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철산(屯鐵山)-812m
◈날짜 : 2018년 8월02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심거마을
◈산행시간 : 6시간40분(10:10-16:50)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7:33)-115번-합성동터미널(7:50)-시외버스-진주터미널(8:59)-원지정류장(9:35)-군내버스-심거마을정류장(9:49)
◈산행구간 : 심거마을정류장→내심거마을→밤나무밭→빙석(삼단폭포)→심거폭포→전망대→769봉(갈림길)→삼거리봉→둔철산정상(823m)→헬기장→지형도상둔철산정상(811.7m)→다시삼거리봉→단성중산악회정상석→시루봉→은진송씨묘→마지막봉→물탱크(산행안내판)→외송정류장(홍화원휴게소)
◈산행메모 : 2010년 12월28일 이후 다시 찾는 둔철산이다. 들머리에서 사진기 작동이 안 된다. 휴대폰으로 대체하려니 찍는 방법이 서툴다. 물어볼 사람도 없고. 여기까지 와서 돌아갈 수도 없는 일. 아들에게 통화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20분이나 걸린다 . 마을입구에 자리한 시비와 마을빗돌.
빗돌왼쪽 중앙선 없는 도로로 산행출발.
돌아보면 머리위로 3번국도. 오른쪽으로 심거교.
몇 걸음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등산안내판이다.
주차장을 지나니 여기도 등산안내판.
직진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마을당산나무다.
참좋은펜션을 지나며 돌아본 그림. 가운데 왼쪽에 지나온 당산나무.
밤나무밭 그물망울타리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가니 솔숲도 만난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
왼쪽으로 삼단폭포.
가물어서 흐르는 물은 이렇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밧줄.
바위에 누워서 숨을 고른다.
집채바위도 만나고.
오른쪽에 심거폭포.
폭포의 물은 여기도 이렇다.
鼎자를 연상케 하는 나무.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등받이의자에 앉아 휴식.
왼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난다. 올라서니 아래로 올라온 계곡. 그 왼쪽 능선은 나중에 하산할 길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돌아본 그림.
다람쥐바위.
웅석봉오른쪽 뒤 구름 아래로 천왕봉. 굼틀거리는 나무.
769봉에서 바라본 삼거리봉(우)과 정상(좌).
삼거리봉에 올라선다. 이정표는 왼쪽으로 정상150m다.
웅석봉에 다시 눈을 맞춘다. 그 오른쪽 뒤 천왕봉은 구름. 가운데 오른쪽으로 경호강, 35번고속도로.
정상에 올라선다.
지나온 769봉(우)과 삼거리봉(좌).
정상석과 삼각점. 오른쪽으로 보이는 안테나 뒤로 지형도상의 정상, 왼쪽은 정수산. 그 사이로 멀리 황매산이다.
그 왼쪽으로 멀리 흐릿하지만 덕유산이다.
지형도상의 정상을 다녀오다 왼쪽으로 보이는 안테나.
오른쪽 헬기장으로 올라가보니 고사리 밭이다.
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오른쪽은 올라온 길이라 하산은 직진. 단성중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휴대폰으로 셀카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아래로 심거마을.
길게 이어지는 하산능선이 가운데로 드러난다. 왼쪽으로 산청휴게소도 보인다.
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은 심거폭포로 이어지는 길이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다가서는 시루봉을 보며 바위사이로 늘여진 밧줄 따라 조심스런 내림이다.
절구바위를 만난다. 오른쪽 위는 웅석봉.
바람이 잠시만 사라져도 지열로 후끈거린다.
느긋한 걸음으로 시루봉에 올라서니 멀리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시루바위는 이런 모습이다.
내려가니 이런 바위도.
얼굴에 거미줄도 걸린다. 왼쪽으로 잔망대 무덤.
투구봉 삼각점이다.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난다. 아래로 심거마을, 오른쪽으로 둔철산은 저만치 멀어졌다.
오른쪽에 암봉을 끼고 밧줄을 잡으며 가파르게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능선을 다시 만난다. 바위에 늘여진 밧줄을 또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마지막 봉 을 지나며 돌아본 그림.
에어컨바람이 올라오는 바위에 앉으니 신선이 따로 없다.
가파르게 내려가서 경사가 작아지더니 첫 갈림길 삼거리다.
여기서 왼쪽으로 옆구리를 따라간다. 등산객이 지나간지 오래된듯. 묵은 거미줄도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계곡. 몇 개의 집채바위도 보인다. 저수조와 콘크리트길을 만나며 산길을 벗어난다.
펜션동네를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외송버스정류장을 만나 산행을 마친다. 정류장에서 바라본 둔철산.
폭염에 느긋한 산행을 하다 보니 8년 전보다 산행시간이 2시간30분이나 늘었다. 산행전후 가서 돌아오는 교통편은 왕복8번을 갈아타는 버스였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 대중교통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 어제는 강원도 홍천이 41.0℃로 전국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서울도 39.6℃까지 올라 폭염역사를 새로 쓴 날이란다.
#외송정류장(16:55)-군내버스-원지정류장(17:20)-시외버스-진주터미널(17:48)-시외버스-합성동터미널:합성동정류장(18:53)-111번-팔용중정류장(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