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파치노 나기수, '불효자는 웁니다' 명품 눈물연기 화제!-[아티스트 패밀리/VN미디어]

[아티스트 패밀리]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배신당한 딸 때문에 고뇌하는 장만수 역으로 완벽 변신, 갈채를 받은 명품 배우 나기수.

어버이날 특집 화제의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윤정건 원작, 유승봉 연출)가 5월11일(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엔 영화 '화녀촌'으로 제2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명품배우 나기수(사진)를 비롯해 중견 탤런트 전원주, 심양홍, 이춘식, 최서연 등 최고의 연기자들이 출연했으며, 심금을 울리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좌로부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장만수 역,  '두 엄마'에서 동네건달 역, 연극 '2014 부활절 십자가 대행진' 로마병정 역의 나기수.

특히 지난 4월, 악극 '두 엄마'에서 동네건달 심달봉 역으로 열연했던 나기수는 이번 공연작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재벌 친구의 아들 진호에게 배신당한 딸을 둔 아버지 장만수 역으로 완벽 변신, 버림받은 딸 때문에 통곡하는 부정(父情)을 절절하게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재벌 후계자인 진호가 10년 전 작고한 어머니의 산소를 방문하고, 그 곳에서 옛 연인이었던 옥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감각의 연출, 화려한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명품 눈물

영화배우 나기수

친구 아들 진호로부터 배신당하고 끝내 정신병원에 보내지는 옥자의 아버지 장만수역의 나기수.

영화배우 나기수는 70-80년대 영화 미스양의 모험, 병사와 아가씨들, 난중일기, 남부군 등으로부터 최근의 영화 그해 여름, 해운대, 감기 등 수십편의 영화에 주연/ 조연으로 열연한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드라마 무사 백동수, 연개소문, 신기생전, 대물, 용의 눈물, 여인천하 등 70여편을 비롯 연극 수전노, 부모님 전상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헨리 5세, 모정의 세월 등 50여편의 연극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로 명성이 나있다.

좌로부터/ 가난을 벗어나 성공하려는 아들 진호 하나 바라보며 행상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어머니 최분이 역의 최서연, 윤여사 역 전원주, 배신당한 사랑 때문에 기억을 상실하고 정신병원에서 지내야하는 옥자의 아버지 장만수역으로 열연한 나기수.

좌로부터 영화배우 나기수(장만수 역), 탤런트 이춘식(촐래이 역), 탤런트 심양홍(김회장 역). 심양홍은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1988년)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출연한 단원들과 함께 했다.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중견배우 나기수.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성산아트홀 첫공연 포스터

가족과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 숨죽이며 살아온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고, 눈시울을 자극,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배우 나기수는 6월14일 광명 연극 무대에 오를 '배비장' 첫 공연을 준비중이다. 그는 '배비장'에서 사또 역을 맡았다. 나기수의 또다른 완벽 변신이 기대된다.

명품 배우 나기수는 범영화에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이다.

글/ 아티스트 패밀리 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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