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 황추애의 가묘
수룡문의 부문주는 각수장을 포박하여 데리고 돌아갔다.
호씨세가의 3장로인 호아주는 한수영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한 태상!
네에!
내가 한 태상에게 호씨세가를 대표하여 감사함을 전하겠소!
나도 오늘 호씨세가의 덕에 은2만 냥도 벌고 이제 수룡문으로부터 그만 도망 다녀도 되었소!
한 태상께서는 언제든지 우리 호씨세가의 구역을 지난다면 들려주시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수영과 하우지는 다시 길을 가기 시작하였다.
사부님!
응!
이제 차라리 육로로 가시면 어떨까요?
그럴까?
수룡문에서 부문주는 이번의 일을 끝낸다고 하였지만 수장들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겠지!
그러니 차라리 육로로 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게 낫겠다!
두 사람은 육로로 방향을 잡았다.
이제 쫓기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두 사람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또한 굴곡문에서 받아온 은2만 냥도,
수룡문의 부문주와 비무에서 승리함으로서 굴곡문에 다시 갚을 수 있게 되어서 그것도 기분이 좋았다.
두 사람은 원진으로 가지 않고 호운으로 방향을 잡았다.
두 사람이 호운으로 들어서자 우선 옷집부터 찾아갔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두 사람이 경장으로 한 벌씩 하고 싶소!
경장은 이쪽을 보십시오!
두 사람은 그동안 쫓기면서 엉망이 된 옷을 갈아입고 한 벌씩을 더 구입하여 배낭에 담았다.
사부님!
응!
이제 객점을 잡아서 쉬시지요!
그러자!
두 사람은 ‘홍빈루“라는 제법 좋은 곳을 잡았다.
두 사람은 돈이 많았기 때문에 씀씀이를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좋은 객점을 잡고 마음도 여유롭게 쉬고 있었다.
사부님!
응!
소도가 하나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소도를 하나 구입하러 갈까?
그러시지요!
두 사람은 대장간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대장간에 들어서자 주인이 맞이하였다.
어서 오십시오!
소도가 하나 필요하오!
이번에 신기한 것이 하나 들어왔는데 보겠습니까?
그럽시다!
너무 신기한 것이라서 안에 잘 놓아두었는데 바로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렇게 하시오!
주인은 안으로 들어가서 조그마한 나무상자를 하나 가지고 나왔다.
한번 열어보시지요!
그럽시다!
힌수영은 상자를 열어보았다.
상자 안에는 이상하게 생긴 도갑도 없는 소도가 하나 들어있었다.
날은 반달형이고 손잡이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검은 색이었다.
그리고 소도의 가운데에는 엄지손가락 끝마디 하나만한 검은 보석이 하나 박혀 있었다.
한수영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실용성과는 남이었다.
한수영은 소도를 손에 잡아보았다.
그러자 소도에서는 대단한 기가 느껴졌다.
신기한 소도는 보통의 물건이 아니었다.
그러나 한수영은 시치미를 뚝 따고 주인에게 말을 하였다.
이 소도는 조금 이상하게 생겼구려!
나도 그 소다가 생긴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상하게 셩겨서 실용성과는 아무래도....??
나도 그 소도가 너무나 이상하게 생겨서 이렇게 고이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소도를 값을 쳐준다면 얼마나 주면 되겠소?
그 소도는 너무 이상한 것이라서 조금 많이 받고 싶습니다!
이 소드이 값을 많이 얼마나 받고 싶습니까?
어쨌든 그 소도의 철도 이상한 철입니다!
주인이 얼마를 받고 싶다고 말을 해야 내가 돈을 줄 것이 아니겠소?
나는 그 이상한 소도를 은5냥을 받겠습니다!
한수영은 두 말 하지 않고 은5냥을 건네주고 이상한 소도를 가지고 나왔다.
사부님!
응!
그것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이 소도는 보통 물건이 아니다!
사부님은 그 이상한 소도에서 무엇인가 느끼신 것입니까?
이 이상한 소도에서는 대단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요?
어디 이 이상한 소도에 내기를 한번주입해볼까?
한수영이 그 이상한 소도에 내기를 주입하자 갑자기 소도에서 도강이 일어났다!
설마?
아마도 도강인 것 같다!
그 소도는 실로 대단한 것이군요!
그렇구나!
사부님꼐서 그 소도의 도강을 시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나의 현철검으로 시험을 해보아야겠구나!
도강에 현철검도 잘라질까요?
