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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박목 > 박과
학명 : Momordica charantia L.
영명 : Balsam Pear, Bitter Momordiea
원산지 : 인도 등 아시아 열대지방.
파종기 : 4월~5월
결실기 : 6월 하순 ~ 8월 하순
다른이름 : 여자(전라도), 고과(일본)
[특성]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아시아 열대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1∼3m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감아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1가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황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다. 화관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3개이며,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박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가 있고 황적색으로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홍색 육질로 싸인 종자가 나온다. 열매가 여지(접枝)와 비슷하므로 여주라고 부른다. 어린 열매와 홍색 종피(種皮)는 식용으로 하고 종자는 약용으로 한다. 관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심는 방법]
덩굴성 다비작물. 종자발아는 25~30℃정도로 고온에서 잘 발아한다. 이랑폭은 1.5m로 하여 멀칭을 하고, 이랑중앙에 1조식으로 심는데 주간거리는 포복재배는 2.0~2.5m, 유인재배의 경우는 2.5~3.0m 정도로 한다. 유인재배는 1.8m 높이의 지주를 세우고 그 위에 넷트를 치거나, 오이재배와 같이 지주를 교차시켜 넷트를 설치하고 유인한다. 원줄기에는 암꽃이 적게 맺히고 주로 곁가지에서 암꽃이 맺히므로 원줄기는 적심을 하여 곁가지를 기른다. 보통 10마디 정도에서 원줄기를 적심하고 곁가지를 자라게 하여 넷트에 걸쳐준다. 곁가지가 어느 정도 자라면 덩쿨이 얽히지 않도록 또다시 적심하고, 손자덩쿨은 방임하여 재배한다. 포복재배의 경우 본엽 5매 정도 때 원줄기를 적심하여 생육이 양호한 곁가지 2줄기를 이랑 좌우로 유인한다.
가꾸기포인트) 여주는 종자가 매우 단단하므로 한번에 싹 틔우는게 어렵다. 따라서, 균일한 발아를 위해서는 종자끝에 가위나 칼 등으로 상처를 주고 2시간정도 물에 불린 뒤, 32공 플러그트레이나 육묘상자에 상토를 넣고 파종한다.
[수확하기]
수확까지 소요 일수는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수분 후 약 35일, 높을 때에는 12일 정도 된다. 수확시 문제가 되는 것이 과숙과로 수확할 때에는 농록색이 었던 과실이 수확 후 2~3일이 지나면 과실 끝부분부터 황색으로 변해 익어 버리므로 수확시에 유의해야 한다.
** 오래전 베란다 차양 겸 심었던 여주인데요, 베란다에서 지지선을 타고 옥상까지 올라가게 했습니다.
햇볕은 아주 많이 받지를 못했어요. 아, 토종입니다. 짤막하고 오동통하지요..^^;;
많은 수확을 바라지않고 재미로 기르실 거면 집에서도 어느정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적심같은 거 안 해주고(해주기도 힘든 장소였고요..;;) 달리는 대로 그냥 뒀습니다.
그래도 몇 개 맛보고 종자 남기고 했네요. 그러니 너무 어려워 마시고 해보셔요.
첫댓글 여주는 꽃을 따서 차로도 마시고요.
약재로 쓸 때는, 다들 아시겠지만, 파란 상태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고기볶을 때나 쏘야볶음, 채소볶음 등을 할 때 같이 넣어서 먹곤 하는데요.
정말 맛있어요!!(참고로 저는 쓴 것과 신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도 여주의 쓴맛 정말로 좋아 합니다...그래서 이번에는 대대적으로 심어보려고 합니다.
@털개회나무 저도 차는 너무 어릴 때 먹어봐서 생각이 안 나네요..;;
요번에 꼭 꽃 좀 따서 차로 마셔보고 맛에 대한 글도 남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토종여주는 열매가 참 작습니다. 어린아이 종주먹만하다고 해야 할까요
반면에 동남아산 여주는 크기가 매우 큽니다.. 애호박 정도 만하다는....
집에서도 이렇게 기르시네요... 건강에 좋다해서 관심은 있지만 덩굴작물은 엄두가 안나서요...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길러보고 싶네요~
별비님..
덩쿨작물이 의외로 재미가 정말 솔솔 합니다....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