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지도사]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방과후교실 계절학교 운영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손채화)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방과후교실 계절학교'를 지난달 19일부터 8월2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15명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지역 사회기관을 이용해 사회적응력과 자립심 향상, 또래집단 활동을 통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별활동과 학습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금요일까지 복지관, 강당, 사회기관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들이 배우는 내용은 ▲눈을 보고 인사하기, 바른자세 앉기 ▲미술치료교실 ▲재활태권도교실 ▲ 종이접기교실 ▲건강체조교실 ▲자기물건챙기기, 작별인사하기 등과 사회적응훈련으로 문방구, 은행이용하기, 소방서이용하기 등이다.
또한, 장애아동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영역을 넓혀주기 위한 수영하기, 수중체조, 영화감상하기, 스케이트 타기, 김밥만들기 등 특별활동도 병행한다.
계절학교 담당자는 "방학을 맞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의 또래들과의 만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라며 "또한, 가족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의 역할을 보완해 준다"고 말했다.