해보아야지!
한수영은 소도에 도강을 일으켜서 현철검의 끝에 부딪쳐보았다.
사르르~~!
아니ㅡ 정말로 대단하네요!
그렇구나!
현철검 조차도 도강에는 안 되는군요!
나도 처음 보는 것이라서.....???
그 조그마한 소도에서 도강이 일어나는 것이 석자(90cm)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네가 한번 해보아라!
그럴까요?
하우지가 소도를 받아서 내기를 주입하였다.
그러자 도강은 일어나지 않고 도기만 일어났다.
저는 안 되는 데요!
아마 너와 내가 공력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구나!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사부님의 팔찌소검으로 한번 해보시지요!
그럴까?
한수영은 팔찌 소검을 풀어서 내기를 주입하였다.
그러자 한수영의 팔찌 소검에서 검기가 일면서 바로 서버렸다.
아직은 나의 내공의 능력이 이 팔찌 소검에 검기가 일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중검도 한번 해보시지요!
아무래도 중검은 무리일 것 같구나!
한수영은 중검을 풀어서 검기를 진력을 일으켰다.
그러자 검기가 일면서 바로섰다.
되는데요!
아니다!
되잖아요?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도 되기는 하잖아요?
아직은 멀었구나!
한수영은 중검은 아직은 활용할 단계가 되지 못함을 알았다.
한수영은 이상한 소도를 하우지에게 주었다.
하우지!
네에, 사부님!
이 소검은 네가 보관해라!
사부님이 쓰셔야지요!
나는 조금 더 수련하면 연검을 쓰게 될 것이니까 이것은 네가 쓰는 것이 좋을 거다!
아직은 아니잖아요?
어서 받아라!
그래도......???
나 팔 아프다!
알겠습니다!
하우지는 실로 대단한 무기를 얻게 되었다.
두 사람은 다음날 다시 길을 나섰다.
두 사람은 하선을 거쳐서 옹한을 거쳐 도면에서 가르치는 지역인 황추에 접어들었다.
사부님!
응!
이제 이곳에 머물면서 위치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 지역인 거야?
그렇습니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찾아보자!
쉬려면 객점을 찾아야지요!
그래야지!
두 사람은 “화운루”라는 객점을 찾아들었다.
어서 오십시오!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방으로 주십시오!
안에 방이 2개 있는 별채가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그 방 두 개를 우리가 모두 쓰도록 하겠소!
그렇게 하십시오!
두 사람은 안채에 안내 되었다.
그리고 밤이 되자 두 사람은 배낭을 벗어두고 식당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술까지 한잔씩 하고 들어갔다.
두 사람은 두 사람의 배낭이 없어진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배낭이 모두 없어진 것을 알았다.
아니? 배낭이 없어졌어요!
뭐라고?
사부님의 배낭과 저의 배낭이 모두 없어졌어요!
뭐라고?
근처의 하오문 녀석들을 닦달 해야겠어요!
코컴도 배낭에 있는데 큰일 났구나!
주인을 불러야겠어요!
그래야 할 것 같구나!
제가 가서 불러오겠어요!
그래라!
조금 지나자 하우지가 주인을 데리고 나타났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근처의 하오문을 알려주시오!
그들은 우리 업소를 보호하고 보호비를 받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어서 불러오시오!
알겠습니다!
주인은 바로 나가서 숭호문의 졸개 하나를 데리고 나타났다.
이 분이 숭호문의 우리 업소를 담당하는 분이요!
당신들은 왜 우리를 찾는 것이요?
당신은 돌아가서 문주를 데려오시오!
당신들이 누구인데 문주를 찾는 것이요?
한수영의 눈빛이 갑자기 변하였다.
허억~!!
감히 어디서 말대꾸를 하는 것이더냐?
아~알겠습니다!
당장 문주를 데려오지 않으면 숭호문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아~알겠습니다!
한편, 좀 도둑이던 들쥐 오주두는 화운루의 안채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하우지와 한수영의 배낭을 열어보고 엄청난 돈에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그래서 두말 하지 않고 두 개의 배낭을 메고 바로 도망을 쳐버렸다.
이렇게 큰 건을 하고 황추에 남아있는 다는 것은,
“나 죽여주십시오!”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들쥐 오주두”였다.
오주두가 들쥐라는 별명을 가진 것은 소속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오주두는 서러움도 많이 받았다.
오주두가 소속이 없다보니 오주두는 감히 큰 건은 냄새도 맡지 못하였다.
