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BT 40대부 대회 프리뷰 C조

[강근석(운영자)]

C조는 복스드림즈, 닥터바스켓, 마이너스가 한 조로 편성되었는데 세 팀 모두 40대부에서는 강 팀으로 죽음의 조로 편성되었습니다. 하지만 C조는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는 대회 규정이 있어 일단 한 팀만 잡자는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스드림즈는 김민수, 이현민이라는 수퍼 선출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 예선에는 김민수만 참가합니다. 김상훈이라는 센스있는 가드에 +1 김두훈이 앞 선을 보고 운동 능력이 아직도 살아있는 안홍진 그리고 밑 선에 생활체육의 프림 김성우를 중심으로 이제웅과 손진균의 높이도 좋습니다. 김민수가 뛴다는 것만으로도 가장 우승에 근접한 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선에 진출한다면 김민수와 이현민이 교대로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닥터바스켓은 팀 리더 장재우의 무릎 재활로 대회 참가가 어려워 직전 대회 고양시 40대부에서 선보였던 멤버가 주축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드에는 김정근과 3점이 좋은 신승현 그리고 포워드에는 곽희훈이 신윤하와 교대로 출전한 것으로 보이며 밑 선은 박용환과 운동능력이 좋은 김용일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베스트 5는 괜찮지만 스쿼드는 타 팀에 비해 얇아 보입니다.

또한 곽희훈이 잡힌다면 김용일과 박용환의 분전만으로는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고 예상되는데 과연 닥터바스켓은 죽음의 조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마스터즈 40대부 랭킹 1위 마이너스는 최근 전력에 기복이 있습니다.

1번을 보는 존과 최고의 슈터 최창기가 고양시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상반기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었고 +1 김덕주와 선출 포워드 연제석도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닙니다.

밑 선에 선출의 장신센터 마영진과 농구기술자 오상택, 그리고 박병주는 역시 정상권의 높이를 자랑하며 최근 팀에 합류한 주용희에 대해 팀에서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쿼드에 오랜만에 등장한 장신가드 김수영의 참석여부는 미정인데 그가 왔을 때 기존 멤버와의 호흡이 어떨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워낙 좋은 멤버들이 포진되어 있어서 예선통과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