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야봉(仙冶峰)은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남이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쪽 계곡에 큰 피나무가 있다하여 붙어진 "피목리" 마을 있으며, 신라와 백제의 경계인 싸리재 (자전거로 올라가면 작은 싸리재)가 있다.
운주계곡을 가운데에 두고 금남정맥과 금남정맥에서 분기된 금남기맥 마루금에 '왕사봉'이 자리를 잡고 있다
◆ 선야봉 등산로는 크게
피목리, 원고당, 남이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3가지 코스로 볼수 있다
긴 랠리는 피목리에서 출발하는 코스이고
암릉이 있는 코스는 남이자연휴양림이며
원고당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싱글 시작전 두갈래로 나눠어지고, 왼쪽 계곡은 칼바위 능선이
오른 쪽 능선은 그나마 육산이 많은 코스로
* 원고당 마을회관에 주차 후 라이딩은 원고당 마을 안길 따라서 들어가면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향해 올라선다.
피목마을 갈림길 능선까지는 S자 형태로 땅만 보고 오른다.
이정표부터 제대로 된 싱글길이 시작되나, 탐방객이 많은 산으로 등산로가 발걸음으로 다져진 곳인데
하산 할때까지 단 1명도 만나지 못했다.
◆ 조망이 없는 능선길을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왼쪽 방향에서 천등산과 대둔산 능선이 쓸쓸한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완벽한 모습을 두어번 보여주고, 정상에선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 크다.
얼마전 서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릴때도 내륙지역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눈 걱정은 하지 않고 출발했지만 눈이 녹지 않고 있어 아이젠을 가져가길 잘했다
◆ 정상인듯 정상아닌 봉우리를 3개 정도 넘어서면 정상이다.
◆ 당초 계획은 원고당 마을쪽으로 환종주를 하려 했으나, 눈이 없는 구간은 타고 내려갈 구간이 많은 듯 하여 오른 코스로 다시 하산을 한다.
◆ 싱글 다운 중 넘어지며 내려오니 시간이 너무 일러서, 작은 싸리재 올라가자는 마음으로 9부 능선까지 올랐으나, 왕사봉 인근 부터는 눈이 녹지 않고 있어 끌바하지 않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원점 회귀 라이딩을 마친다
◆ 작년 70차 봉수대 라이딩에서 만났던 병풍바위 빙벽이 올해는 얼음 한자락 없이 썰렁한 바위만 있다
첫댓글 햇볕이 좋은 라이딩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싱글. 외로운 산행이네요. 선녀는 어디 갔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선녀 찾으러 혼자서 올라갔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