그런데 들쥐 오주두는 이번에 상상 못할 정도의 큰 건 하나로 대박이 터져버린 것이다.
들쥐 오주두는 이번에 죽을 때까지 펑펑 써대도 다 쓰지 못할 큰 건을 한 것이다.
들쥐 오주두는 무조건 산속으로 튀었다.
그리고 들쥐 오주두는 황추애를 지나면서 필요 없는 것들은 모두 꺼내서 까마득한 천장단애인 황추애에 모두 버렸다.
괜히 불필한 것을 덤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걸려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황추애의 밑에는 황추협곡이었다.
그러므로 누구나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리는 곳이었다.
들쥐 오주두는 계속 도망갔다.
한편, 한수영은 승호문주를 만났다.
대협들은 누구인데 나를 찾은 것이요?
감히......??
허억~~!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야 살아남을 것이오!
마~말씀만 하십시오!
나와 하우지의 배낭을 별채에서 훔쳐간 자가 있소!
어떤 자가 감히 우리 구역에서.....??
승호문에서 그자를 못 잡으면 승호문은 지상에서 사라지는 것이고,
만약 승호문에서 그자를 잡아오면 그만한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니까 문주는 지금 빨리 가서 그자를 잡아오도록 하시오!
아~알겠습니다!
문주는 그자를 잡든 못 잡든 매일 나에게 보고해야 살아남을 수가 있을 것이요!
아~알겠습니다!
문주는 우리의 옆방에 있으면서 모든 지휘를 해야 할 것이요!
그~그것은....??
문주는 지금 나에게 죽고 싶소?
아~아닙니다!
우리의 배낭에 너무나 큰돈이 들어 있어서 그자가 튀었다면 아주 멀리 튀었을 것이니 문주는 참고해야 할 것이요!
대협들의 배낭에는 돈이 얼마나 얼마나 들었습니까?
아마 은2만8천 냥 정도 될 것이요!
네엣?
그러니 문주는 그리 알고 그 자를 쫓아야 할 것이요!
그렇게 큰돈을....??
문주는 어서 사람들을 동원해서 그자를 잡아오도록 하시오!
아~알겠습니다!
이때부터 승호문은 개발에 땀이 나도록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숭호문은 모든 제자들을 총동원하였다.
문주!
어떻게 되었는가?
들쥐가 안 보입니다!
뭐야?
들쥐가 분명합니다!
그러면 황추애 쪽으로 몇 사람 보내도록 해봐!
알겠습니다!
들쥐를 끝까지 잡아와야 하는 거야!
알겠습니다!
들쥐 오주두는 죽어라고 도망가고 있었다.
그러나 들쥐 오주두는 너무나 허겁지겁 도망을 하다 보니 아무 준비도 없이 나온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들쥐 오주두는 먹을 것이 없어서 금방 지쳐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잠시 쉬고 있는데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 들쥐 개자식 걸리면 죽여 버릴 거야!
들쥐 녀석을 죽이면 안 돼!
그 들쥐 개자식 때문에 이게 무슨 짓이야!
들쥐 녀석이 멀리는 못 갔을 것입니다!
둘은 이곳을 수색하고 나머지는 어서 따라와!
네엣!
들쥐 오주두는 숨을 죽였다.
그러나 들쥐 오주두는 배도 고파오고 목도 마려워서 죽을 지경이었다.
들쥐 오주두는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이제 들쥐 오주두는 승호문의 주먹들에게 걸리면 죽는 것이다!
여기도 없잖아?
들쥐 그 녀석 멀리 못 갔을 거야?
들쥐 녀석 걸리기만 해봐 아주 자근자근 밟아서 죽여 버릴 거야!
가만 저기서 금방 무엇이 움직인 거 같아!
그러면 조심해서 가보자!
그래!
들쥐 오주두는 가만히 숨을 죽이고 엎드려 있었다.
이때 지나가던 고슴도치의 가시가 오주두를 건들었다.
아~!
금방 무슨 소리가 났다.
그래 분명히 소리가 났어!
들쥐 너 빨리 안 나올래?
어서 안 나올 거야??
나~나갑니다!
이런 개자식이 거기에 숨어 있었네!
자~잘못했습니다!
너 때문에 우리 숭화문 모두가 지금 죽게 생겼단 말이야!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
이 들쥐새끼야 네가 누구를 죽이려고 환장을 한 거야? 응!
귀 좀 놓고 이야기하세요!
