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음에 내가 있다.” 이 문장은 한 유명 가요의 가사입니다. 그러나 이는 틀린 문장입니다. 이유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는 ‘-으매’로, “그대 있으매 내가 있다.”로 써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으매’를 ‘-음에’로 쓰는 것은 ‘애’와 ‘에’의 발음을 분간하기 힘들고, ‘에’ 또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처럼 원인을 나타내는 용법으로 쓰이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으매’는 어떤 일에 대한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내가 한 요리를 그가 맛있게 먹으매 마음이 흡족했다” 등으로 쓰입니다. 종종 ‘있으매’의 잘못된 표현으로 쓰이는 ‘있음에’는 ‘있-‘에 어미 ‘-음’, 조사 ‘-에’가 붙은 형태로, “돈이 없고 있음에 연연하지 마라.”와 같은 맥락에서 쓰입니다.
첫댓글 아, 그렇군요. 잘았겠습니다.
그렇군요...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