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엽서속에서...
서로에 대해 몰랐었지만 제주의 풍경속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년전 곰탱이가 파도소리와 싸우던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2.엽서 속으로...
같이 일하는 직원들끼리 섬의 반대편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새벽에 일을 마치기때문에 피곤한건 예상을 했지만...
우리모두 "다음 여행은 점심때까지 실컷 자고 오후에 출발하자"
차의 기름값은 나누고 음식은 시장을 봐서 야외에서 해먹을 예정이었습니다.
버너가 없음을 확인한후로 우리의 계획은 조금씩 바뀌어갑니다.
산록도로를 따라 가시리에와서 나목도에서 두루치기를 먹고
탈루네서 뭉이와 설이를 만나고
두모악에서 제주를 만났습니다.
곳간 쉼에서 바다와 관장님을 만나서 멋진 선물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탈루를 만나러간 온평리 퐁낭에서 마당비님을 만나고 정말정말 맛있는 건빵 한접시를 깨끗이 비웁니다.
일출봉에가서 류케의 점프를 지겹도록(^^)봐야했고...
표선 정희네 칼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정희네 칼국수는 꽁보리밥 때문에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참고로 전 보리밥을 안먹습니다.ㅠㅠ)
통오름에 가기위해 삼달리 들판을 달립니다.
통오름에서 근사한 해넘이를 봐야하거든요.


평화로운 제주 들판에 낮선 이방인처럼 우뚝 솓아있습니다.
그래도 연기 내뿜는 것보단 나은가요?




저는 밥가락의 다섯번째 엽서가 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마지막사진 가운데분 너무 멋진걸요 확대부탁영~!
G~ral ^^
내 친구는 안왔씨요?서울서 ...2 명!
해변에 앉아게신 두분입니다. 네명중 오른쪽 두분요~~~! 사진을 보시면 슬프시답니다.
그래서 정면 사진은 피했어요.
나도 저 엽서 한장 찜!
아직 안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