뭐야? 이 새끼야!
아이고~~!!
그게 아파?
아~아닙니다!
물건 모두 잘 보관하고 있지?
아~네네!
어디에 두었어?
저어기....!
어디 있어 새끼야?
저어기!
들쥐 오주두는 죽을 만큼 두들겨 맞고 결국 화운루로 끌려왔다.
들쥐를 잡아 왔습니다!
들쥐새끼를 어서 대협께 데리고 가자!
네에!
들쥐 오주두는 바들바들 떨면서 끌려왔다.
대협 이 배낭이 맞습니까?
배낭 하나는 어디 갔나?
들쥐!
아~네네!
하나는 어디 있어?
황추애에....!!
뭐야?
어디 배낭을 가지고 와보시오!
아~네네!
한수영은 아무리 배낭을 뒤집어보아도 전표와 은전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배낭 안에 든 것들을 모두 어디에 두었나?
모두 황추애에.....!!
문주!
아~~네네!
가서 찾아오시오!
황추애는 천정단애이고 밑은 황추협곡입니다!
그래서 못 찾아오겠다는 것이요?
황추협곡에서 떨어진 것은 지금껏 누구도 찾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활추협곡에 물이 흐른다는 것이요?
황추협곡은 워낙 물살이 거세서 어떤 것도 멈추어 있지 못합니다!
뭐라고?
가보시면 알 것입니다!
들쥐라 했는가?
오주두라고 합니다, 대협!
정말 황추애에 모두 버린 것인가?
그~그렇습니다!
한수영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다.
문주!
네에, 대협!
만약 없어진 것을 찾아온다면 은2만 냥을 주겠소!
황추애에서 없어진 것은 찾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한수영은 너무나 허탈하였다.
그러면 이제 모두 돌아가시오!
죄~죄송합니다!
하우지!
네에, 사부님!
우리도 가자!
네에!
배낭은 네가 매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수영은 끝이 깎여나간 현철검과 라이플을 차고 하우지와 함께 길을 나섰다.
사부님!
응!
코컴이 너무나 아깝게 되었습니다!
코컴은 이미 찾지 못할 것이지 않느냐?
코컴의 능력은 실로 대단하였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다!
우리가 갈 곳이 황추애입니다!
따로 준비할 것은 없는 거냐?
튼튼한 밧줄 50장은 가지고 가야할 것입니다!
50장(150m)이나 가지고 가야한다고?
도면을 연구한 결과는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서 준비를 하자!
두 사람은 기다란 밧줄을 둘로 나누어서 각각 짊어졌다.
그리고 황추애를 향하여 떠났다.
사부님!
응!
정말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천장단애인데요!
협곡의 물이 수증기가 되어서 올라오기 때문에 가운데 구름이 걸쳐있구나!
그 녀석이 이런 곳에 코컴을 던져버렸으니 어떻게 찾겠어요!
그렇겠지!
이 근처에 바위 속에 바위가 박혀있다고 했어요!
나도 그런 구절을 본 것 같은데....!!
그러면 찾아보아야겠어요!
그래!
두 사람을 주변을 둘러보면서 바위 속에 바위가 들어있는 바위를 찾기 시작하였다.
사부님~~!!
어디~~??
여기요~~!!
한수영은 하우지가 부르는 곳으로 달려갔다.
사부님!
어디 볼까?
이 바위가 맞는 것 같아요!
야아~~커다란 바위 속에 조그마한 바위가 들어있네!
바위 속에 바위가 들어있는 곳은 바로 이곳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 것 같구나!
여기서 황추애 쪽으로 직선으로 30장을 가면 또 바위가 하나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 가보자!
네에!
두 사람은 바위 속에 바위가 있는 바위에서 황추애 쪽으로 30장을 나아갔다.
여기 이 바위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런 것 같구나!
이 바위에 밧줄을 묶어서 40장을 내려가면 동굴이 있다고 하였어요!
그러다가 만약 누가 밧줄을 풀어버린다면 문제가 되겠구나!
그러면 이곳에 남아서 밧줄을 제가 지키고 있겠습니다!
이런 곳에 누가 있다고 지키고 있을 필요가 있겠느냐?
사부님이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서........??
그러지 말고 너도 나와 같이 내려가자!
알겠습니다!
두 사람은 밧줄을 타고 천천히 황추애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하우지가 먼저 내려가고 그 바로 위에 한수영이 따라서 내려가고 있었다.
사부님!
응!
