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의 천국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블러그'답사마당'
-광양 백운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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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이 보이는 광양 백운산을 오르다
진안 구봉산구름다리를 찾은 후 체력이 채 회복되기도 전에 광양 배알도 출렁다리를 찾아가는 길에 백운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는 무덥고 시야는 아주 좋지는 않다.
백운산(白雲山)은 전국에 많이 있다. 산이 높아 항상 흰구름이 덮힌 산이라는 뜻의 백운산 중 광양 백운산은 전라도 광양시 다압면·옥룡면·진상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광양을 상징하는 산이다. 정상인 상봉은 해발 1,222.2m이다. 섬진강을 경계로 동쪽에는 지리산 형제봉 신선대 서쪽에는 백운산 신선대가 있다. 두곳의 신선대를 모두 올라 보았다. 두곳 모두 신선이 된 듯 조망이 천하일품이다.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동천과 서천이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산정에 오르면 웅장한 지리산과 산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광양 앞바다의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백운산 등산코스는 광양에서 옥룡면 소재지를 지나 광양동천을 따라 계속 오르면 병암계곡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오른다. 긴 계곡에는 산장, 펜션등이 즐비하다. 가는 길에는 보이않던 승용차와 물놀이 피서객이 엄청 많다. 진틀에 주차후 3.3km의 등산로는 병암계곡으로 오른다. 숫가마터도 보이고. 풍부한 수량의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른다.
등산로는 큰 돌들 사이로 계속이어진다. 오르는 길에는 소나무와 고로쇠나무는 보이지 않고 참나무류가 대부분이고 간간이 귀한 노각나무도 보인다. 산죽군락지를 지나면 파아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거웃군락지도 보인다. 정상 일보 전에는 여느 산처럼 급경사이다. 진안 구봉산에 비하면 오르는 등산길은 그늘이 있는 숲속길이라 덜 덥다. 그래도 힘든다. 최고봉인 상봉에 오른 후 신선대를 지나 진틀마을로 하산했다.
tip:
•가까운 거리에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옥룡사지, 구봉산전망대, 배알도호맞이다리, 배알도별헤는다리, 이순신대교가 있다.
•식사는 옥룡면 소재지나 광양시내에서 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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