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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매실 잘 골라서 씻고 물기 없도록 말린다.
2. 6등분이든 반이든 자르고 씨를 분리시킨다.
- 매실이 오그라들기 때문에 씨를 분리 안 시키면 먹을 수 없을 만큼 곤란해진다.
3. 잘라낸 매실과육 : 황설탕 = 5 : 3 의 비율로 잰다.
- 설탕을 겹겹 쌓아주고 맨 위는 1~2cm되게 두텁게 쌓아 공기를 막는다.
- 설탕은 황설탕이 좋다고 한다. 백, 흑 아니다.
4. 15~20일 기다려서 꺼내 먹는다.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고추장매실장아찌를 만드려면 여기서 1 : 1 의 비율로 고추장을 버무리면 끝.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 소금에 절여서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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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매실액기스를 준비하실 시기가 되었네요..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맛있고 좋은 매실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단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너도나도 매실액기스를 만들어먹다보니 매실 가격은 올라가고, 간혹 (재래)시장에서 매실과 비슷한 살구섞어팔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시려면..>.<
※매실 액기스가 몸에(특히 소화기능에 있어서)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은 뉴스와 음식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요리를 함에 있어 매실액기스를 이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죠^^ 그래서 3~4년 전부터 매실의 효능의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매실 가격이 많이 올랐구요..^^ -이상 간단한 매실 소개-
저는 매실액기스를 한 7년정도 계속 해 먹고 있는데요~ (제가 소화를 잘 못하는 체질이어서 처음에 지인께서 소개를 해 주셔서 먹어봤는데.. 효능을 봤습니다.. 계속 식후에 매실 한잔씩 먹으니 소화불량으로 걱정하는 일은 거의 없더군요..) 해마다 매실액기스를 30~50L 해서 가족먹고, 주변 이웃과 친척에 선물햇던 지난 7여년 매실액기스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히 몇자 적습니다^^
매실액기스의 핵심은 좋은 매실 고르기라고 봐도 큰 차이가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급적 지인을 통해 직거래를 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당연한 애기지만) 요즘에 매실액기스 하는 분들이 많아서, 친한 지인이 아니어도 이웃사촌과 담소를 나누실때 애기 꺼내 보면 분명히 직거래 아는 분이 계실꺼에요..
직거래를 하면서, 가급적 첫 수확의 매실을(어차피 끝물이 되지 않으면 가격은 큰 차이 없을꺼에요.. 그러니 가급적 1~2번째 수확하는 상품의 매실을 확보하심이 좋습니다)
※매실은 여느 과일(과실)이 그렇듯이 제철이 가장 좋고, 첫 수확인 가장 맛있어요. 물론 그 만큼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수도 있으나, 어차피 끝물까지 가지 않는다면 가격적인 부분은 큰 차이 없을꺼에요..(점점 매실액기스를 만들어 드시는 분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렇기 떄문에 큰 변동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투자하다 생각하신다면, 큰 부담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매실도 끝물로 갈수록 가격은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신에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것도 사살입니다^^
매실의 크기는 중간 사이즈가 가장 좋습니다. 중간사이즈는 모호한 표현을 좀더 구체화 하자면, 500원 동전보다 조금더 큰 크기 정도 라고 보시면 되요.. 이 크기가 제일 맛있고 좋은거 같아요(이건 제 경험상..^^) 그리고 무엇보다 매실액기스 이후 매실 짱아치 등을 만들때에도 적당히 먹을것이 있는 사이즈이구요^^ 중간사이즈보다 작은게 좋지 큰 사이즈는 요리하는것에 있어서는 좋지만, 매실 액기스 맛(농도)는 부족한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 남깁니다.
매실액기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용기는 가급적 살아숨쉬는(?) 항아리가 좋은데요.. 물론 매실 담그는 양에 따라 용기나 그 크기는 달라지겠죠^^ 혹시 아파트 이시거나 항아리는 힘든 분들이라면..그리고 초보이신 분들이라면 생수통큰거(20L 짜리)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 비율로 담그는 것을 웬만한 분들은 아실것 같구요~^^
설탕은 보통 갈색설탕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건강에는 갈색설탕이 좋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 입맛에는 아무래도 흰색설탕이 좀더 맛있고 매실특유의 향이 적습니다(혹시 아이들이 매실냄새가 싫어하거나 맛이 좋지 않다고 하면, 흰색설탕으로 해보세요~ 물론 흰색설탕이 상대적으로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하지만 매실액기스가 워낙 좋은것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한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 한가지 팁을 덧붙이자면 매실 10L, 설탕 10Kg 비율이에 매실액기스 10L 나옵니다^^
그리고 매실과 설탕을 섞고 자주 뒤짚어 주시는게 가장 중요한데~ 항아리에 담그시는 것도 좋지만, 공간이 여의치않거나 뒤짚는게 번거롭고 어려워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생수통큰거(20L짜리) 사용해보세요~ 처음부터 여기에 담그시면 뚜껑 닫힌 상태에서 앞뒤, 좌우도 뒤짚어주고 흔들어주시기에 너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매실은 100일 정도 숙성했을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이 숙성기간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100일~110일 사이에 매실과 매실액기스를 따로 분리하시면서, 매실은 따로 짱아찌 등의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위에서는 매실을 뜨거운물에 삶고 어쩌고.. 저쩌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은 결과, 그냥 매실:설탕을 1:1비율로 섞고 100일을 숙성시켜주는게 가장좋더라구요~
끝으로, 간혹 매실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아도 체질적으로 안맞는 분들 있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매실 액기스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무조건 물에 희석해서 (8:1 비율로 희석) 소화제로 드셔보시면서 자신에게 큰 거부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매실액기스 사용에 있어서..
자연 소화제로 쓰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이나 음식을 드시고 더부룩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도.. 기호에 맞게( 저같은 경우 매실:물을 1:8 정도~1:10정도로 섞어서 물 대신에 자주 먹어주거든요~^^) 식사후, 평소에도 드셔주시면 너무 좋습니다~
혹시 급체한경우에는 매실액기스자체를(물을 섞지 않으시고) 반컵정도 드시면 됩니다~
물론 기호에 따라 그 양의 차이는 있겠지만 매실액기스는 소화제로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혹시 양이 많다면, 고기 재워두시는데 사용하셔도 너무 좋아요~ 육질도 좋고 무엇보다도 고기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매실액기스가 좋더라구요~^^
물론 이밖에 다른 사용방법과 다양한 제조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저의 여러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제가 판단하기에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간단히 옮겨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