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도~원전벌바위 둘레길
◈날짜 : 2022년 8월 4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주차장,선착장
◈산행시간 : 4시간05분(10:42-14:47)
◈찾아간 길 : 팔용중-108번(7:58-8:13)-한일타운-62번(8:18-9:27)-원전종점:실리도배타는곳-실리호(10:35-40)-실리도선착장
◈산행구간 : 실리도 선착장→실리도 둘레길·해안도로 갈림길→1·2·3전망대→해안도로→실리도 선착장→원전항 마산수협 활어 위판장 앞 선착장- 62번 버스 종점→원전 삼거리→원전고개(벌바위 둘레길 입구)→천둥산·벌바위 갈림길→벌바위 전망대→정자 전망대→천둥산·둘레길입구 갈림길→쉼터→천둥산정상 삼거리→둘레길출구·천둥산갈림길→원전종점
◈산행메모 : 실리도를 창원의 끝자락이라 한다. 그만큼 창원 시내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으나 구산반도의 끝인 원전항에서는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약 400m 거리. 최고 높이가 85m에 해안 길이는 2.8㎞로 아주 작은 섬. 그 실리도를 만나러 원전종점에서 실리도 선착장으로 향한다. 돌아본 종점.
선착장입구에 실리도 도선 운항시간표. 승선 정원은 12명이다(선원1명, 승객11명). 요금은 편도 2천원.
원전선착장. 그 위로 실리도.
실리도에서 출발한 도선이 도착하고 있다.
실리마을둘레길 가는 배다.
실리도선착장에 도착. 여기부터 산행 시작.
가운데 왼쪽에 실리도 복지회관.
실리도 안내판을 만난다.
실리도는 원래 ‘증도(甑島)’ 또는 떡시루에서 유래한 ‘시리도’라 불렸다가 노부부가 오랫동안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열매와 과실이 섬을 뒤덮었다는 데서 실리도가 되었다 한다. 섬의 형태는 초애(아)도를 향해 여인이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양 다리를 벌려 통곡하며 섬에 두고 온 애를 애타게 부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복지회관 오른쪽 해변으로 진행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이정표도 보인다. 동행한다는 부부가 반갑다.
이정표에서 왼쪽 둘레길 골목으로 들어간다.
올라가다 돌아본 실리마을.
올라가니 식생 매트를 밟는다.
돌아보면 왼쪽에 장복산. 오른쪽에 불모산, 시루봉.
덱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덱 따라 오른쪽으로.
1전망대에 올라선다. 돌아보면 거제 대봉산과 대금산.
가운데 왼쪽 숲 아래로 잠시 후 지나갈 덱이 보인다.
삼거리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진행. 길게 이어지는 덱. 오른쪽에선 매미소리. 왼쪽 아래선 괭이갈매기의 고양이 소리가 올라온다.
잠도 뒤에 가덕도. 그 오른쪽으로 거가대교도 보인다.
2전망대를 만난다. 거제도의 부속섬인 칠천도와 앵산 산방산 가조도 옥녀봉 벽방산 거류산 등이 펼쳐진다.
잔잔한 바다 위로 앵산(중), 오른쪽 위로 가조도 옥녀봉.
그 오른쪽으로 거류산도 보인다.
이어지는 덱.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3전망대인데 올라가는 덱은 칡넝쿨이 점령했다.
뚫고 올라가니 3전망대는 이런 모습.
2전망대서 휴식 중이던 부부가 3전망대는 생략한 모습이다. 오른쪽 위는 나중에 오를 천둥산이다.
올라왔던 길로 발길을 돌리는데 칡넝쿨이 목에도 발에도 걸려 조심스럽다.
이어지는 덱.
여기서 고도를 낮춘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오목한 부분은 나중에 만나는 원전고개다.
아래로 드러나는 덱. 덱 끝에 보이는 숲은 실리도둘레길에서 귀하게 만나는 그늘.
원전고개 왼쪽으로 나중에 지나갈 길인데 가운데로 벌바위다.
그늘을 앞두고 내려온 길을 돌아본다.