동굴이 있어요!
정말로 동굴이 있다는 거야?
동굴이 있어요!
그러면 너부터 들어가!
네에!
.....................
사부님!
응!
안에도 바위가 있어요!
그러면 밧줄을 끝 가닥을 그 바위에 묶어!
그래야겠어요!
한수영이 굴에 도착하자 하우지는 밧줄을 끝 가닥을 남근처럼 튀어나온 바위에 묶고 있었다.
아차~~횃불 준비를 안 하였잖아?
그러네요~~!!
어떻게 하지?
제가 다시 올라갔다가 오겠습니다!
그래!
조심해서 다녀와!
네에!
하우지는 올라가서 송진을 따기 시작하였다.
굴속에 들어가서 횃불을 피우려면 어쩔 수가 없었다.
송진을 따서 나뭇잎에 말아서 칡넝쿨로 묶었다.
그렇게 5개를 묶어서 밧줄에 헐겁게 고리를 만들어서 내려 보냈다.
그리고 하우지는 부싯돌로 쓸 것을 가지고 내려갔다.
횃불 준비는 된 거야?
송진에 천으로 심지를 만들면 어떨까요?
그게 좋겠는데!
그러면 지금 심지를 만들겠습니다!
그래!
하우지는 촛불처럼 밝힐 심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송진을 잔뜩 묻혀서 만든 심지를 송진 덩어리에 박아 넣었다.
그리고 송진 덩어리를 납작한 돌 위에 얹어서 불을 피웠다.
이제 들어가시지요!
그래!
두 사람이 조금 들어가자 안에 청동등잔이 있었다.
여기 이렇게 청동등잔이 있는 것을 모르고 고생만 하였구나!
그랬네요!
두 사람은 청동등잔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청동괴가 여러 개가 있었다.
청동괴가 여러 개로구나!
철괴는 녹이 슬고 목괴는 썩기 때문에 청동괴를 쓴 것 같습니다!
그런 것 같구나!
맨 앞의 것 위에 있는 것은 석함인데요!
그렇구나!
사부님이 열어보시지요!
그럴까?
한수영은 석함을 열어보았다.
석함에는 양피지 책이 들어있었다.
한수영은 석함 속에 있는 양피지 책을 넘겨보았다.
한수영이 처음에 비영신법과 비영표라는 무공비급과 같은 필체의 고대 힌디어였다.
이제 코컴이 없는 상황에서는 해독할 수가 없었다.
천축어다, 네가 한번 보아라!
네에!
알 수 있겠느냐?
제가 어떻게 천축어를 알겠어요?
그럼 다시 넣어두자!
네에!
한수영은 첫 번째 청동괴를 조심스럽게 열어보았다.
첫 번째 청동괴에는 온통 금괴뿐이었다.
야아~~어디서 몽땅 훔쳐온 모양이구나!
그런 것 같아요!
한수영은 다음 청동괴를 열어보았다.
그러자 이번에도 금괴가 가득하였다.
한수영은 다음 것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안에는 양피지 책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다음에는 조금 작은 청동괴였다.
한수영이 열어보자 보석들이 반쯤 들어있었다.
다음 청동괴를 열자 신비한 원석들이 들어있었었는데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주먹 두 개만한 붉고 투명한 돌이었다.
붉고 투명한 돌에는 고대 힌디어로 뭐라고 새겨져있었는데 알 수가 없었다.
붉은 투명한 원석은 그물망으로 씌워있어서 요대에 걸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한수영은 붉고 투명한 원석을 그물망채로 요대에 걸었다.
한수영은 위로 올라가서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함 이었다
야아~~이 돌 신비하게 생겼다!
그러네요!
이거 가지고 올라가서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겠어!
사부님의 요대연검에 거니까 더욱 더 신비하게 보이는데요!
천축어로 뭐라고 새겨져있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어!
코컴만 있었다면 해독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 들쥐 녀석만 아니었다면 코컴을 잃지 않았을 텐데!
그 녀석을 그때 죽이고 싶었는데 사부님 때문에 참았습니다!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사람조차 죽일 필요는 없잖아?
그래도 그 녀석만은 꼭 죽이고 싶도록 미웠습니다!
그 녀석도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잖아?
코컴은 다시는 구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이미 지난 이야기다!
나쁜 녀석~~~~!!
다른 것이나 더 살펴보자!
한수영이 다음의 청동괴를 열자 안에는 여러 가지 조그마한 소검이나 소도들이 즐비하게 있었다.
