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1달간 개장
서울-해수욕장 셔틀버스 8회 운행, 안전 인력과 시설 확충
▲지난 2012년 7월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해수욕장에 마련된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모습.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해수욕장에 차려진 올해 무료해변캠프는 최대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와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이동통로와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서울시는 전동휠체어 10대와 경증장애인, 비장애인 20명이 탈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장착 버스로 서울시청과 광진리 해수욕장을 왕복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매주 2회(개인 신청자 매주 금요일~일요일, 단체 신청자 매주 수요일~금요일), 총 8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수상 안전요원을 2명에서 4명으로 증원하고, 안전시설 교육용 상설부스, 소화기,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해수욕장의 안전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곰두리봉사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송으로 보내면 된다. 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이들은 ‘틔움버스’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송으로 보내야 한다.
- 문의 :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전화 02-2133-7443) 곰두리봉사협회(누리집 www.komduri.or.kr 전화 02-952-4025 전송 02-952-9001)
<휠체어리프트 장착 버스(틔움버스) 운행 날짜>개인 | 단체 |
서울출발 | 캠프출발 | 서울출발 | 캠프출발 |
7월 18일(금) | 7월 20일(일) | 7월 16일(수) | 7월 18일(금) |
7월 25일(금) | 7월 27일(일) | 7월 23일(수) | 7월 25일(금) |
8월 1일(금) | 8월 3일(일) | 7월 30일(수) | 8월 1일(금) |
8월 8일(금) | 8월 10일(일) | 8월 6일(수) | 8월 8일(금) |
갈홍식 기자 redspirits@beminor.com
2014.07.07 1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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