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난히 춥다는데 46명의 동안의 친구들이 함께 가정과 같은 따스함과 평안함으로 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난방비를 모금합니다.
안양의 구 도시 수촌마을은 작은 빌라와 다세대가구 밀집지역으로 월세집이 많고 안양에서 급식지원아동이 제일 많은 지역입니다. 46명의 아동 중 33명의 아동들이 지하집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동들이 한부모가정의 아동들로 그리넉넉치못한 살림살이입니다.
본 센터는 지난 4월, 지역의 마을회관을 동안의 아동들에게 무상임대 해 주셔서 이전을 하였습니다. 40평의 건물에 보일러 설치만하고 입주를 했는데, 건축 20년이 넘은 노후 된 건물이라 유리창이 벌어져 보일러를 켜도 벌어진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동안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수촌마을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맞벌이로 센터이용시간이 끝난 저녁시간에도 아이들을 돌봐줄 부모님이나 공간이 없어 몇 년 동안 야간보호사업으로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뒹굴며 공부도하고 특기교육 등을 받으며 내 집처럼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하교 후 센터로 곧장 들어올 수 있는 안정을 주는 따뜻하고 내 집 같은 센터가 되길 늘 노력하고있지만 올해 유난히 춥다는 겨우살이가 큰 걱정거리이기에 이렇게 모금을 신청합니다.
첫댓글 개인이 사재를 털어 운영하고 있는 "동안지역아동센터"의 겨울난방비 지원 서명 운동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좋은 일 하시네요.
방금 서명하고 왔습니다.
벌써 몇년째 계속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