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디비젼 [SDII] 1944년 7월 1일 오전. 카민스키 여단과의 두번쨰 교전.

[cjs5x5]

지난 이야기

Re: [SDII] 1944년 6월 30일 오후. Borissof 공방전.

엉망진창이었지만 Borissof를 확보하였고, 작전목표 중 하나인 몰로도체노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민스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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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 전투단, 카민스키 여단이라는 명칭이 더 유명합니다.

들은바대로 전량 노획한 소련제 장비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갑강화형 T-34E라면 충분할겁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주초크와 TU-2S도 나섭니다.

우리들 상상속의 독일 전차군단.

적은 방어에 RONA 전투단을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121기병연대, 제75근위오토바이대대, 제10근위폭격기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기병(트럭을 타고 다님)

개활지가 드넓게 펼쳐진 이 고지에서 전투가 가장 치열했습니다.

적 장갑차와 T-34 41년형이 몰려왔고, 아측 T-34E가 맞섰습니다.

주초크가 적 T-34를 향해 20mm 기관포를 퍼부었습니다.

아측 T-34E는 결연히 전투에 힘했습니다.

TU-2S의 500kg 항공폭탄 4발도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머리수로 밀려서 결국 아측 T-34E 2량이 모두 격파당하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적이 있던 위치로 항공폭탄을 투하했으나 효과는 없었던듯.

고지를 전부내주고 45mm 주포가 탑재된 BA-10M 장갑차 2대로 적 T-34를 막아보았습니다.

운좋게 적 T-34 1량을 격파했으나 T-34가 더 와서 당했습니다.

전술포인트가 남아서 TU-2S로 무차별적으로 폭격을 가했습니다.

어떻게 적 T-34를 1량 격파했습니다.

보병분대를 보내보고, T-34를 발견하면 포격을 쏟아붓고의 반복.

하지만 적 T-34가 끈질기게 버텼습니다.

카자크 보병분대. 일반 소련보병들과 달리 승마복을 입고 다닙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트럭타고 다닙니다.

또 중간스샷이 없네요. 이런. 어떻게든 적 T-34를 다 격파하고 전선을 수습했습니다.

Major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를 보니 아측은 6개 보병분대, 장갑차 3대, T-34E 2량을 잃었습니다.

적은 5개 공병분대, 장갑차 3대, T-34-41 5량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전멸.

앗... 카민스키 여단의 마지막 잔존병력입니다. 45mm 대전차포 1문이 끝입니다.

제75근위오토바이대대만 남겨두고 제3근위기병군단은 제갈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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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슬슬 끝이 보이네요. 답글에서 계속.

[Neogul]

얼마전에 슷디2를 거하게 지른 뉴비의 질문. 주초크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전차에 대고 공격명령을 하달하려 했더니 공격할 수 없다는 표시가 떴어서요..

[cjs5x5]

전차를 공격할땐 배면(Ventral)의 12.7mm 기관총을 끄고 공격하셔야 기수의 20mm 기관포를 쏩니다. 자동으로 20mm를 쓰진 않더라구요.

다만, 20mm 4문이라도 장갑차가 아니면 격파는 못시키고 제압을 거는 정도에 그칩니다. 가~~끔가다 운좋게 측면이나 후방장갑을 쳐서 격파시킬때도 있지만요.

그래서 주초크는 기본적으로 적보병을 잡을때 씁니다. 다만 갑자기 전차가 튀어나왔는데 대전차수단이 없다면 20mm로 제압시키고 시간을 버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대전차전을 상정해야한다면 같은 폭격기연대의 TU-2S와 주초크를 섞어서 불러두어야 합니다.

[bamdori]

떼삼사 vs 떼삼사. 독소전쟁에선 꽤나 자주 연출됐을것 같네요. 곰돌이들이 잃은 떼삼사가 어디 한둘이어야지.

[cjs5x5]

아마 바르바로사 작전이 있던 41년형 T-34들에 철십자가 많이 그어졌을듯한 예감이...

[▦무장공비]

저게 실제로 다 카민스키가 소련군 유기물자를 걷어다 민병대를 무장시킨거라더군요 ㄷㄷ

대빨치산전에 전공이 탁월해서 나중에는 낙지군도 떼삼사 모아다가 밀어줬다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