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냉면과 비빔장 만들기
모처럼 비빔장을 제대로 만들어 비벼 먹은 비빔냉면이예요.
매운 것이 땡기는 바람에... .
청수냉면의 면을 삶아서 준비하구요.
'비장의 무기' 인 비빔장을 만들어서 야심차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그릇만 만들까 했죠.
제가 청양고추장으로 제대로 만들었거든요? 히히
정식으로 만든 건 아니지만 들어갈 건 재료별로 거의 다 들어갔어요.
장조림에 넣었던 달걀도 꺼내서 반 개 올리구요.
장조림 고기도 쪽쪽 찢어서 올리고, 오이랑 배도 고명으로 올렸지요.
비빔장이 관건이예요.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오늘은 드뎌~~성공했습니다.
고추장 4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1큰술
꿀 1큰술
식초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파 1/2작은술
쇠고기 다시다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
이 비빔장을 적당히 면에 섞어 잘 비빈 후에 약간 뻑뻑하다 싶으면
차가운 보리차나 생수를 조금 부어서 잘박하게 국물을 만들어 먹으면 그게 또 별미입니다.
쇠고기 다시다는 떡볶이와 비빔장을 만들 때 쓰려고 얼마 전 특별히 구입한 거예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냉면 맛'을 내려면 솔직히 조금은 넣어야 제 맛이 나는 걸 어쩝니까?^^
요즘 나가서 외식하면 전부 조미료 맛이라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집에서 어쩌다 아주 조금씩 넣어 먹는 것은 어떠랴 싶어서 전 그냥 가끔
떡볶이나 냉면같이 '바로 그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를 할 때에는 마음 비우고 조금씩 넣습니다.
사진 때깔도 죽이지 않습니까?
역시 새빨간 한국음식이 맛갈스러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저 달걀이 자꾸만 미끄러 떨어지는 바람에
과도로 아랫 부분을 약간 잘라주어서 고정(?) 시켜 놓은 것입니다.

냉면양념장-
사과갈아서 200밀리. 배 갈아서 200밀리. 양파 갈아서 1컵. 대파 1뿌리. 진간장 2컵. 붉은고추갈아서
1컵. 고운 고춧가루 2컵. 물엿 1+1/2컵. 설탕 3/4컵. 겨자가루 1큰술. 다진마늘 4큰술. 다진생강 1큰술.
사이다 100밀리. 후춧가루 2작은술.
양념은 모두 갈아서 한데 섞어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 숙성시킨다.
양이 아주 많아요 한여름은 날것 같네요.맛도 아주 좋구요.
저도 이 레시피대로 벌써 두번째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냥 비비시면 비빔냉면이구요~시판육수에 섞으시면...
세숫대야냉면? 비빔과 물의 중간정돈데요..
육수를냉동했다가 살짝 녹여서 쓰시면 얼음이 살살떠다니구
참...참기름과 깨는 양념장에서 빠졌는데요.
나중에 드실때 잊어버리지 말고 추가하세요.^^*
〈 비빔국수용 양념장 〉
◈ 재료
고추장 (집고추장이 썩 맛있는편이 아니라면 슈퍼에서 파는 태양초
고추장이랑 1:2 비율로 섞어서 사용), 고춧가루, 식초, 요리용맛술,
사과, 양파, 마늘,물엿, 맛소금, 참기름 1숟갈.
섞이는 비율은 고추장 국그릇으로 한대접 기준으로~!
◆만드는 법
1. 국그릇보다는 큰 볼에다가 국그릇 양만큼의 고추장을 담고
2. 고춧가루 3숟갈(밥숟갈로 3숟갈)
3. 진간장 3숟갈 (큰술은 몽땅 밥숟갈 기준입니다)
4. 물엿 1숟갈을 넣습니다.
5. 사과(여성주먹크기) 반쪽, 양파(중간치) 반쪽, 마늘 4쪽, 식초 1숟갈,
요리용맛술 2숟갈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립니다.
6. 볼에 넣어둔 1,2,3,4번에다가 참기름 1숟갈,맛소금 1숟갈,믹서기로 갈아
놓은 내용물을 자알 섞어줍니다.
7. 자알 섞인 맛난 양념장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하루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키면 완성!!!
< 잔치국수 2 >
곱게 채썰어 잔치국수를 끓였어요.
주재료 :
* 밀가루3컵, 콩가루1컵
* 쇠고기100g, 호박1개, 달걀1개
* 국멸치10마리, 다시마1장
* 실고추약간, 식물성식용유`소금 약간씩
고기양념 : 다진파1작은술, 다진마늘1/2작은술, 간장1작은술, 설탕1/2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찬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은근한 불에 끓인다.
냄비 밑바닥에 거품이 보글보글 생기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2. 멸치맛이 우러 나면 체에 걸러 소금으로 간하고 차게 식힌다.
3. 호박은 채썰어 소금에 절여 거즈로 물기를 짜고 볶는다.
4.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각각 얇게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썬다.
5. 쇠고기는 채썰어 다진파, 다진마늘, 간장, 설탕,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로 간해서 볶는다.
볶기 전에 잠깐 재워두면 훨씬 맛있다.
6.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서 되직하게 반죽한다.
7. 6)의 반죽을 밀가루를 뿌려 가며 밀어서 가늘게 채썬다.
8.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소쿠리에 건진 다음 물기를 없앤다.
9. 국수를 담고 쇠고기, 호박, 달걀지단. 실고추를 얹은 다음 멸치다시를 조심스레 부어낸다.
쫄깃쫄깃한 칼국수 면 만들기
칼국수는 원래가 육수와 면을 같이 삶기에 걸죽해지죠.
걸죽해지는 것이 싫다면 면을 한번 데치고나서 육수에 넣으면 되죠.
면이 쫄깃하길 원한다면(도토리 칼국수)
중력분(밀가루),계란,올리브유,전분가루,도토리 가루를 반죽하여(반죽할때 많이 치대세요)
하루 동안 냉장 숙성을 시키세요.
칼국수에는 호박,감자가 잘 어울립니다.
육수 만들기
국수는 다양한 재료로 국물을 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국물내는 방법은
닭과 멸치, 다시마,조개 등으로 국물을 내는 방법입니다.
육수 만들때 무우,대파,양파,생강,청양 고추를 넣고 끊이시고,
이녀석들의 맛이 육수에 스며들면 건져내시구요.
다대기 만들기
육수와 고추 가루를 동일 비율로 섞고(농도는 수저로 떳을때 가볍게 흘러내릴 정도), 마늘 다진것, 파 다진것,깨소금,참기름,설탕,간장,청양초 다진것을 넣고 잘 비벼주면 됩니다
고추 가루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면 텁텁할 수 있습니다.
비빔 양념장 만들기
비빔 국수는 신선한 야채와 매콤 달달한 양념장의 조화가 생명이죠.
고추장,식초,깨소금,마늘 다진것,설탕,파 다진것을 잘 비벼주시고요.
양념장의 농도를 조절하시는 것은 소주를 타서 조절하세요
(농도는 수저로 떳을때 가볍게 흘러내릴 정도로 조절하세요.)
참기름은 따로 병에 담아 내세요.
첫댓글 나도한번 해먹어보려고, 퍼온거입니다,
전 또 직접 만드신 비냉인줄 알았습니다,,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감사.
저두용.함 맹그러보아야지요..존자료 고마워요^^
군침이 절로 돕니다.
어디가면 맛볼수 있을까요 ?
토요일 밤샘낚시하고 어제왔습니다 조황정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