는 65℃ 이상에서는 숙성이 이루어진다).
습도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습도조절을 위한 특별한 조치는 요하지 않는다.
※ 산소는?
산소(Oxygen)는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 기타 유의사항 ?
- 잡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장비마다 철저히 소독).
- 일본 낫도는 냉장고에서 꺼낸 후 5일 내지 10일 정도 되면 암모니아 맛이 난다.
- 10℃ 이하의 상태에서 냉장보관
- 최고로 맛있는 기간은 만든 후 7일간이다.
- 150℃가 넘어가면 bacillus균은 죽는다.
우리나라 청국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
청국장 vs 낫또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유사한 낫또는 일본의 대표적인 두류 발효식품이다. 청국장은 삶은 콩에 볏짚을 조금 넣거나 그대로 자연발효 시키지만, 낫또는 낫또균을 인공적으로 접종해 발효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낫또의 발효에 이용되는 발효균은 세균의 일종인 바실러스 스브틸리스계의 바실러스 낫토 즉 납두균인데 이균은 생육 조건에서 비오틴(수용성 비타민)을 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청국장은 삶은 콩을 일정한 온도에 두면 바실러스균이 자라나 콩 단백질을 분해시킨다. 이때 세균의 일종인 고초균이 자랴면서 전분 분해 효소, 단백질 분해 효소 등의 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맛도 좋으며 영양가도 놓아진다. 또한 생명공학 연구소의 김승호 박사팀은 청국장의 혈전용해능력이 낫또에 비해 3~4배 이상 높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청국장은 발효시킨 다음 소금, 파,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을 해 보관해 두고 먹지만, 낫또는 이런 양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 우리는 주로 보글보글 끓여서 찌개로 먹는데 비해, 일본 사람들은 낫또를 생선회나 김말이 등에 곁들여 생으로 먹는다.
일본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7월 10일을 '낫또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은 낫또를 먹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펼쳐지고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영양식품이라는 점을 홍보한다. 낫또에 비해 효능이 뛰어난 우리 청국장도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나 공식 행사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