모두들 도갑이나 검갑이 황금으로 된 것들과 보석들이 휘황찬란하게 박혀있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챙겨라!
저는 별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습니다!
그럼 또 다음 것을 볼까?
한수영이 다음의 청동괴를 열자 금화가 가득하였다.
어디서 이토록 많은 것을 수집하였지?
그러게요!
이제 다 보았으니 나갈까?
그러시지요!
너부터 위로 올라가!
사부님부터 올라가세요!
그럴까?
한수영이 먼저 밧줄을 타기 시작하자 바로 이어서 하우지가 줄을 탔다.
이때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번개가 치기 시작하였다.
우르르~콰콰앙~~!!
조심하세요!
그래!
우르르~콰콰앙~~!!
으아악~~!!
사부님~~~~!!!
한수영은 순간적으로 번개에 맞아서 추락하고 있었다.
그 순간 한수영의 요대연검에 매달려 있던 이상한 붉고 투명한 돌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붉고 투명한 원석에서 발하기 시작한 붉은 빛은 한수영을 휘감아 버렸다.
그리고 한수영이 황추협곡에 떨어지기 전에 한수영은 자꾸 조그마해지더니 사라지고 말았다.
하우지는 한수영이 번개에 맞아서 추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망연자실하였다.
하늘처럼 믿고 있었던 한수영은 갑자기 번개를 맞고 추락하고 만 것이다,
하우지는 그때부터 반년 동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황추협곡을 수색하였다.
그러나 하우지는 끝까지 한수영의 시신조차도 찾지 못하였다.
하우지는 결국 황추애의 바위 속에 바위가 든 바위의 옆에 한수영의 가묘를 썼다.
그리고 하우지 혼자서 한수영의 제사를 올렸다.
사부님,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먼저 올라가야 하는 것을 사부님께서 먼저 올라가시다가 변을 당하신 것입니다!
(야~이, 멍청한 녀석아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저는 여기서 사부님의 가묘를 지키면서 평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이 멍청한 녀석아 너는 왜 그리도 멍청한 거야?)
사부님이 아무리 저를 멍청하다고 나무라셔도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 멍청한 녀석아 인간이란 죽으면 끝나는 거야!)
사부님이 뭐라고 하셔도 사부님은 저의 가슴 속에 살아있습니다!
(너 같이 멍청한 녀석이 어디에 있겠느냐?)
사부님이 뭐라고 하셔도 저는 사부님이 떠나가신 이곳 황추애에서 사부님의 가묘를 지키고 있을 것입니다!
(너 같이 멍청한 녀석이 황추애에서 나의 가묘를 지킨다고 내가 살아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잖아??)
저는 이곳에 이미 조그마한 집을 지었습니다!
(에고....끝까지 속을 썩이는 녀석!)
사부님의 모습이 지금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멍청한 녀석아 이제는 세상에 나가서 멋진 여자와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하란 말이야!)
이때부터 황추애에는 묘소 옆에 조그마한 집이 있었고,
그 곳에는 굴곡문의 대호법이라는 하우지라는 도객이 살게 되었다.
황추애의 묘소에 매년 10월 10일에는 어김없이 늙은 도객이 찾아왔다.
하 대호법!
곡 문주께서 올해도 오셨군요!
이제는 내가 태상의 묘를 지킬 테니 하 대호법은 하산하시구려!
어찌 제가 사부님의 곁을 떠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하 대호법은 나가서 세상이라도 둘러보고 오시구려!
제가 사부님의 곁에 없으면 사부님께서 외로우실 것입니다!
내가 태상의 곁을 지키면 되지 않겠소?
곡 문주께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지 않겠습니까?
나도 이제 늙었소!
문주님께서는 아직은 정정하십니다!
나는 이번에 태상에게 오면서 다로 녀석에게 문주 자리를 넘기고 왔소!
그러시더라도 곡 문주께서 문파에 계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 태상이나 뵈러갑시다!
그러시지요!
두 사람은 간단히 챙겨서 한수영의 가묘로 갔다.
태상, 이 곡고치가 이제 태상과 같이 하려고 왔습니다!
어서 일어나서 제가 드리는 술잔을 받으십시오!
이때부터 황추애에는 두 사람의 도객이 살게 되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부는 여기서 끝나고 2부로 넘어갑니다.
|
첫댓글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감사ㅎ
아쉽지만.....
그동안 즐감했습니다.
즐감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즐독 허고 갑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