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습 첫째날 입니다. 아침에 복지관에 도착을 한 후에 바닥을 쓸고 대걸레로 바닥을 미는 간단한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지관 사무실에가서 직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및 포옹을 하고 복지인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후에 김미경과장님께서 복지관 라운딩을 시켜주셨습니다. (1층 도서관, 정가든, 식당, 마실, 별관으로 가는 통로, 별관에 있는 주간보호소 등) 소개를 해주실 때 방의 이름 뿐 아니라 과거에 이곳은 어떻게 쓰여졌는지 등 다양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복지관 라운딩을 한 후에 정우랑 팀장님과 근처에 있는 주민분들께 인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11단지 관리사무소, 동네 마트 , 목공소 등) 관리사무소 소장님과 같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우랑 팀장님께서 이번에 실습을 하게 된 실습생이라고 저희를 소개 해주셨고 각 팀마다 한 명씩 이번에 진행 될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브리핑을 들으신후 이곳 주민분들께선 상처를 받으신 분들도 많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관리사무소장님과 면담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상가 지하로 내려가게 됬는데 목공소와 제품을 포장해서 다이소로 보내는 작업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정우랑 팀장이 주민 분들께 이번에 실습을 하게 된 실습생들이라고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트 역시 정우랑 팀장님이 마트에 있는 주민 분께 이번에 실습을 하게 될 실습생들이라고 간단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주민분들께 인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 이신 김상진 관장님과 실습생들이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장님 께선 사회복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이번 실습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곳은 현장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습생들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였고 면담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서비스 제공팀은 기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서비스제공팀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방화동 골목 놀이터 사업을 정우랑 팀장님, 장시훈 실습생, 김금희 실습생과 같이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오후 3시 앞으로 진행이 될 방화동 골목 놀이터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만나서 캠프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물어보려고 하였습니다. 오후 3시가 되었고 아이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캠프를 생각하면 무엇이 생각이나는지 물어보았는데 다양한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모닥불, 1박2일, 마시멜로, 소시지, 바베큐, 펜션, 모기약, 김밥, 고구마, 감자, 휴대용 선풍기 등) 이러한 답변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 중 캠프에 필요한 물품을 아이들이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중간에 가야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은 캠프하면 생각나는 것들 까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간에 아이들이 떠나고 정우랑 팀장님과 실습생들,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 가서 놀게 되었습니다. 놀이터에 가서 놀이기구에 올라가기도 하고 그네도 타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잡으려고 같이 뛰어다니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놀이가 끝이 나고 근처 벤치에 앉게 되었는데 정우랑 팀장님이 이웃 어르신 분들과 대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부터 대화내용을 듣지는 못해서 어떤대화를 하셨는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있었을 때에는 어르신께서 어렸을 적에 주로 어떤 놀이를 하셨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계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비석치기 공기놀이 고무줄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어르신 분들께서 집으로 오게 되면 짜장면을 해주시겠다고 하신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에 정우랑 팀장님이 어르신 분들께 서비스 제공팀에서 실습하는 실습생들을 소개 해주셨고 어르신 분들과 악수를 하고 간단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사를 마치고 복지관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으로 올라가서 정우랑팀장님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아이들과 만나고 놀았던 것과 캠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답한 것을 봤을 때 떠오르는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실습생들 각자 생각을 자유롭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강점에 대해서 정우랑 팀장님께 정리를 해서 드리는 것으로 하고 김수재 과장님, 김미경 과장님, 정우랑 팀장님, 실습생들과 같이하는 강점나눔을 하러가기 위해서 3층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김수재 과장님께서 실습일정에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과 실습비 식사비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시고 실습생들과 함께 감사한 점과 실습생의 강점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피곤할 수도 있을텐데 챙겨줘서 고맙고, 발표를 잘해주어서 고맙고, 남을 배려해줘서 고맙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강점도 책임감이 강하다, 배려를 해준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강점나눔과 감사나눔을 마치고 간단하게 전달사항을 전달 받은 뒤에 오늘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실습 첫 날이어서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그 전날에 밀린 과제를 하느라 조금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장님과의 면담, 이웃주민분들께 인사하러가기 골목놀이터 진행을 위한 아이들과의 만남 및 놀기를 하면서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첫댓글 식당 선생님들과도 포옹 인사, 좋아요.
아이들과 회의했군요. 회의 시간 외에도 자주 만나고, 자주 어울려요.
회의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집까지 배웅하며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7.18 11: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7.18 12:47
<복지요결> '지역아동센터 사회사업'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134쪽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는 놀이텀 학생들 함께 읽고 나눠봐요.
오늘 아이들 만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써봐요.
아이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한 이야기, 아이들이 이뤄가는 이야기.
아이의 착한 언행에 주목하여 기록합니다.
이런 이야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록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복지관에서의 실습 첫날 어땠나요? 선생님들만큼 저도 많이 설레고 긴장되었답니다.
희수, 금희, 시훈 선생님은 한 팀으로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할을 나눠 잘 진행한 것 같습니다.
희수 선생님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눈 내용을 열심히 기록하고,
금희 선생님은 이야기하는 걸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이 잘 말할 수 있도록 돕고,
시훈 선생님은 전체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각자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회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이야기 나눈 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골목 놀이터 활동의 취지가 아이들에게 놀 틈, 놀 장소, 놀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거죠?
아이들과 함께 한 번 노는 것이 여러번 회의를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누구와 놀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실습 첫 주 인만큼, 당사자 아이들과도 잘 만나지만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인사하러 다녀야합니다.
생각보다 인사드리는 활동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걸 몸소 느꼈을 겁니다.
어떤 분들을 만날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잘 계획해야 합니다.
'사회사업 인사가 절반 이상입니다.'
함께 세운 과업을 계획대로 잘 수행해가며, 꾸준하게 인사하는 것도 결코 놓쳐서는 안됩니다.
인사를 해야 관계가 생기고,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때의 핵심은 관계' 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회사업가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그 성패여부는 얼마나 열심이 지역사회에 인사하러 다녔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습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인사할 수 있는 구실이 충분합니다. 꾸준히 인사하면 앞으로 할 일이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