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기해년이 시작 되었나 했는데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
섬진강도 지리산 만큼이나 매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이다.
소박한 점심 도시락.
지난 3월부터 식사량을 조절하여 덕분에 현재 몸상태가 가볍다.
노고단에 핀 상고대가 멋지다.
콩이맘이 오일장에서 상태가 좋은 토하을 구입하여 소금으로 젓갈을 담았다.
소금으로 덮어 놓았는데 저녁에 열어보니 소금밖으로 튀어 나온 녀석들이 많다.
도토리 가루를 구입하여 도토리 묵도 쑤어 놓았다.
도토리 묵이 차들차들하니 맛나다.
쌀튀밥과 불량식품도 한봉지씩 사다 놓았다.
물엿+설탕+물을 넣고 끓인뒤
건 산수유을 넣어준다.
그 다음에 쌀 튀밥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쟁반에 골루 펴 놓고
열기를 식힌 다음에 잘라 놓으면 주전부리로 먹기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산수유 강정이 완성된다.
첫댓글 설봉님의 지리산방을 보면 먹거리가 풍성합니다ㅏ. ^*^
소박하게 먹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