뙤약볕을 받으며 걷는 길이라 쉽게 지친다. 물을 마시려고 앉았더니 조망은 막혔지만 시원한 기운이 걸음을 붙잡는다. 여기서 때 이른 점심.
콘크리트 해변로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독립가옥과 해변.
이정표 오른쪽엔 낡은 안내판.
바다위는 옥녀봉과 거류산.
해변따라 들어가서 돌아본 독립가옥.
독립가옥 오른쪽 위로 지나온 덱이 보인다.
콘크리트 길 따라 실리마을로 향한다.
바다건너 흰 건물 왼쪽에 원전 선착장,원전종점. 그 왼쪽 위로 원전고개.
그 왼쪽에 벌바위, 천둥산 정상.
도다리 잡는 어구란다.
건너에 초애도.
실리마을로 돌아왔다.
도선이 원전으로 떠날 시각은 12:35. 여유시간을 보내기 위해 복지회관 왼쪽 해변으로 향한다. 보이진 않지만 오른쪽에 지나온 1전망대, 왼쪽에 2전망대.
갯바위도 보인다.
실리도 펜션.
원전선착장에 도착하여 원전종점으로 향한다.
종점 뒤에서 만난 안내판. 원전마을 삼거리다. 벌바위둘레길은 5.1km.
한진마트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간다.
원전고개까지는 양쪽으로 펜션을 만나며 아스팔트길. 원전고개에 올라서면 여기도 원전벌바위둘레길 안내판. 왼쪽 덱으로 올라간다.
무덤을 지나니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도 보인다.
경사가 커지며 목계단도.
갈림길에서 벌바위로 직진.
막아선 바위를 왼쪽으로 우회한다.
오른쪽 위로 벌바위다.
천지개벽 때 원전 뒷산에 자리한 이 바위에 벌 한마리가 앉을 공간만 남기고 모든 마을이 물에 잠겨 마을을 보호하는상징적 의미가 되었다는 바위다. 왼쪽 위로 해양공원 쏠라타워. 그 오른쪽으로 가덕도. 그 앞으로 잠도, 초애도.
아래로 실리도. 그 위로 대봉산. 그 왼쪽에 거가대교.
벌바위서 바라본 진해항. 왼쪽에 장복산. 오른쪽에 천자봉.
쏠라타워와 가덕도에 다시 눈을 맞춘다.
아래로 원전마을.
왼쪽 건너에 난포마을. 해변 따라 오른쪽 끝에 흰여. 석두바위도 보인다. 그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왼쪽 위로 봉화산. 수녀원도 보인다. 그 왼쪽 백령고개로 이어지는 산줄기. 2019년에 지나간 길이다.
올라가니 왼쪽에 정자. 오른쪽에 평상.
정자에 내려서니 시원한 바람이 올라온다. 아래로 지나온 실리도.
대금산 오른쪽으로 앵산.
평상에서 돌아본 정자쉼터.
진행방향으로 내려간다.
모기와 하루살이가 따라온다.
삼거리이정표서 오른쪽 천둥산으로 향한다.
여기도 벌써 다녀갔구나. 못말리는 산님들.
평상과 좌우로 벤치.
평상이 지키는 천둥산에 올라선다. 정상 이정표.
장거리코스로 하산한다.
이정표에서 돌아본 그림.
s자를 그리며 내려가서 왼쪽으로 밋밋한 길.
천둥산에서 헤어졌던 길이 여기서 다시 만난다.
오른쪽 나무 뒤로 실리도.
장애물이 없어진 실리도.
숲을 벗어나니 무성한 풀밭.
실리도의 독립가옥도 보인다. 그 앞으로 원전방파제.
또 만난 풀밭.
텃밭을 만난다.
이순신로에 내려선다.
쉼터에 들어선다.
원전항. 여느 어항과는 다른 모습이다. 폭염특보 상황이라는 마을방송이 들린다. 그늘로 들어가란다.
원전종점을 만나며 산행 끝. 오룩스에 나타난 거리는 8.3km.
종점정류장에 걸린 62번 운행 시간표.
#원전종점-62번(15:09-16:19)-타워맨션-108번(16:22-37)-극동@: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